[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카오스재단이 고등과학원과 함께 오는 10일 저녁 7시 '2022 노벨상 해설 강연'을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현장 강연과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 진행한다고 4일 발표했다. 현장 강연은 카오스재단 홈페이지와 고등과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현장 방문 신청을 받고 있다. 온라인 생중계는 유튜브 'KAOS Science'(카오스재단)와 'Open KIAS Center'(고등과학원)에서 이뤄지며, 생중계 시청 도중 실시간 질문도 가능하다.강연은 올해의 노벨생리의학상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인류는 과거에 존재했던 생명체를 복원하려 한다. 그 중 하나가 4000년 전에 멸종한 '매머드'다.지난해 9월 미국에서 매머드를 복제하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유전공학 기업 컬라슬이 1500만달러를 투자받아 출범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온전한 DNA를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시베리아 동토에서 발견한 매머드 사체에서 추출한 DNA 염기서열에 공백이 많았다. DNA 속 공백은 매머드 복제를 가로막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불과 4000년 전 멸종한 매머드의 DNA가 온전히 보존되지 않아 복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카오스재단이 고등과학원과 공동 주최로 2일 저녁 '2021 노벨상 해설 강연'을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현장 강연과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 진행한다. 강연은 올해의 노벨생리의학상, 노벨물리학상, 노벨화학상을 해설하는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카오스 사이언스'에서 생중계 시청을 하며 질문도 가능하다.2021년 노벨생리의학상은 인간이 촉각과 통각을 느끼는 감각 분자를 밝혀낸 데이비드 줄리어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생리학과 교수와 아뎀 파타푸티언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신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노동영(사진) 전 서울대병원 교수가 바이오 기업인 베르티스의 공동 대표이사로 취임했다.노 대표는 서울대병원 암병원장을 역임한 유방암 분야의 권위자로 올해 초 정년을 맞아 서울대의대 교수직을 떠나 현재는 강남차병원 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베르티스는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 기반의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노 교수는 이 회사 대표제품인 ‘마스토체크’의 개발자이기도 하다. 이 제품은 1㎖의 혈액만으로도 조기 유방암을 92%(특허 기준)의 정확도로 검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노 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김영준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교수팀이 뇌 생체시계가 방출하는 소마토스타틴계 신경펩타이드가 난자형성 일주기 리듬을 생성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연구팀은 신경 세포 활성 조절 기술과 유전자 발현 조작 기술을 적용하여 노랑초파리 뇌에 존재하는 약 10만개의 신경세포 중 6쌍의 생체시계 신경이 뇌간 영역에 위치한 인슐린 성장호르몬 분비 세포의 활성을 주기적으로 억제하고, 이를 통해 난자 형성을 촉진하는 생식호르몬인 유약호르몬 분비 리듬을 생성해 난자형성 일주기 리듬을 만들고 있음을 발견했다.동물들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김재경 한국과학기술원(KAIST) 수리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수학적 모델을 이용해 세포 내 분자 이동을 방해하는 세포질 혼잡이 불안정한 일주기 리듬과 수면 사이클을 유발함을 예측하고, 이주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 교수 연구팀과 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우리 뇌 속에 있는 생체시계는 인간이 24시간 주기에 맞춰 살아갈 수 있도록 행동과 생리 작용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2017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마이클 영, 제프리 홀 그리고 마이클 로스바쉬 교수는 PER 단백질이 매일 일정한 시간에 세포핵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카오스재단이 고등과학원과 공동 주최로 오는 30일 ‘2020 노벨상 해설 강연’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강연은 올해의 노벨생리의학상, 노벨물리학상, 노벨화학상을 해설하는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카오스 사이언스’와 네이버TV ‘카오스재단’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2020년 노벨생리의학상은 C형 간염이라는 질병과 바이러스의 존재, C형 간염의 원인에 대한 연구로 하비 알터, 마이클 호튼, 찰스 라이스세 사람이 공동 수상했다. 해설 강연은 카이스트 신의철 의과학대학원 교수가 맡아 인류가 어떻게 바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하루 아침에 '덱사메타손'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신세가 뒤바뀌었다. 코로나19 중증환자에 대한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다.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얼마전부터 부작용 문제가 불거지더니 이번 기회에 코로나19 임상시험에서도 퇴출되는 분위기다.실제 제약사와 병원들이 추진했던 임상시험이 중단됐고, 질병관리본부도 하이드로클로로퀸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 중단을 공식화했다. 지난 3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한림제약, 서울아산병원과 에리슨제약 등은 식약처로부터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신경활성을 억제해 근육을 이완시키는 보톡스. 원료인 보툴리눔 독소처럼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하는 생체물질이 밝혀졌다.정지혜 건국대 교수와 김세윤 KAIST 교수 연구팀이 뇌에서 합성되는 화학물질 이노시톨 파이로인산(5-IP7)의 신경활성 조절 기능을 규명했다.동물모델을 통해 신경활성의 핵심인 신경전달물질 분비의 조절자로서 이노시톨 파이로인산의 역할을 처음 입증한 이번 연구결과가 뇌질환 극복을 위해 이노시톨 파이로인산을 표적으로 하는 후보물질 탐색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우리 뇌의 신경세포들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왜 우리는 노벨상을 타지 못했을까’ 생각하는 분도 있겠지만 한국은 첨단 기술을 보유한 나라로 자랑스럽게 생각하길 바란다. 과거 영국이 세계 조선업계를 주도하기도 했으나 현대조선이 등장하며 영국은 더 이상 조선업을 하지 않는다. 영국 정치인은 자국에 ‘왜 성공한 제조업이 없을까’ 생각한다.”지난 18일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진행된 카오스재단 5주년 기념 ‘5X5 신묘한 나눔의 과학’ 특별 강연에서 팀 헌트 경이 이같이 말했다.팀 헌트 경은 생화학자이자 분리생리학자로 2001년 세포주기 단백질 발견으로 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카오스재단이 26일, 5주년을 맞았다. 카오스재단은 ‘과학·지식·나눔’을 모토로 설립한 비영리 공익 재단이다. 출범 이후 어른이 듣는 고급 과학문화를 형성하고 과학 토론 문화에 기여하고 유튜브, SNS 등 변화하는 매체를 적극 활용해 차근차근 성장해왔다. 카오스재단은 국내에 어른이 즐겨 듣는 과학강연문화를 형성했다.과학강연하면 어린이나 듣는 강연이라는 선입견을 탈피, 카오스재단의 시그니처 강연인 카오스강연의 청중 평균연령은 약 35세로 10대부터 80대까지 골고루 형성돼 있다. 카오스재단의 강연은 국내외 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전영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세포 로지스틱스 연구센터 교수와 미국 다트머스 대학 공동 연구팀이 ‘세포 내 물질수송의 정확성이 세 종류 단백질의 고유한 조합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세포 내 물질수송은 세포의 생성 및 생장, 또는 호르몬 및 성장인자 등의 분비를 위하여 세포 내부에서 단백질이나 지질을 수송하는 과정을 말한다. 단백질이나 지질은 세포의 모든 장소에서 사용이 되기 때문에 단백질 및 지질의 세포 내 수송은 세포의 생존에 필수적이다. 이러한 세포 내 물질수송이 정확하게 일어나지 않는다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0일 주식시장에서는 에이프로젠제약, 티앤알바이오팹, 이노테라피, 이원컴포텍, 로고스바이오, 미래SCI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에이프로젠제약은 노벨상 연구 관련 특허 보유 소식이 연이어 호재로 작용하며 전거래일 대비 29.88% 상승한 1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현지시간) 노벨생리의학상(윌리엄 케일린 주니어 하버드대 의대 교수 등 3명) 수상 근거가 된 연구는 ‘HIF-1’ 유전자가 인간 세포의 호흡 적응시 핵심 역할을 한다고 규명했는데, 회사는 HIF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8일 주식시장에서는 에이프로젠제약, 올리패스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테마·업종별로는 반도체소재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이날 에이프로젠제약은 노벨상으로 선정된 연구와 관련된 특허를 보유했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29.90% 상승한 947원에 거래를 마쳤다.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윌리엄 케일린 주니어 미 하버드대 의대 교수, 피터 래트클리프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그래그 세먼자 미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이들 과학자들은 인간 세포가 산소 농도에 따라 어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2019년 노벨생리의학상은 세포의 산소 활용 메커니즘을 밝힌 세 명의 의학자들에게 돌아갔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의대 윌리엄 케일린(61)교수와 존스홉킨스의대 그레그 서멘자(63)교수, 영국 옥스포드대학의 피터 랫클리프(65)교수를 산소농도에 따른 세포의 적응기전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해 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산소는 세포 내부에서 영양소를 에너지로 바꿔 세포가 계속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몸에서 열을 발생시키고, 세포를 만들며, 배아를 성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