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가 지방소멸대응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식은 최기문 영천시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이춘우 경상북도의회 의원, 박주학 영천시의회 의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영천시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주거 기회를 제공해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사업은 매입 조건에 맞게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상반기 내 첫 삽을 뜰 예정이다.기획재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도 제1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GTX-B노선 실시협약안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의결된 GTX-B노선 사업은 인천광역시 연수구~경기도 남양주시 구간에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인천대입구역부터 마석역까지 14개역을 정차하며, 총 82.8㎞를 운행한다. 인천대입구역부터 청량리역까지 1일 최대 160회 운행하며 상봉역~마석역 구간은 경춘선과 선로를 공용한다.총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5일 GH 공동주택의 창의적 디자인을 선도할 ‘GH 영 아키텍트’ 4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14일 모집공고 한 ‘GH 영 아키텍트’ 에는 11월 20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86명이 지원했고, 준공 및 수상 실적과 포트폴리오 디자인 우수성 등을 종합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최종 40명이 선정됐다.경기주택도시공사는 다음주 중 GH 홈페이지에 최종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GH 영 아키텍트’는 향후 2년간 민간사업자 및 건축사사무소와 협업해 GH가 추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1월부터 도내 초등학생 8만760명에게 2024년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초등학생 안전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도입한 안심알리미 서비스는 학생에게 지급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자녀가 안전하게 등·하교했는지를 학부모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다.지난해는 취약계층 지원 등이 우선 고려된 5만4343명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학생을 최대한 지원해 작년 대비 2만6417명 늘어난 8만760명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자는 교육지원청별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8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임시장 재임 때부터 오랫동안 끌어왔던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이 정상 항해의 닻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신 시장은 “그간 예비 평가위원 명단 유출 의혹, 제2의 대장동 우려 등 고비도 있었지만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오늘 첫 항해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백현마이스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대한민국 민관 합동 개발사업 역사에서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개발 구역 지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0년 만에 PF(프로젝트파이낸싱) 조정위원회가 가동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정부·공공기관·협회·학계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PF) 조정위원회'를 10년 만에 열어 14조원 규모, 7건에 대한 PF사업 조정안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최근 공사비 상승, 고금리 등으로 PF사업 추진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공공이 토지를 제공하거나 발주한 민관합동 PF사업도 합리적인 계획변경·자금조달 방안 등이 신속히 마련될 필요가 있어 국토부는 지난 10월부터 조정위원회를 가동하고 11건(34개 사업)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관 예우와 독점 구조를 척결해 부실시공을 원천차단키로 했다. 특히 LH 현장에서 철근배근 누락 등 주요 안전항목을 위반한 업체의 수주를 제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도입한다.국토교통부는 인천 검단신도시 LH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의 후속대책으로 'LH 혁신방안' 및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을 12일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철근 누락과 같은 후진국형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 LH에 집중된 과도한 권한을 제거하고 건설산업 전반에 고착화된 카르텔을 혁파할 수 있는 방안을 담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현재 SRF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분담금이 주 수익원이고 열과 전기 판매대금은 구색을 맞추는 정도다. SRF에 많이 사용되는 비닐과 필름류의 EPR 분담금은 톤당 36만3000원에 이른다. 업체들은 제조와 사용을 겸하려고 한다. 하루 100톤을 태운다면 열과 전기 판매 수익을 제외하고도 3000만원 가까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드는 비용이라곤 수집과 운반업체에 지출하는 약간의 돈과 선별, 분쇄 지출 뿐이다.” 김성길 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7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오염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 상암동에 세계 최초로 두 고리가 교차하는 '트윈 힐(Twin Wheel)' 형태의 대관람차인 '서울 트윈아이(가칭)'이 생긴다.서울시는 평화의공원에 대관람차를 포함해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서울 트윈아이'를 최초 제안으로 접수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제안서에 따르면 서울 트윈아이는 지름 180m 규모의 대관람차로 디자인됐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고리가 교차하는 트윈 힐 형태의 대관람차로, 살이 없는 형태의 대관람차 디자인 중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다.시는 지난 3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3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개발공사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성만(영주) 의원은 감사에 필요한 신임 경영진에 대한 이력 등 기본 자료의 보완 요청과 함께 연구원의 높은 이직률을 지적하면서, 임금 및 정주 지원 등의 개선 통한 조직 안정화 노력을 당부했다.박용선(포항) 의원은 바이오산업연구원 자본금이 연구원 규모에 비해 너무 작다면서 자본금 증자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연구원이 가장 잘하고 특화된 사업에 집중하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전력공사 임직원이 본인과 가족 명의를 차용해 태양광 사업을 영위해온 것으로 감사원의 감사 결과 드러났다. 문재인 정부 당시 도입된 농업인 우대 혜택으로 태양광발전소 운영 권한을 받은 2만4900여 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30%가 넘는 800여 명이 위조·말소된 등록 서류를 제출하는 등 허위로 등록한 사실도 적발됐다. 감사원은 14일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실태'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5년간 신재생 설비가 빠르게 보급된 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하루 새 주무 장관과 부총리를 잇따라 만나는 광폭 행보에 나섰다. 이철우 도지사는 13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의 추가 건설을 건의했다.이 지사는 “홍콩 책랍콕, 미국 멤피스 공항 등 세계적으로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을 분리해 운영하는 것이 추세다”며 “배후 물류단지의 물류 기능 없는 여객기 전용 화물터미널(군위)만으로는 물류공항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의성)은 경제물류공항으로 발전하는데 필수 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우수한 공간과 환경을 활용해 도시 큰 학교와 공동 수업을 운영하는 ‘경북 도(都)-농(農) 이음교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이음교실’은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학습 공간을 도시 큰 학교와 공동으로 활용하는 교육활동으로 교육 환경의 효율적 활용과 상호 보완으로 학생의 삶과 연계한 학습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농촌 학교인 길안초등학교(길송분교장 포함)와 도시 학교인 안동강남초등학교 4~5학년 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일대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핵심 기반 시설인 공공폐수처리시설의 기본계획이 확정됐다.용인시는 9일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이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시설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146억원 가운데 73억원은 환경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73억원은 사업자가 부담한다.공공폐수처리시설은 제2용인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용인테크노밸리(덕성리 1287번지) 내 1213㎡에 하루 평균 750톤의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는 최근의 경기 회복세가 더욱 확산되도록 기업 투자를 확대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등 내수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시급하고 투자 파급 효과가 큰 총 18건, 최대 약 46조원 투자 규모의 사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체·보류되고 있는 투자는 조속히 재개하고, 계획된 투자는 당초 일정대로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해 "기업이 계획한 투자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