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토교통부과 한국철도공사는 다음달 첫 운행을 앞둔 'KTX-청룡'의 국민 시승행사를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하루에 한 번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시승단 규모는 총 1200명으로, 열차 1대당 300명씩(일반 260명, 다자녀 40명) 왕복 네 차례 운행한다. 일반 참여자 1040명과 코레일 멤버십 회원 중 다자녀 인증을 받은 16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시승열차는 22일과 23일은 경부선(서울↔부산 왕복, 서울·대전·동대구·부산 승차), 24일과 25일은 호남선(용산↔광주송정 왕복, 용산·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지금은 속도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고속철도망을 전국으로 확대해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광역시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 공개된 KTX-청룡을 5월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 투입하고 이동시간을 최대 30분 단축하는 '급행 고속열차'를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또 고속철도 운영 방식 개선과 관련해 "정차역을 1~2회로 최소화해 운영하는 급행 고속열차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가 세계 첫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하며 친환경 선박 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HD현대는 지난 26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1만6200TEU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명명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이상균·박승용 HD현대중공업 사장 및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머스크 의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해당 선박은 길이 351m, 너비 54m, 높이 33m 규모로 HD현대가 세계적인 해운그룹 AP몰러 머스크로부터 수주한 총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MM은 1만3000TEU(6m 컨테이너)급 컨테이너선 'HMM 가닛호'의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HMM 가닛호는 친환경 경쟁력 강화 및 선대 다변화를 위해 지난 2021년 6월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과 계약한 총 12척의 1만3000TEU급 선박 중 처음으로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이날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열린 명명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김경배 HMM 사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강도형 장관은 축사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는 정기선 사장이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1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 운반선 '로라 머스크(Laura Maersk)호' 명명식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HD현대에 따르면 명명식에는 정기선 사장 외에 선주사인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머스크 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이 로라 머스크호는 세계적인 해운그룹 'AP몰러-머스크'가 HD현대에 발주한 19척의 메탄올 추진선 중 첫 번째다. 이는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세계 최초 컨테이너 운반선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S가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LS전선 동해사업장 내 신축 교량에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겸 한국무역협회 회장의 호를 따 '덕봉(德峰)교'로 하고 이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덕봉은 구자열 의장의 호로 '덕'은 윤리적 이상을 실현해 나가며 은혜를 베푸는 것을, '봉'은 봉우리, 즉 최고를 의미한다.구 회장은 지난 2009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로 해저케이블 공장을 선제적으로 준공, 해상풍력발전 등 탄소 제로를 위한 에너지 전환 시대를 대응했다.이후 LS전선은 해저케이블 수요 급증에 대응해 동해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노르웨이는 2015년부터 시작된 민관 파트너십 녹색해운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선박 기술을 개발해왔다. 신기술 개발 및 적용성 연구, 실증 과제 추진, 선대(船隊) 적용이란 3박자 해운전환계획 이행을 친환경 해운산업 선진국 진입의 원동력으로 사용하고 있다. 자동차와 승객을 함께 실어나르는 페리 180척 중 70여척을 2022년까지 전기추진 친환경 선박으로 바꿨고 향후 최대 127척을 전환할 예정이다." 김영식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책임연구원은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친환경 전기선박 활성화 촉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전 세계 모든 해역을 누비며 해저에너지자원 탐사를 수행할 6926톤급 최첨단 3D·4D 물리탐사연구선 '탐해3호'가 바다 위에 떴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과 산업통상자원부, HJ중공업은 6일 부산 HJ중공업에서 최첨단 물리탐사선 '탐해3호 진수·명명식'을 가졌다.탐해3호는 총 사업비 1868억에 이르는 대규모 R&D 기반구축사업이다. 산업부의 지원으로 건조됐다. 탐해3호의 명칭은 1977년 최초로 건조된 '탐해(바다 속 깊은 곳까지 탐사한다는 의미)호'에서 시작됐다. 물리탐사연구선 탐해2호(1996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조선산업 수주 원활화를 위해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기관 확대, 한도 소진시 대형사 RG 추가발급, 특례보증 지원규모 확대 등의 추가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는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현재 재도약 중인 조선산업 현장인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찾아 이같은 내용의 금융지원 추가대책을 발표했다.RG는 조선사가 선박을 정해진 기한(2~3년)에 건조하지 못하거나 파산했을 경우 선주로부터 받은 선수금을 보증기관이 대신 지급하는 보증을 말한다.그간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는 '수원가로수길'이 있다.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Freiburg)는 자매결연 5주년을 기념해 상대 도시의 이름을 딴 명예 도로를 조성하기로 했고, 프라이부르크시는 2020년 10월 개통한 유로파파크 슈타디온(SC 프라이부르크 홈구장) 앞 1.5km 도로를 '수원가로수길(Suwonalle)'로 명명했다.수원가로수길은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으로 이어지는 가장 중요한 진입로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8일(현지 시각) 유로파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선박용 전기추진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친환경·고성능 전기추진솔루션을 탑재한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을 건조하고,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열린 이날 명명식에는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 김두겸 울산시장, 송현주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은 현대중공업그룹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울산시·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이 협력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 운반선에 고망간강 LNG 연료탱크를 탑재하는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탑재한 고망간강 LNG탱크는 2만4000 TEU급 컨테이너 선박 내부에 탑재하는 사각형 형태의 탱크다. 건조 시 기존 LNG화물창 작업과는 달리 노출된 탑재로 인한 생산일정 조율과 날씨 등의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는 등의 어려움이 있지만 운행 중 발생하는 액화천연가스의 슬로싱에 강하면서도 탱크 형상에 제한이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최근 대우조선해양은 포스코와 10여 년간 공동 연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30년 넘게 거래를 해온 단골 고객으로부터 200만 달러(약 26억원)에 달하는 특별 보너스를 받았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0일 옥포조선소에서 치러진 BW사의 최첨단 LNG운반선 2척 명명식에서 선주사의 안드레아스 소멘 파오 회장으로부터 높은 품질과 납기 준수에 감사하다며 특별 보너스를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강재가 상승 등으로 조선사의 건조 원가가 급상승하며 부담이 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의 LNG운반선을 건조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다. 30년 넘게 대우조선해양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대만해협과 남중국해를 두고 미·중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이 세번째 항공모함을 진수했다.17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상하이(上海) 인근 장난(江南)조선소에서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 진수 및 명명식이 열렸다.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인 쉬치량(許其亮)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등이 참석했다. 새 항모 이름은 '푸젠(福建)함'으로 명명됐다. 디젤 추진 방식이고, 배수량은 8만여t이다.특히 푸젠함은 중국이 독자 기술로 건조한 첫번째 함모이자, 최초의 사출형 항공모함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미래 자율운항 선박 기술 실증에 나섰다.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자율운항 시험선 '단비(DAN-V)'의 명명식을 갖고, 미래 선박 기술을 입증할 자율운항 시험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6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의 자율운항 시험선 단비는 경기 시화호와 영종도 서해상에서 실증 작업을 거쳐 올 연말까지 시흥R&D캠퍼스 내 스마트십 육상 관제센터와 연동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원격조종 등 자율운항 및 안전운항 관련 기술을 테스트할 계획이다.'바다의 테슬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