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치열해지는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경쟁에서 미래 AI 개인 비서를 개발하는 기업이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게이츠는 이날 골드만삭스와 벤처 펀드 SV앤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AI 관련 행사에서 "미래 최고 기업은 '개인 디지털 에이전트'(personal digital agent)를 만드는 회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개인 디지털 에이전트는 사람을 대신해 특정 일을 수행할 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식량 위기국에 대한 장·단기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확대회의에서 "기아와 질병으로부터 자유를 확대하는데 동참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우선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식량 위기 국가들에게 매년 5만톤의 지원이 이뤄지는 것 10만톤으로 두배 확대할 것"이라며 "식량 위기에 대한 단기적 지원으로 아세안+3(한국, 중국, 일본) 비상쌀비축제를 확대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장기적으로는 빈곤국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정부 국정과제이자 지역공약 사업인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단을 동경주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경주시는 10월 26일 국토부에 ‘SMR 국가산단’ 경주 유치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전국 19개 지자체에서 산단 신청 중 SMR 국가산단은 경주가 유일하다. 동경주 지역 150만㎡(46만평) 부지에 2030년까지 총 3170억을 투입해 SMR 등 혁신원자로 제조 및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과 집적화, 혁신형 i-SMR 수출모델 공급망 구축 등 산업생태계를 조성,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빌 게이츠 빌앤멀린다게이츠재단 공동이사장과 만나 감염병 대응을 위한 신규 백신·치료제 연구개발(R&D)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16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서울 여의도 모 호텔에서 만나 글로벌 공중 보건 증진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과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도 동참했다. 게이츠재단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당시 그의 아내였던 멀린다 게이츠가 2000년 세계 빈곤 퇴치와 질병 예방 등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아직 코로나 사태가 끝나지 않았다”며 “앞으로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게이츠는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더 전염성이 강하고 심지어 더 치명적 변이가 유행할 위험에 놓여 있다"면서 "이같은 가능성은 5%가 넘는다"고 주장했다.그는 "문제는 최근 코로나 변이의 치명률이 이전 변이보다 낮자 사람들이 경계를 늦추고 있다는 점이다"면서 "잘못되면 이전보다 더 최악의 코로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다음 팬데믹이 더 전염성이 강하고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비를 위해선 연 10억달러(약 1조2500억원)를 투자해 글로벌 팬데믹 예방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26일(현지시간) 영국 더 타임스에 따르면 게이츠는 다음 달 출간하는 신간 '다음 팬데믹을 어떻게 막을까'(How to prevent next pandemic)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얼마나 치명적이었는지 기억하는 지금, 다음 팬데믹을 대비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게이츠는 "코로나19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1.5도 이내로 억제한다는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3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게이츠는 이날 영국 외무장관을 지낸 제레미 헌트 의원이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게이츠는 "1.5도는 대단히 어려울 것이다. 나는 우리가 그걸 달성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게이츠가 말하는 기후 목표는 2015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세계 195개 나라가 채택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빌 게이츠와 멀린다 게이츠의 이혼 발표 후 처음으로 큰딸 제니퍼 게이츠(25)가 '아빠만 빠진' 가족사진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9일(현지시간) 제니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여왕, 영웅, 그리고 엄마'란 글과 함께 가족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어머니 멀린다, 제니퍼, 남동생 로리(22), 여동생 피비(19)가 함께 나온다. 그런데 아버지 빌만 빠져 있다.사진은 어머니의 날(5월 둘째 주 일요일)을 기념하기 위한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과거 제니퍼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탄소중립'이 범세계적 도전과제인 만큼 국제적 협력과 공조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비롯해 10개 업종별 협회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는 산업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민관협력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탄소중립은 기후변화 위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화성시 을)과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 을)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혁신형 SMR 국회포럼’ 출범식이 14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포럼에는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이광재·조승래 의원과 국민의힘 강민국·김용판·류성걸·양금희·정희용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 등 11명의 국회의원을 비롯해 원자력산업계, 학계, 연구계 및 정부 유관부처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개회식 이후 이어진 주제발표와 토론회에서는 SMR 개발 필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통화를 갖고 한미 양국간 경제·금융 현안 및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통화는 지난 1월 옐런 장관이 취임한 뒤 처음으로 이뤄진 양자간 대화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양측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양국간 경제·금융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홍 부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옐런 장관과의 통화 내용을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한미 양국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정책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의 창업자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자신의 재산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김 의장은 18일 '더기빙플레지'로부터 서약자로 공식 인정받았다. 더기빙플레지 측은 이날 홈페이지에 김 의장 부부의 사진과 함께 영문·국문 서약서를 공개하며 해당 사실을 알렸다. 김 의장은 더기빙플레지 219번째 서약자이자 한국인 1호 서약자다.더기빙플레지는 지난 2010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과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12일 국제백신연구소에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유엔개발계획 주도로 설립된 국제백신연구소는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호흡기 감염, 홍역 등 다양한 백신을 개발해 개발도상국과 아프리카 지역 등에 보급함으로써 공중보건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빌게이츠재단으로부터 18억원을 지원받았다.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중소기업계가 십시일반 마련한 금액이 감염성 질병 예방에 밀알이 되길 바란다"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세계은행(WB)과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공동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빌 게이츠 재단 요청에 따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감염병에 대응한 한국의 사례를 논의하기 위해 WB 한국사무소와 기재부가 공동으로 개최했다.허장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축사를 통해 “세계 각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보건 방역과 경제 회복 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한 혁신‧디지털 기술의 역할을 강조했다.또 한국의 코로나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빌 게이츠가 1975년 MS를 설립한 지 45년 만에 완전히 경영에서 손을 뗀다. 14일 외신에 따르면 빌 게이츠가 MS와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 이사회를 떠난다.빌 게이츠는 이날 "국제 보건과 개발, 교육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과 같은 자선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싶어 이같이 결정했다"며 "버크셔와 MS 리더십이 지금보다 강했던 적이 없었기에 지금이 자리에서 물러날 적기"라고 밝혔다.그는 "MS 이사회에서 물러난다는 것이 MS를 떠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MS는 항상 내 인생의 중요한 부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