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숲을 활용해 도시숲·정원, 숲길 조성, 산림복지 확대와 국립기관 유치 등 도민 모두가 행복한 산림복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은 경북도청신도시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해 9.2ha 규모에 조성됐으며 산림청 주관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전국 최우수 도시숲'에 선정됐다.천년숲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의 산림분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으로 승인을 받아 30년간 약 195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기후변화에도 대응하고 있다.경북 지방정원 1호로 등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이 확정됐다. 용인시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내용을 기본계획(안)에 포함했다.용인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은 2024년부터 2034년까지 사업 추진 계획을 담고 있으며, 건물, 수송, 농‧축산, 흡수원, 자원순환, 대응 기반 등 6개 부문 69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구체적으로 ▲저탄소·제로에너지 건축물 보급 확산 ▲친환경차 보급 촉진 ▲저탄소 교통 수단 인프라 확충 ▲산림 순환 경영으로 탄소 흡수·복원 및 신규 흡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1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영입인재 1호로 기후환경 전문 변호사 박지혜(44세) 씨를 영입했다.이재명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1차 인재영입식을 갖고 박 변호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이 대표는 이날 박 변호사에게 꽃다발과 함께 민주당 점퍼를 전달했다.박 변호사에 대해 민주당은 "기후환경 전문 변호사로 비영리법인 기후솔루션 이사를 역임했고 '플랜 1.5'을 설립해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기후행동 분야서 기여해 온 전문가로 호평을 받았다"고 소개했다.박 변호사는 "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23~2025년 배출권(KAU23~25)의 이월 한도가 배출권 순매도량의 '1배'에서 '3배'로 대폭 완화된다. 상쇄배출권의 전환기한도 감축실적 인증 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된다.시장 참여자도 확대돼 이르면 내년부터 증권사 외 금융기관도 위탁거래를 통해 배출권 거래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2025년까지 배출권 선물시장 도입도 추진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배출권 할당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배출권 거래 시장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배출량인증위원회가 8일 건물·수송 분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4건을 승인·통보했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주로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업체가 자발적으로 실시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이다. 승인된 사업은 공유 전기차 도입, 보일러 난방방식 전환,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 히트펌프 대체 등 4건이다. 총 온실가스 감축 예상량은 10년간 약 39.3만톤 가량으로 축구장 3.6개 규모의 소나무숲이 1년간 흡수하는 온실가스 흡수량에 달한다.공유전기차 업체(SK렌터카)가 승인받은 외부사업은 내연기관 공유차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온실가스 잉여 배출권 8298톤을 확보했다.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할당 시설인 폐기물처리시설 10개소(공공하수처리장·자원회수시설·광교정수장 등)의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19만1286톤으로 총 할당량(19만 9584톤)보다 8298톤 적었다.수원시는 2021년에 2022년도 배출권 1만943톤을 차입해 사용했는데, 지난해 잉여 배출권 8298톤을 확보하면서 온실가스 배출권 구매 부담이 대폭 줄어들었다.수원시는 폐기물처리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플라스틱의 분리 배출량을 늘려 온실가스 배출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에너지가 독자 개발한 ‘중온 아스팔트’를 활용한 아스팔트 콘크리트 혼합물 생산으로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길이 열렸다.SK에너지는 이달 5일부터 ‘국내 중온 아스팔트 콘크리트 혼합물 생산을 통한 연료 및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에 대한 환경부 탄소감축 인증이 시작됐다고 9일 밝혔다. 아스팔트 콘크리트 혼합물은 통상 ‘아스콘’으로 불리는 도로 포장 건설자재다.중온 아스콘은 이전까지 160~170도 가량이었던 아스콘 생산 온도를 약 30도 낮춰 이에 필요한 연료 및 전력량을 20~30% 줄일 수 있다. 아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1.5%로 전망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치와 동일하며 5월 수정된 한국은행(1.4%)보다는 소폭 낮은 수준이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7일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한국의 성장률은 2022년 2.6%에서 2023년 1.5%로 둔화된 후 2024년 2.1%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OECD는 지난해 11월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1.8%로 제시한 뒤 올해 3월 1.6%로 하향했으며 6월에는 0.1%포인트 더 낮춰 1.5%로 제시했다.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기후변화와 관련된 전 지구적 위험을 평가하고 국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기상기구와 유엔환경계획이 공동으로 설립한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시기보다 섭씨 1.1도 올랐으며 1.5도를 향해 상승하는 단계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상승 임계점인 1.5도를 넘어서면 되돌릴 수 없는 '파멸의 길'에 들어설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지 오래 됐다. 앞으로 2도 이상 오르면 파국적 위기국면을 맞는다는 것이 환경전문가들의 공통된 전망이다. 2015년 194개국이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국내 기업의 10곳 중 8곳이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기업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1년 새 두 배가량 증가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국내 온실가스 다배출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결과, 응답 기업의 81.5%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기업은 18.5%에 불과했다. 조사는 목표관리제 대상기업 1000개 사 중 40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대한상의는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설비투자 지원 확대와 함께 탄소차액계약제도 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증권사가 배출권을 위탁받아 거래할 수 있게 된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제16차 배출권 할당위원회를 열고 온실가스 감축 촉진 및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배출권거래제 제도개선방안'을 발표했다.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업체별로 온실가스 배출권을 사전 할당하고 그 범위 내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도록 하되, 여유 분 또는 부족 분을 다른 업체와 거래하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2015년 최초 도입된 이래 현재 제3차 계획기간(2021~2025년)이 진행 중이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는 연내 '배출권거래제 제도개선방안'을 마련, 발표하기로 했다.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위원회 민간위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기업에게 온실가스 배출권(배출할 수 있는 권리)을 사전 할당하는 제도로 부족한 배출권은 배출권 시장에서 구입하고 잉여 배출권은 매각하게 된다.방 차관은 이날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주요 탄소중립 정책목표에 대한 현 정부의 확고한 정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뉴질랜드가 세계 최초로 오는 2025년부터 축산농가의 소, 양 등 가축의 트림에 온실가스 비용을 부과한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질랜드 정부는 정부와 농축산업 단체 등이 농축산업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공동 구성한 '헤 와카 에카 노아(He Waka Eke Noa, 우리 모두 함께 있다는 마오리족 속담) 1차산업 기후변화 대응 파트너십'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이에 따라 뉴질랜드 농축산업 농가는 2025년부터 소와 양의 트림에서 발생하는 메탄 등 온실가스에 대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각종 환경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순환경제 신기술 규제샌드박스 신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활용 관련 규정 정비, 전기차 폐배터리 활용규제 합리화 등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26일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아진엑스텍에서 열린 제1회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환경규제 혁신 방안'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그동안 환경규제는 좀 경직적이고 일방적인 사전 승인 규제로 운영됐다. 그래서 민간 분야에서는 대표적인 모래주머니 규제로 인식됐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NH농협은행은 친환경 경영 우수기업을 지원하는 'NH친환경기업우대론' 잔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해 3월 출시한 'NH친환경기업우대론'은 환경평가 우수등급과 녹색·환경 표지인증을 받은 친환경 경영 기업에 대출한도와 금리(최고 1.50%p)를 우대하는 ESG 기업전용 여신상품이다.농협은행은 올해 3월에 배출권거래제 관리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중은행 최초로 탄소배출량 감축 노력에 따라 최대 0.30%p 금리우대 적용해 녹색경영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