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2000년 수원시 재정자립도는 89%로 전국 평균(59.4%)보다 30%P 높았다. 1990년대 후반 90%를 넘나들던 재정자립도는 지속해서 하락했고, 2018년 이후 4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여 년 전만 해도 재정자립도가 다른 지자체보다 월등하게 높았지만 이제는 전국 평균 수준으로 떨어졌다.26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의 경제 활력이 떨어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요 원인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이하 수정법)’에 따른 과도한 규제다. 수원시는 수정법상 ‘과밀억제권역’에 속하는 데 과밀억제권역 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5만5000건의 등록면허세(면허) 22억원을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부과액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시는 통신판매업 및 무선기지국 면허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1일 법령에 규정된 인허가 등 면허 보유자에게 사업의 종류와 규모에 따라 차등 부과하는 지방세다.면허종별 세액은 1종 6만7500원, 2종 5만4000원, 3종 4만500원, 4종 2만7000원, 5종 1만8000원이다.납부 기한은 1월31일까지이며, 현금자동입출금기(ATM)·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2024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3만 1천여 건, 6억 9백여만원을 부과 고지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는 행정관청 등에서 인허가를 받은 후 매년 1월 1일 현재 과세 대상 면허를 보유한 자에게 부과하는 세금으로 대표적으로는 일반음식점업, 통신판매업 등이 있다.납부 기한은 이달 31일까지이며, 세액은 면허의 종류와 납세지의 위치에 따라 4500원에서 4만5000원까지 차등 부과된다.전국 금융기관을 방문해 현금수납 또는 가상계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 박물관사업소와 국토지리정보원이 협업해 정조대왕과 관련된 수원지역 지명의 숨은 이야기, 유래를 소개하는 홍보물 ‘정조 임금과 함께하는 수원 지명 이야기’를 제작했다.정조 임금이 팔달산에 올라 수원의 경치를 감상하던 중 옆 산을 보고, “이 산은 우리가 알고 있던 산이니 모두 숙지하자”는 의미로 ‘숙지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 등 지지대고개, 대유평, 솔대, 일림동, 동말, 만석거, 샘내 등 정조대왕과 관련된 수원지역 지명의 유래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정조 임금과 함께하는 수원 지명 이야기’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첫 단독관인 성남관을 개관했다.개관식은 9일(현지시간) 오후 2시, 미국을 방문 중인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프레드 정 풀러턴시 부시장, 초청 바이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네시안엑스포 2층 글로벌관에서 열렸다.성남시가 CES 2024에서 처음 선보인 단독관인 성남관은 278㎡ 규모로 관내 중소·벤처기업 2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리얼디자인테크(실내용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중 1위를 1위를 기록해 대통령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기업·주민밀착 규제 발굴, 중앙규제 개선 노력 및 성과 등 지방규제 혁신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에 상을 수여했다. 안양시는 ▲덩어리 중앙규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전문적 규제개선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 ▲규제혁신 공모전을 통한 현장규제 적극 발굴 ▲그림자·행태 규제개선 우수사례의 확산 등의 실적으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에 이어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시는 '2023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안양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상을 받은 도시가 됐다.지난 18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기초·광역 지자체의 규제혁신 사례 중 2차에 걸친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선정된 10건의 사례가 발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내 복귀기업(유턴 기업)과 기회발전 특구 내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이 신설된다. 또 재난으로 인한 사망자 가족 지원을 법정화하고 저출산 대응을 위해 출산 가구 주택에 대한 취득세 감면이 신설된다.행정안전부는 17일 제2차 지방세발전위원회를 열어 지역경제 도약과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한 '2023년 지방세입 관계법률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은 오는 9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10월 중 정기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어려운 지방세입 여건 속에서 '경제성장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영주, 문경, 봉화, 예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해 정부 차원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19일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경북 북부지역은 지난 4월 이상저온으로 농민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달 13일부터 300~600㎜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영주, 문경, 예천, 봉화지역의 피해금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충족할 것이 확실시돼 우선 선포됐다.경북도는 지속된 호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중과세 대상으로 취득세는 약 2~4배, 등록면허세는 일반세율의 3배가 중과된다. 각종 세액공제에서도 불이익을 받는다. 그로 인해 새로운 기업 유치가 어려워 역설적으로 과밀억제권역 도시는 침체되고 있다."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기도 내 14개 지자체가 과밀억제권역으로 규제를 받고 있다. 수원특례시는 2000년 89%였던 재정자립도가 2022년 44.19%로 반토막 나는 등 경제활력이 떨어지고 있다." (김승원 민주당 의원)"창릉 3기 신도시가 위치한 고양시는 과밀억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가 올해부터 2년 간 한시적으로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경·공매시 우선 매수권을 주기로 했다.아울러 피해 임차주택을 매입한 뒤 최대 20년 간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한,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금융·세제·생계비 지원 등 총체적인 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27일 이런 내용을 포함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앞서 당정협의 등을 거쳐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기로 한 바 있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과 경쟁력 확대를 위해 올해 7곳의 관내 중소기업에게 국외 박람회 참가비를 지원한다.수원시는 다음달 16일까지 ‘2023 중소제조기업 국외 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7곳을 모집한다.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해외 박람회에 참가할 때 부스 임차료, 장치물 및 부속시설의 비용, 부피무게(CBM)로 측정한 해상 편도 운송비를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부가가치세‧카드수수료 등을 제외한 순수한 참가비만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유럽·북미‧남미·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최영성(57·사진) 경기도 보건의료과장이 여주시보건소 신임 소장으로 부임했다.1989년 경기 오산시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최 소장은 30여년간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1992년 경기도청으로 전입, 2015년 사무관 승진 이후 경기도 사회적일자리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정책과 등에 재직했으며, 지난 2020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경기도 보건의료과장으로 재임해왔다. 최 소장은 보건의료 관련 부서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탁월한 보건행정 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로 부임 이후 여주시보건소장으로서 활약이 기대된다.◆20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에서 2023년도 정기분 등록면허세 과세대상 143만2000여 건에 대해 413억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해 396억 원 대비 4.5% 증가한 금액이다.도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통신판매업, 인터넷구매대행업 등 온라인 거래 관련 업종에 대한 신규 면허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현재 각종 인·허가 면허 소지자에게 그 면허가 매년 갱신되는 것으로 보고 과세한다. 면허 종별로 1종(6만7500원)부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가 지난 9월 태풍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지방 세제 지원을 추진한다고 18일 발표했다. 현재 지방세 관계법령에 따라 멸실·파손된 건축물, 차량, 선박, 기계장비를 건축·개수하거나 대체취득하는 경우에 멸실·파손일로부터 2년 이내 취득세 및 등록면허세를 면제할 뿐만 아니라 침수 차량에 대해 차량 침수일부터 차량 폐차일까지 자동차세를 감면해주고 있다.특히 태풍피해를 입은 주민과 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세제 지원이 되도록 추가적으로 100억원 규모의 재산세와 2기분 자동차세를 감면하는 동의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