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J빌딩 11층에 있는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면서 같은 빌딩 12층의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개인 사무실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동북아평화경제협회는 이 전 대표의 측근인 이화영(구속) 전 열린우리당 의원이 2008년에 만든 사단법인이다. 이 전 대표는 2020년 6월부터 이 단체의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12층 사무실은 이 전 대표의 개인 사무실이다.이번 압수수색은 쌍방울로부터 3억원대의 뇌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31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반도국제평화포럼' 개회사에서 "남북 간 통일에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에 앞서 평화공존, 공동번영의 가치를 통해 '더 좋은 민족공동체'의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가는 데는 주저할 이유가 없으며,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 평화, 경제 그리고 생명과 안전이라는 공동의 목표와 가치는 남북이 연대하고 협력해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장 현재적이고 실질적인 과제"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세계 석학들이 모여 ‘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남북평화협력과 DMZ의 평화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2021 DMZ 포럼'이 지난 21일부터 22일 양일간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경기도와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연구원, 킨텍스,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6.15 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DMZ 포럼은 한반도의 평화협력을 위해 국내외 석학, 전문가, 평화NGO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포럼은 DMZ의 미래와 활용 가능성을 관광, 생태, 지정학, 지역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한반도 평화 번영과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평화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은 전국 지방정부들의 협의체인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가 지난 21일 공식 출범했다.경기도는 이날 '2021 렛츠 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DMZ 포럼'이 열리고 있는 고양 킨텍스에서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공동 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모인 정책 협의체로, 민선7기 경기도가 4.27 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지난 11일 일본 아사히신문과 인터뷰에서 "한국이 미국의 편에 설 경우 한반도 평화를 담보하기 어렵다"며 "초월적 외교가 한국이 살 길"이라고 주장하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초월외교?, 현실을 외면한 공상에 우리의 운명을 맡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전 외교안보 특보, 문정인 이사장이 쿼드 가입을 반대하며 초월외교를 주장했다. 미국 편에 서면 북·중·러 동맹을 강화시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다"라며 "전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문정인 경기도국제평화교류위원장이 “코로나19 이후 신냉전에 들어선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양국과 전략적 협력을 유지하며 초월적 외교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지난 9일 문정인 경기도국제평화교류위원장을 초청, ‘미중 신냉전과 한국의 선택’이란 주제로 직원 대상 강연을 개최했다.강연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세계질서를 공유하고 미래를 대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문 위원장은 강연에서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과 코로나19 이후 미중 대결 구도 아래 한국의 전략적 선택은 무엇인지, 한미동맹 강화론, 중국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팟빵이 오디오 매거진 ‘월말 김어준’ 3월호를 발행했다.3월호에서는 복싱 세계챔피언인 세계복싱평의회(WBC) 라이트플라이급 세계챔피언 장정구, 세계복싱협회(WBA) 주니어플라이급 세계챔피언 유명우 선수의 생생한 현장 경험담부터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를 지낸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 등의 이야기가 수록됐다.국제복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장정구, 유명우 선수가 출연한 인터뷰에서는 두 선수의 현역시절 체중 감량 및 명경기 비하인드스토리가 소개됐다. 오하시 히데유키 선수와의 대결에서 발생한 장정구 선수의 클린치 미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오는 2033년 전력화를 목표로 실전배치를 위해 진행되는 경(輕) 항공모함 사업이 첫 삽을 뜨기도 전에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방위사업청이 2030년대 초까지 경항공모함을 건조하기 위해 기본설계 착수금 등 명목으로 내년도 예산 101억원을 요구했지만 이 안을 검토한 기획재정부가 사업타당성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한 것이다. 특히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연구비 1억원만 살아나 경항모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왕정홍 방사청장은 지난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기호 국민의힘 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추석 연휴을 이틀 앞둔 28일 국민의힘은 정치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북한의 우리 국민 피격 사건'과 관련해 규탄 대회를 열고 여당의 적극적인 진상 규명 협조를 촉구했다.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북한의 우리 국민 학살만행 규탄'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청와대와 여권을 규탄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북한의 극악무도한 행태를 강하게 규탄한다"며 "대한민국 국방부는 이런 사정들을 속속들이 지켜보고 있으면서 전혀 구출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도 어떤 지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한강하구 공동 위원회 구성, 평화지역 설치 및 육성을 위한 기본법 제정 등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를 평화의 상징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내외 석학들의 제안들이 17~18일 온라인을 통해 열린 ‘2020 DMZ 포럼’에서 나왔다.9.19 평양 남북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 킨텍스, 동북아평화경제협회,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석학, 전문가, 평화NGO 등 90여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기조연설 ▲DMZ의 역사적 가치와 보전 등을 다루는 ‘기획세션’ ▲평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국내외 석학들이 머리를 맞대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를 평화의 상징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2020 DMZ 포럼’이 17일 오전 온라인 개회식을 시작으로 담론의 장을 활짝 열었다.이날 개회식에는 이재명 지사, 이해찬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 임동원 렛츠 디엠즈조직위원회 위원장, 이인영 통일부장관의 개회사·환영사·축사가 영상으로 공개됐다.이해찬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를 세계적인 생태와 평화의 상징으로 바꾸기 위한 장”이라며 “지혜와 열정, 토론과 나눔이 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열린 ‘2020 DMZ 포럼’에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열기위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남북 공동방역 및 수해복구 지원 등 5가지 제안에 대한 북측의 적극적 호응을 촉구했다.이 지사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당연하게 여겨 무심코 지나쳤던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절감하고 있다”며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일상을 되찾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는 것이다. 이는 평화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남북 평화협력과 DMZ의 평화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0 DMZ 포럼’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9.19 평양 남북공동선언 2주년에 맞춰 열리는 이번 포럼은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를 평화의 상징으로 전환하기 위한 담론의 장으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 킨텍스, 동북아평화경제협회, 한반도종전캠페인이 공동주관한다.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누구나 안전하게 DMZ포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DMZ는 평화를 원한다’라는 주제로 열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최종건 청와대 국가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을 외교부 1차관에 발탁했다.대미 외교와 북한 비핵화 등 실무 경험을 쌓은 40대 실세 외교차관을 일선으로 내보내 한일관계와 북핵문제 등 집권 후반기 예상되는 여러 외교 난제를 돌파하라는 중책을 맡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외교·안보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미외교와 북한 비핵화 등에서 풍부한 실무경험을 쌓았다"면서 "'국제협력을 주도하는 당당한 외교'라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25일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유엔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 대북 지원은 미국이 반대한다고 못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문 특보는 "유엔 제재에 저촉되지 않고 북한을 지원하는 방법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아울러 "식량 및 의약품 지원 외 한국인 관광객이 중국 등 제3국의 여행사를 통해 북한 비자를 발급받으면 (한국 정부가) 북한 방문을 허용하는 '개별 관광' 등이 있다"고 적시했다.그러면서 "미국이 반대한다고 우리가 못하는 것은 아니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