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는 오피스텔도 주택임대관리업으로의 등록이 의무화된다.국토교통부는 1분기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26건의 규제개선 과제 발굴·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주요 규제개선 과제를 살펴보면 그간 일정 규모 이상의 단독·공동주택만 주택임대관리업 등록을 의무화했지만 이제는 임대형기숙사·오피스텔(준주택)도 주택임대관리업으로 등록하도록 한다.이에 따라 지자체가 임대형기숙사·오피스텔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임대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의무화 등 임대인과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편익을 증진할 수 있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 자녀 70명에게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이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 홀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이같이 발표했다.이 회장은 "대한민국은 지금의 출산율로 저출산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 경제생산인구수 감소와 국가 안전보장,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부족 등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며 "저출산의 배경에는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일과 가정생활 양립에 어려움이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다.그러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내년에 도로망 확충에 1984억원(79건)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20억원 늘어난 규모다.시는 시 면적의 79%를 차지하고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처인구에는 총예산의 62%(1249억원, 55건)를 투입해 도로망 확충에 집중한다.처인구의 면적이 넓고 도로망이 기흥‧수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정비되어 있음을 고려한 조치로, 올해와 같은 기조를 내년에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시는 처인구 중심부에서 원삼(국지도 57호선) 방면 통행량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 발기인 또는 임차인 모집에 주의할 것을 알렸다.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이란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임대협동조합이 민간건설임대주택을 포함하여 30호 이상 임대주택을 신축하고 조합원에게 우선 공급해 임대기간 경과 후 해당 주택의 분양권을 주는 사업이다.민간임대주택법 상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은 조합원은 조합원 모집신고 후 공개모집 할 수 있고 임차인 모집은 사업자가 민간임대주택공급 신고 후 모집이 가능하다.하지만 12월 현재 화성시에 ‘민간임대협동조합 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청년들에게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기 위한 '청년안심주택'의 입주자들이 서울시의 관리 소홀로 인해 전혀 안심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청년안심주택의 관리 사각지대를 파고든 유사 사행성 시설 입점으로 주거환경 저해는 물론, 도박과 같은 유해환경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승진 서울시의회 의원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울시 청년안심주택에 유사 도박장이 입점해 청년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서울시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경기도 구리토평과 오산세교, 용인이동에 6만5500가구 규모의 신규택지가 조성된다. 지방에선 청주와 제주 지역에 택지가 만들어진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전국 5개 지구 8만 가구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8만 가구 중 6만5500가구는 수도권에서, 나머지 1만4500가구는 청주와 제주 등 지방에서 공급된다.수도권에서 공급되는 3개 지구 중 오산세교3은 433만㎡로 신도시급 규모며, 구리토평2(292만㎡), 용인이동(228만㎡)은 중규모다. '오산세교3'과 '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공공임대주택에 부과되고 있는 보유세가 주거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핵심 정책 목표에 걸림돌로 작용, 보유세 면제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는 주변시세 30% 수준이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한국주택학회가 지난 26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공공임대주택 보유세 부과, 타당한가' 정책토론회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지속가능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운영을 위해 보유세를 감면해야 하며,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이날 토론회는 지난해부터 SH공사가 지속적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연 1만호에서 2만호로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상반기 1차 공모(5000호)에 이어 10월 13일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2차 공모는 당초 5000호에서 1만5000호로 확대하여 모집한다.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하여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민간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기존에 계획된 임대주택 건설사업뿐만 아니라 분양주택 건설사업을 사업 여건에 따라 임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토교통부가 11일 오후 김오진 제1차관 주재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세부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업계 의견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토부는 간담회에서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PF보증의 보증한도 확대(50→70%) 및 보증요건 완화(시공순위 폐지, 선투입 요건 완화), 중도금대출 책임비율 상향(90→100%) 등 공적보증 확대조치를 오는 20일부터 조속 시행하여 업체가 PF보증 혜택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HUG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은 9월 개관 예정인 강화군 제3장학관 입사생 115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서울 동대문구(회기로 188-5)에 위치하고 있는 강화군 제3장학관은 연면적 4568㎡에 지하 2층, 지상 10층의 건물로 117실을 보유하고 있다.입사 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원) 입사생 및 재학생으로 관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고일 현재 부 또는 모가 강화군에 2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수용인원 충족 시까지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입사를 원할 시 군청 자치교육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g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보증금 미반환 임대인 명단 공개와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가입요건 강화를 대책으로 내놓고 있는 가운데 임대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임대보증금 미반환으로 등록 말소된 등록임대사업자 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하는 기준을 구체화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13일부터 입법예고했다.지난 3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법에 따라 9월 29일부터는 전세보증금 반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주택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임대주택, 전통사찰 등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완화된다.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을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개정안을 살펴보면 공공성 있는 등록임대주택(공공임대주택, 공공주택사업자 등이 소유한 부속토지 위에 있는 민간임대주택)의 부속토지에 대한 합산배제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임대주택 사업비용이 절감되고 주거안정 및 공급기반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전통사찰보존지 내 주택부속토지에 대한 합산배제도 허용한다. 이는 전통사찰과 사찰 주변 공동체(일명 사하촌)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성과와 과제를 제시하며, 1년 간의 시정 운영에 대해 "용인 르네상스 혁신을 향해 시동을 건 첫 해”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26일 시청 에이스홀서 언론간담회 열고 지난 1년의 주요 성과 중 대표적인 사항으로 남사·이동 국가산업단지 후보 지정을 꼽았다. 또 민선 7기 숙원사업과 관련해 민선 8기 체제에서 돌파구를 마련, 생활밀착형 정책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자평했다.하지만 용인시가 갖고 있는 도시 역사와 정체성을 살리는 문제와 철도·도로망 확충, 그리고 도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완공 후 2년 이상 진·출입로 미확보로 입주가 지연된 '용인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시는 25일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사업시행자,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용인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대체 진·출입로 계획을 반영한 조정서를 체결했다.용인시와 삼가2지구 사업시행자, 국민권익위의 합의에 따라 대체 진·출입로는 공동주택 인근에 마련되는 역북2근린공원 내에 설치한다. 사업시행자는 도로개설과 도로가 포함된 공원 부지의 조성비용을 부담하고, 시는 대체도로 개설에 대한 시행 역할을 담당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17일 과천시 상황실에서 과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과천도시공사와 ‘과천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주요 내용은 공공주택지구 내 신설되는 하수처리시설의 위치, 시행주체, 시행방식 및 사업비 분담 등이다.이번 협약으로 과천시 관내에서 추진하고 있는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 과천주암민간임대주택지구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특히 사업시행주체인 과천시는 신설 하수처리시설 건설공사에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인·허가 절차에서부터 사용개시일까지 소요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