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지난 10월 28일 실시한 제3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에 대한 자격증을 12월 13일 교부한다고 29일 밝혔다.자격시험은 도내 3만2525명이 원서 접수해(2만14명 응시) 최종 4817명이 합격해 24.1%의 합격률을 보였다. 전년도 대비 도내 응시인원은 7000명 줄었고 합격자도 45% 감소했다. 도내 최연소 합격자는 16세(2007년생)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73세(1950년생)로 집계됐다.지난해에 비해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가 줄어든 것은 부동산 거래가 침체되고 부동산 가격이 하락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강북권 최대어로 꼽히는 노원구 '미·미·삼'(미성·미륭·삼호3차)이 정밀안전진단 통과로 재건축을 최종 확정했다. 오랫동안 개발에서 소외됐던 노원구가 정부 규제 완화와 맞물려 재건축이 대규모로 추진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노원구 아파트값도 서서히 상승하는 추세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미성·미륭·삼호3차로 이뤄진 월계시영 아파트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을 받아 즉시 재건축을 추진하게 됐다. 노원구청 관계자는 "최종 결정은 구청에서 결재가 마무리된 다음 이뤄질 것"이라며 "이번 주 중 발표가 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10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지구로운수원! 탄소중립실천 인증 챌린지’를 진행한다.지구로운수원! 탄소중립실천 인증 챌린지는 시민에게 기후 위기 속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것이다.수원시민은 누구나 인증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텀블러(통컵) 사용, 일회용품 거절, 쓰레기 분리배출, 대중교통·걷기 생활화 등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하고 인증사진을 수원시 홈페이지>시민참여>함께하는 지속가능발전>시민참여>시민실천인증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70대 기초생활수급자 남성 A씨와 월세 100만원 짜리 빌라에 살던 60대 여성. 나이와 성별, 자산 규모에선 모두 달랐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고독사를 당했다는 것이었다.고독사는 가족이나 친척, 직장이나 종교시설, 이웃 등과의 교류가 끊긴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주택이나 아파트 등 주거지에서 자살, 병사, 사고사로 인해 동거인의 보살핌이 없는 상태로 홀로 숨지는 것으로 정의된다. 주변에서 사망했는지 자체를 모르는 만큼 시신이 부패될 정도로 상당 기간 방치되기 마련이다. 심지어 백골 상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전세사기 가담에 의심되는 중개사를 전수 조사하고, 악질 중개사를 찾아내 퇴출하겠습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얼마 전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빌라왕' 전세사기 사건 등에 중개사가 연루된 것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속칭 '빌라왕'으로 불린 40대 임대업자가 지난해 10월 사망하면서 촉발된 전세사기 사태로 세입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그가 임대한 빌라와 오피스텔은 무려 1139채로, 현대 세입자 수백 명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상황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수원시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을 전수조사하고 '은둔형 위기가구 자체 발굴 시스템'을 구축한다.수원시는 '권선구 세 모녀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촘촘한 대응책을 마련해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민·관이 함께 대응 방안을 수립했다.◆1년 2차례 수원시 모든 거주민 거주 환경·생활 실태 조사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수원시에 거주하는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지난 23일 시 대회의실에서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30여 명과, 법무사회 영천지부회장을 초청하여 부동산 중개업 직무 연찬회를 실시했다.최근 부동산 정책은 큰 이슈로 부각되어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관련 법령이 개정되는 등 고객이 믿고 신뢰하는 투명성을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됨으로써 공인중개사의 역할이 막중하게 됐다.이에 영천시는 부동산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중개 사고를 미연에 방지,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시는 부동산 중개 시 발생하는 민원사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흔히 '아파트형 공장'이라 불리는 '지식산업센터'가 최근 완전판매 행진을 보이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로운데다 각종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07년 구로 디지털벨리 지식산업센터에 분양 받아 입주한 제조업 회사 대표 신 씨는 "평당 500만원에 분양 받은 곳이 지금은 평당 1000만원 정도까지 올랐다"면서 "그런데 여기 바로 옆 건물, 지금 새로 짓고 있는 지식산업센터(아티스포럼)는 얼마 전 평당 분양가 1600~1800만원에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19일부터 부동산 중개보수 개편안이 시행되면서 중개수수료가 인하된다고 밝혔다.중개보수 개편안은 6억원 이상 매매와 3억원 이상 임대차 계약의 최고요율(이하 요율)을 인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우선 매매는 9억원 이상, 임대는 6억원 이상 구간 요율이 세분화된다. 매매의 경우 6억~9억원 구간 요율은 현행 0.5%에서 0.4%로 0.1%포인트 낮아지고, 9억~12억원 미만은 0.5%, 12억~15억원 미만은 0.6%, 15억원이상은 0.7% 요율이 적용된다.한편 임대는 3억~6억원은 수수료율이 0.4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오는 19일부터 새 부동산 중개보수 개편안이 시행된다. 9억원 아파트를 매매 거래할 때 발생하는 중개보수는 기존 810만원에서 450만원으로 절반 가량 줄어든다. 이른바 '반값' 중개 수수료가 가능해 진다.국토교통부는 중개보수 요율인하를 위한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규제심사와 법제처심사 등을 통과해 이달 19일 공포·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중개보수 개편안은 6억원 이상 매매와 3억원 이상 임대차 계약의 최고요율(이하 요율)을 인하하는 것이 골자다. 매매는 9억원 이상, 임대는 6억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토지투기행위와 불법거래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부동산중개업소 현장 지도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광명시는 박 시장의 방침에 따라 2일부터 8월 31일까지 광명4동, 광명5동 부동산중개업소 68곳을 대상으로 현장 업무 지도를 실시한다.광명시는 "지난 7월 16일 국토교통부의 광명7R 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지구 결정으로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면적 요건이 재지정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민원상담이 급증해 이번 현장 지도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광명7R 구역은 애초 지난 3월 2일 토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편법 증여, 기업자금 유출, 기획부동산 등 탈세혐의자 374명에 대한 세무조사가 시작된다.국세청은 개발지역 토지 다수 취득자 등과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에서 통보한 탈세의심자료를 정밀 분석해 374명의 탈세혐의자를 포착하고 3차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현재 국세청은 3기 신도시 예정지구 등에 대한 1차 조사와 전국 대규모 택지 및 산업단지 개발지역에 대한 2차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3차 세무조사 대상자는 44개 대규모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고가의 토지취득 금액 대비 자금출처가 부족해 탈세혐의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택시업계와 '타다' 서비스의 갈등이 부동산 공인중개업계에서도 발생할 위기에 놓여있다. 유니콘기업으로 몸집을 불려온 직방을 필두로 플랫폼 기업들이 온라인 중개업 서비스 진출을 선언하면서 기존 공인중개사들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프롭테크(property+technology) 기업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시장 활성화를 기회삼아 오프라인 중개시장으로 발빠르게 확장할 기세다. 반면 공인중개사들은 플랫폼 사업자들이 중개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것은 '골목상권 침해'라고 비판하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영세 개업공인중개사들이 네이버의 일방적 약관 개정 결정에 분개해 지난 5일 국민청원을 게재했다.네이버는 7월 1일부터 부동산 정보업체(CP)매물 등록 시 집주인의 전화번호와 네이버 아이디를 추가하도록 약관을 개정할 예정이다.중개사가 허위 매물을 등록하거나 호가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없도록 앞으로 집주인에게 문자나 네이버 알림을 통해 매물 등록 현황이 자동으로 안내된다.개업공인중개사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네이버의 이 같은 약관 개정은 무고한 중개사들을 범법자로 내모는 처사와 다름이 없다고 주장하며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시 계약 당사자가 임대료, 임대 기간 등 계약 내용을 신고하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시행한다.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지역별·유형별 실거래가 공개로 임대차 시장 내 투명한 정보제공, 확정일자 연계로 보증금 등 임차인의 권리 보호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한다.신고대상은 ‘임대차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차임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주택으로 계약 당사자가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주요 계약 내용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신고의무는 계약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