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지금은 속도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고속철도망을 전국으로 확대해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광역시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 공개된 KTX-청룡을 5월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 투입하고 이동시간을 최대 30분 단축하는 '급행 고속열차'를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또 고속철도 운영 방식 개선과 관련해 "정차역을 1~2회로 최소화해 운영하는 급행 고속열차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2024년도 철도 사회간접자본(SOC)분야 국비 8425억원을 확보해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중앙선 복선전철(도담~영천) 등 주요 철도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경북도는 기재부 및 각 부처 예산심의까지 정부안 8303억원을 반영했으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122억원을 추가 확보, 철도 분야에서 총 842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주요 일반철도 사업에서는 ▲동해중부선(포항~삼척) 146억원 ▲중앙선 복선전철(도담~영천) 2125억원 ▲동해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24년 설 명절 기차표 예매가 시작됐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2024년 설 승차권 예매를 온라인(PC·모바일)과 전화(고객센터)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설 승차권 예매 대상은 2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이다.코레일은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교통지원대상) 등 교통약자의 명절 승차권 예매를 배려하기 위해 8일과 9일 이틀간 별도 예매를 진행한다. 10일과 11일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예매가 실시된다.설 승차권 예매는 모두 비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철도노조가 밝힌 대로 파업에 들어갈 경우 고속열차(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철도뿐 아니라 일부 서울지하철 열차 운행 지연에 따른 교통 및 물류 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 주민의 출퇴근길 고통은 불 보듯 뻔하다. 코레일이 서울지하철 1호선의 82%, 3호선의 25%, 4호선의 30% 운영을 맡고 있고, 서울지하철과 연계된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안산·과천선, 수인·분당선 등 총 14개 노선을 운영 중이기 때문이다.13일 철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울산시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이 정부의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기획재정부는 23일 김완섭 제2차관 주재로 열린 '2023년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이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지난 2020년 12월 말 기재부에 타당성 재조사를 신청한 지 2년 8개월여 만이다.이번에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한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시에 국내 최초의 수소전기 노면전차(트램)를 구축해 철도 중심 대중교통 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9월 1일부터 SRT가 수서~진주, 수서~여수, 수서~포항을 각각 왕복 2회 운행하게 된다.국토교통부는 SRT운영사인 SR에 경전선, 전라선, 동해선을 운행할 수 있는 노선면허를 8월 1일 발급한 데 이어 철도안전법에 따른 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 9월 1일 개통한다고 발표했다.경부선과 호남선에서만 운행된 SRT 노선이 5개로 확대됨에 따라 정차역도 18개 역에서 32개 역으로 확대된다. 신규 운행하는 경전선(창원‧진주), 전라선(순천‧여수), 동해선(포항)은 각 일 왕복 2회 운행하며, 경부선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수서 간 SRT 신규노선의 면허가 발급되면서 포항-서울 간 반나절 생활권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2일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1일 SRT에게 동해선(포항)을 포함한 경전선(창원·진주), 전라선(순천·여수) 등 신규노선 3건에 대한 노선면허를 발급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지역 숙원사업인 포항-수서 간 고속철도 신규편성을 정부에게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이번 노선면허 발급으로 9월 1일 개통에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수서발 고속철도 운행이 시작되면 포항 시민들의 열차 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소장했던 문화재와 미술품 등을 전시할 (가칭)'이건희 기증관'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기획재정부는 20일 김완섭 제2차관 주재로 '2023년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주요 사업의 예타조사 결과와 예타 대상사업 선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이건희 기증관' 건립사업이 이날 예타를 통과했다. 국보급 문화재·미술품 등 2만3000여점에 달하는 '이건희 컬렉션'의 효과적 보존·전시·활용을 위해 별도 기증관을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에 건립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1186억원 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이 수서발 고속열차의 운행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포항 노선 신설을 이끌어냈다. 4일 김정재 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철도산업위원회와 당·정협의를 거쳐 에스알의 SRT운행을 올해 9월부터 동해선(포항), 경전선(창원‧진주), 전라선(순천‧여수)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국토부는 지난 1월 '2023 국토교통부 업무계획'에서 수서발 고속철도의 운행 확대를 밝힌 데 이어 지난달 30일 김정재 의원과 당·정협의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했다. 향후 국토부는 에스알이 노선면허를 신청하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의원이 19일 포항시청 기자실에서 신년맞이 언론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김정재 의원은 간담회에서 영일만대교 건설 사업, 포항~수서고속철도 노선 신설 등 주요 의정활동 성과와 함께 2023년 포항시 주요 예산 확보 성과를 설명했다.특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 의원은 포항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사업과 포항~수서고속철 노선 신설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상세히 설명했다.김 의원은 "영일만대교는 이명박 정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GTX-A가 내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국토부는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기 위해 GTX 적기 개통에 나선다. GTX-A는 경기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역까지 82.1㎞ 구간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다. 2024년 하반기엔 운정~서울역 구간을, 삼성역은 2028년에 연결된다. 국토부는 GTX-B·C 노선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인천과 남양주까지 수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과 서울을 잇는 고속철도 노선이 확충될 전망이다.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수서역에서 어명소 국토부 차관과 간담회를 갖고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 신설을 협의했다.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포화상태인 동해선 KTX의 이용률을 설명하면서 경북 동해안 지역민의 강남권역 교통 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에 어명소 차관은 “경북 동해안 지역민의 교통 불편을 공감한다”며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 신설을 2023년도 국토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백령도 소형공항 건설 등 4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전남대병원 신축 등 8개 사업은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기획재정부는 27일 열린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12월 중 조사가 완료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및 2022년 4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결과 이들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타 조사수행기관의 경제성 분석과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친 4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심의·의결했다.먼저 서해 북부 도서지역 교통접근성 개선 등을 위해 백령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예산에 경북지역 예산이 10조9514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경북지역 국비예산 10조9514억원은 고속도로·철도 등 국책 건의사업 5조8510억원과 내년도 경북도 예산편성 국고보조금 5조1004억원을 합한 금액이다.이는 2022년도에 확보한 10조175억원보다 9339억원(9.3%)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도는 2023년 정부예산안에 국책 건의사업 5조6029억원을 반영했고, 국회 예산 심의과정을 통해 2481억원을 증액시켰다. 경북도는 지역의 열악한 도로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내년도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및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등 당면현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22일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이달희 경제부지사가 국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지역 국회의원실 및 예결위 소속 의원실 등을 방문해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 영남권 벨트 구축, 한류메타버스 전당 조성사업, SMR단지 연계 감포 해양레저복합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또 국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신설, 동해선 전철화 사업, 경상북도 외식 및 푸드테크 기반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