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 판세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당초 1강(강호동), 2중(송영조·조덕현) 구도가 예상됐지만, 송영조 후보가 약진하면서 이러한 구도가 깨지고 있어서다.23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오는 25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에는 총 8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기호순으로 ▲황성보 동창원농협조합장 ▲강호동 합천 율곡농협조합장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 ▲최성환 부경원예농협조합장 ▲임명택 전 NH농협은행 언주로지점장 ▲송영조 부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금융감독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은행연합회가 기업의 사업재편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이들은 우선 산업재편이 시급한 '미래차' 분야를 선정하고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6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사업재편-은행권 연계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양 기관간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사업구조개편에, 금융감독원은 은행을 통한 재무개선에 강점을 갖고 있어 양기관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경쟁력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디지털 전환·탄소중립으로 대변되는 산업 환경의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의 선제적 사업구조개편과 공정한 노동전환을 지원할 범부처 협의체가 출범했다.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선제적 기업‧노동전환 지원단' 출범회의를 주재했다. 지원단은 지난 7월 22일 '한국판 뉴딜2.0' 제도개선 과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발표한 '선제적 사업구조개편 활성화 방안'과 '공정한 노동전환 지원방안'의 이행을 효과적으로 뒷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한국 정부는 '디지털 뉴딜'을 업그레이드한 '디지털 뉴딜' 2.0을 마련해 강력 추진 중"이라며 "메타버스와 같은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새롭게 추진하고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 국비투자 규모만도 약 5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2021 디지털이코노미포럼' 개회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디지털 변화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디지털 경제의 효용은 분명히 크지만 가상현실의 확대, 디지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최근 급격한 경제환경 변화를 감안할 때 글로벌 경쟁력 선점유지, 안정적 고용전환 등을 위해서는 기업의 사업구조개편, 공정한 노동전환 지원이 매우 긴요하다"며 "선제적 사업구조개편 활성화를 통한 선도형 산업구조로의 조기전환을 위해 사업재편·전환제도 개선, 사업구조개편 기업의 인센티브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4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13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디지털 전환, 넷제로(
사랑하는 수협은행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미얀마 MFI 임직원 여러분!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임직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지난해, 쉽지않은 여건 속에서 다소 아쉬움은 있었지만,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뛰어온 결과, 소기의 성과들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총자산은 6조원을 증대해 48조원대에 진입하였고, 세전당기순이익은 약 2,850억원으로 당초목표에는 다소 못미쳤지만 어려웠던 영업환경을 감안하면 무난한 실적을 시현하였습니다. 고객수는 연초 목표치 30만명을 상회하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농협발전소위(위원장 이만희)가 주관하는 '농협법' 개정 관련 전문가 간담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농업계와 관련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 6인과 농식품부 및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농협중앙회장의 선출방식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농협중앙회장의 선출방식 등이 포함된 '농협법' 개정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을 비롯해 바른미래당의 김성찬, 김정재, 정운천 의원 그리고 더불어민
사랑하는 수협은행 임직원 여러분!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에도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지난 해 우리는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함께 뛰어 온 결과, 세전순이익은 약 3,000억원, 총자산은 5조원을 증대하여 42조원, 총 고객 수는 약 60만 명을 증대하여 현재 총 260만 명대의 고객기반을 확보하였습니다. 자산구조 측면에서는 작년 초 계획하였던 개인과 기업의 비율 50 대 50을 빠른 시간 안에 달성하여 안정적이고 탄탄한 은행으로 가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농협중앙회의 수익이 대폭 감소하면서 2020년에는 배당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16일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에 따르면 농협이 지난 2012년 금융지주와 경제지주, 농협중앙회로 분리하는 사업구조개편 단행 후 수익이 대폭 감소했다.사업구조 개편 직전 6년 간(2006~2011년) 평균 수익은 7305억원에 달했으나 개편 후 6년(2012~2017년) 평균 수익은 3457억원으로 반토막났다. 또 농협중앙회와 금융지주, 경제지주의 차입금을 합친 종합 차입금은 매년 1조원씩 늘고 있다
NH농협은행의 농식품기업여신 잔액이 20조원을 넘어섰다.농협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 농식품기업여신 잔액이 지난 4월말(18조8280억원) 보다 1조1720억원 늘어 20조원을 넘었다고 6일 밝혔다.농식품기업여신은 제10차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라 농업인을 비롯해 농업생산업, 농산물 도소매업, 식음료 제조업, 음식점업 등 161개 업종 농식품산업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사업자를 지원하는 대출이다.농협은행은 2012년 3월 범농협 사업구조개편을 통해 출범한 이후 농식품기업여신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이에 따라 농식품기업여신 잔액은 사업구조개편 전보다 11조 7000억원 증가했다.한기열 NH농협은행 부행장은 “농협 본연의 가치 구현에 앞장서기 위해 우수 농식품기업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 기업 및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 허권. 이하 금융노조)과 금융노조 NH농협지부(위원장 우진하)가 공동 주관하는 토론회가 오는 24일 오전 10시30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다.농협 사업구조개편 6년,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설훈 의원(농해수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황주홍 의원(농해수위 간사/민주평화당), 김현권 의원(농해수위/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기재위/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정무위/더불어민주당), 윤소하 의원(예산특위/정의당), 이용득 의원(환노위/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의원들이 공동 주최한다.토론회 좌장은 권순원 교수(숙명여대 경영학과)가 맡았으며, 발제는 장상환 명예교수(경상대 명예교수)가 한다. 토론자로는 장민기 부소장(농정연구센터), 장철훈 기획실장(농협중앙회
[뉴스웍스=남상훈기자] 수협은행이 1일 수협중앙회 자회사에서 독립했다.수협중앙회는 1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열린 '新수협 출범식'에서 창립 54년 만에 수협은행을 독립시켜 해양수산금융 대표 은행으로 육성하고 중앙회는 어민 지원과 수산물 판매유통수출 조직으로 전문화하는 사업구조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은행을 분리해 어민 지원과 유통, 판매, 수출 관련 기능으로 전문화하는 수협중앙회는 지도사업을 통한 어업인교육지원규모를 현재 연간 460억여원에서 오는 2021년까지 1000억원대로 2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뉴스웍스=최안나기자]정부가 수협중앙회의 경제사업과 수협은행이 담당하는 신용사업을 분리해 수협은행이 12월 1일 독립법인 자회사로 출범한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수협중앙회의 사업구조 개편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정부는 국제결제은행(BIS)의 은행자본규제인 바젤III 적용에 대응한다. 수협중앙회는 이를 계기로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나서는 등 경제부문 본연의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은행은 2013년 12월부터 바젤Ⅲ를 적용받고 있지만, 수협은 조합원 출자 등 협동조합이라는 점이 감안돼 적용
[뉴스웍스=최인철기자]농협이 지난 2012년 3월 사업구조를 개편한 이후 손익은 크게 줄어든 반면에 부채와 임원 수는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늘어난 임원 가운데는 관피아 등이 득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3일 농협중앙회가 국회 농해수위 위성곤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사업구조개편 이후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의 손익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2012년 농협중앙회의 교육지원, 상호금융, 신용, 경제사업 중 신용과 경제 사업을 각각 금융지주 및 경제지주로 이관하는 사업구조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농협
수협중앙회는 지도경제상임이사를 지낸 공노성(사진)씨를 새 지도경제대표이사로 선출했다고 16일 밝혔다.공 대표이사는 경남 남해 출신으로 부산수산대(현 부경대)에서 양식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에서 해양산업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1982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하고서 유통, 가공 업무 부서장을 거쳐 경제사업 담당 상임이사를 두 차례 역임한 수협 내 '경제통'이다.대표이사 임기는 16일부터 4년간이며 취임식은 17일 열린다.공 대표이사는 "올해 수협 사업구조개편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수협 본연의 역할인 수산물 유통과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