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제78차 유엔(UN)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첫날 9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갖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총력전을 펼쳤다.19일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 순방은 엑스포 총력전"이라며 "뉴욕의 공관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사실상의 베이스캠프로 삼고 유엔본부를 오가며 최전선에서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후 7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트라가 '캄보디아 투자실무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011년 발간한 캄보디아 투자실무가이드의 개정판으로, 그간 변경된 캄보디아 투자법·노동법·조세법 등 최신 투자여건을 담았다.주요 수록 내용은 ▲투자 절차 및 인센티브 ▲노무관리 및 각종 세무·노무 분야 신고 의무 ▲각종 조세 유형 ▲수출입 통관 등 분야별 전문 내용 ▲비자 발급 ▲주택·사무실 임차 관련 체류 안내 등이다. 캄보디아는 인구 중위연령이 25.7세로, 풍부한 젊은 노동력을 보유 중이다. 2018년 기준 1인당 명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쁘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지난 11월 25일 부산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외교장관 회담에서 한-캄보디아 이중과세방지협정에 서명했다.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제정으로 캄보디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세부담이 완화되고 양국 과세당국간 협의채널의 근거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제정안에는 조세조약을 이용한 조세회피 행위 방지를 위한 최신 BEPS(세원잠식 및 소득이전) 논의 내용이 반영됐다.이번에 서명한 한-캄보디아 이중과세방지협정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현지 고정사업장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와 베트남이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의정서에 서명했다.기획재정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부 티 마이 베트남 재무부차관이 지난 11월 27일 서울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베트남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의정서에 서명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지난 1994년 한-베트남 이중과세방지협정 발효 이후 우리 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크게 증가하는 등 경제관계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한-베트남 이중과세방지 개정 협정은 양국 국회 비준 동의를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주요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매콩강 유역 나라인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정상들이 27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열고 ‘사람·번영·평화의 동반자관계 구축을 위한 한강·메콩강 선언’을 채택했다.이번 선언문을 통해 양측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경제 협력을 모색하고 대한민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또 한국과 메콩강 유역 국가들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실현을 위해 함께 긴밀히 노력하기로 약속했다.아울러 한·메콩 정상회의를 매년 아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와 이라크 간 이중과세방지협정 협상이 타결됐다. 이번 협상 타결로 인해 이라크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현지 세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기획재정부는 지난 24~26일 요르단 암만에서 ‘한-이라크 이중과세방지협정’ 2차 협상을 개최해 전체문안에 합의하고 가서명했다고 28일 밝혔다.주요 합의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사업소득은 사무실, 공장, 지점, 건설사업장(9개월 이상 지속), 용역제공(6개월 이상 지속), 자원탐사 및 개발(30일 이상 지속)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사업장에 귀속되는 분만 원천지국에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대만국제경제합작협회(CIECA)와 공동으로 29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44차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문화관광과 제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열린 이날 합동회의에는 창숴항 대만측 위원장(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 부회장), 초우유한 과기부 차관, 우밍지 신베이시 부시장, 우샹니엔 주한대만대표부 부산총영사,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장 등 양국 대표단 80여명이 참석했다.박근태 한국측 위원장은 합동회의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대만은 지난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 대통령궁에서 리센룽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환경, 4차 산업혁명 등의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6개항의 MOU를 체결했다.양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협의하고 합의했다”고 전했다.양국 정상은 우선 관계 발전을 위해 정부와 국민 간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하고 정상차원을 포함해 고위급 인사 교류부터 늘려 가며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또한 양국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를 통해 현재 약 200억 달러 수준의 교역 규모를 대폭 늘리고, ‘이중과세방지협정’의 개정을 조속히 마무리해 투자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특히, 양국은 4차 산업혁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