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6일 정호진 전 정의당 수석대변인이 비례대표 의원 5명 사퇴를 촉구하는 당원 총투표를 발의한 것과 관련해 "또 다시 진홁탕 싸움 속으로 들어가는 듯"이라고 개탄했다.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이 대중의 신뢰를 잃게 된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 사태에 대해 책임이 있는 이들에게 명확히 책임을 묻고, 이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 시스템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정의당이 몰락한 몇 가지 장면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가 ‘궁금해결리워드앱, 무엇이든 물어볼!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007 노 타임 투 다이(14.6%)’가 3주 연속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했다.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 수행 스토리를 담은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누적 관객 수 76만 명 돌파,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2위는 ‘베놈 2: 렛 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29일 "이번 대선은 거대양당의 승자독식 정치를 종식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제 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심 의원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한 출마 선언식에서 "촛불 정부에 대한 실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진보정당의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권력을 주었지만 돌아온 것은 4대강 사업, 세월호 참사와 국정농단이었다"며 "1700만 촛불로 들어선 문재인 정부는 모두가 잘사는 나라를 만들 수 있었던 대한민국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6일 일명 '노회찬 버스'를 타고 정의당의 지원을 호소한 데 대해 정의당이 "아무리 급하다 하더라도 고인을 선거판에 소환하는 것은 멈춰주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첫 일정으로 구로구에서 출발하는 6411번 버스 첫차를 탔다. 6411번 버스는 새벽 노동자가 많이 타는 버스로 고 노회찬 전 의원이 지난 2012년 정의당 당대표 수락연설에서 언급해 유명해져 일명 '노회찬 버스'라 불린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정의당의 신임 대표로 선출된 여영국 대표가 26일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그 두 분에게 투표하는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며 비판했다. 여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박 후보와 오 후보를 겨냥해 "이게 우리 서민들 먹고 사는 문제하곤 전혀 별개의 선거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양 기득권 두 후보 중 누군가는 당선될 것"이라며 "누가 더 가치가 있고 누가 더 가치가 없다고 평가하기엔 약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여영국 전 의원이 정의당의 신임 대표로 24일 취임했다. 초대 청년정의당의 대표로는 강민진 신임 청년정의당 대표가 취임했다.정의당은 전날 당 대표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여 신임대표가 득표율 92.8%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강민진 신임 청년정의당 대표 역시 단독출마해 득표율 82.1%로 선출됐다. 여 신임대표는 전국금속노조 조직국장을 지낸 뒤 민주노동당에 입당해 경남 도의원을 지냈다. 이후 고(故) 노회찬 전 의원 사망으로 치러진 2019년 경남 창원 성산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중대재해기업처벌법과 관련해 당내 이견(異見)이 있었던 더불어민주당이 이 법의 국회 통과 목표 시한을 또 다시 늦췄다. 애초에는 올해 정기국회 내 본회의 처리를 약속했다가 그것을 12일 임시국회 내 처리로 조정한 뒤 이를 또 다시 임시국회 내 상임위원회 통과로 다시 하향 조정했다.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 종료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대재해법과 관련해서는 이미 공청회를 거쳤고 최대한 이번 임시국회 내에 상임위에서 통과시킨다는 목표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에 찬성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을 겨냥해 "창피한 줄 알라"고 비판했다.진 전 교수는 이날 야당의 비토권(거부권)을 사실상 무력화하는 공수처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본인의 페이스북에 "심상정, 창피한 줄 알아라. 노회찬이 찬성했을 것 같느냐"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양심을 저버리는 것은 좋은데 제발 노회찬은 팔지 말라"면서 "진보를 말아먹은 쓰레기들"이라고 일갈했다.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가로 올린 글을 통해 "이번 개정안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10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밝힌 '공수처 개정안 본회의 처리에 대한 정의당 입장문'에서 "오늘 정의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당론 찬성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정의당은 공수처 설치를 비롯해 검찰개혁에 대한 고(故) 노회찬 의원의 정신을 매듭짓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을 했다"며 "지난 2006년 '삼성 X파일'과 '떡값검사 명단' 폭로로 고(故) 노회찬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했지만 마땅히 법의 심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의당이 국회 로텐더홀에서 농성에 돌입하면서까지 강력히 주장해온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최대한 이른 시기에 제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민주당의 당내 이견(異見)은 여전한 양상이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산업재해를 막지 못한 사업주와 경영진을 처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과 관련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그 책임을 강화하는 법을 최대한 이른 시기에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민의힘이 정의당의 '1호 법안'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처리에 대해 일부 수용 의사를 밝혔다.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대재해 방지 및 예방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산업재해 방지를 위해 법적으로 의결해야 할 상황이 있으면 초당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그는 정의당이 발의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해 "산재를 방지해야 한다는덴 이견의 여지가 없다"며 "각 당의 입장을 떠나 국회가 전폭적으로 해결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날 강은미 정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종철 정의당 신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우리 국민을 위해 경쟁할 때, 국민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다"며 "이제 선의의 경쟁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11일 정의당 6기 대표단 취임사에서 "심상정이라는 거인의 뒤를 이어서 생소한 신임 당 대표인 제가 노회찬, 심상정을 뛰어넘는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많은 걱정이 있으실 것이다"면서도 "기대해주신 대로 꼭 노회찬, 심상정에 버금가는, 그리고 그 뒤를 뛰어넘는 6기 대표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그는 "오늘 아침 모란공원에서 전태일 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의당의 신임 당대표로 김종철 전 선임대변인이 선출됐다.정의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정의당 6기 당대표 선출선거 결과 55.57% 득표를 얻은 김종철 후보가 44.43% 득표를 얻은 배진교 후보를 제치고 당대표에 선출됐다고 밝혔다.새 당대표가 선출되면서 지난해 7월부터 정의당을 이끌어온 심상정 대표의 임기는 이날로 마무리됐다.학생운동권 출신인 김 대표는 졸업 후 벤처기업을 다니다 29살이던 1999년 권영길 당시 국민승리21 대표의 비서로 발탁되며 진보정당 운동에 발을 들였다. 2002년에는 민주노동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은 ‘하남시‧강동구 GTX-D 신설 토론회 및 유치위원회 발대식’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D노선 유치를 위해 강동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해 이정훈 강동구청장, 최종윤‧진선미‧이해식 국회의원이 참석해 GTX-D 노선 유치를 위한 협력 및 공동추진을 약속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김상호 시장은 이날 “하남과 강동은 과거에서부터 같은 생활권을 가진 금석지교의 인연으로 이어져있고 지하철 5호선 개통과 9호선 조기개통 등을 위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 5월 28일은 서울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김 군의 4주기였다.김 군의 사망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다. 당시 서울메트로 하청업체인 은성피에스디(PSD) 소속 비정규직 수리공이었던 19살 김군은 '2인 1조' 이상 근무가 원칙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소의 지시에 따라 스크린도어를 수리하기 위해 홀로 출동했다 또 스크린도어 개폐 시에는 역무실·전자운영실과의 출동보고 작업 전 보고 등 소통이 이뤄져야 하지만 사실상 사문화된 절차인 탓에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결국 열차는 예정대로 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