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기준에 대해 "앞으로 신혼부부에 대한 소득기준을 1인당 각 5000만원씩, 합해서 1억원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신생아 출산 가구 특례대출 부부 합산 소득기준도 기존 1억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경제분야)'에서 "일부 정부 사업 기준이 신혼부부에게 오히려 결혼 페널티로 작용한다는 청년들의 지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확실히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버팀목 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들에게 '검토하겠다'는 말은 '안 한다'는 말과 같은 뜻"이라며 "검토만 하지 말고 빠르게 행동에 옮기자"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생을 챙기는 정부'를 주제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사회분야)'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민생토론회 실천 과제의 신속한 이행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개선된 정책을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월 4일 시작된 민생토론회는 지난 3월 26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원전 해체 기술 고도화‧사용화를 위한 종합 컨트롤타워인 ‘중수로해체기술원’이 경주에서 다음주 첫 삽을 뜬다.경주시는 오는 19일 양남면 나산리 일원에서 원전 해체기술개발 완료 이후 기술 실증 및 공정 확립을 위한 ‘중수로해체기술원’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경주시를 비롯해 경북도,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산업통산자원부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중수로해체기술원’은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의 분원으로 중수로해체개발기술 실증 및 실증인프라 활용 기술 개발을 하며 해체사업 지원, 해체산업 육성을 목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우건설이 폴란드건설협회와 폴란드 3위 건설기업 이알버드(ERBUD)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한승 대우건설 해외사업단장이 서명했으며, 폴란드건설협회는 프제미즈와 야니제브스키 감독위원회 위원, ERBUD 에서는 아그니에슈카 글로바츠카, 야첵 레츠코브스키 이사회 임원이 서명했다. 서명식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이창양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폴란드 발데마르 부다 경제개발기술부 장관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 사업이 본격 착수됐다.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단은 17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i-SMR 개발에 참여의사가 있는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행 연구과제들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i-SMR은 2022년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올해부터 6년간 총 39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는 소형모듈원자로를 개발, 2028년 표준설계인가 획득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i-SMR은 중대한 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10억년에 1회 미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시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의 포화 시점이 빨라지면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7년 후 원자력발전소 가동이 순차적으로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산업통산자원부는 10일 2031년으로 예상됐던 전라남도 영광군 한빛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포화 시점이 2030년으로 1년 빨라졌다고 발표했다. 원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이 이뤄지며 예상 포화 시점이 앞당겨졌다는 평가다.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는 2021년 12월 9차 전기본을 전제로 사용후핵연료 발생량과 저장시설 포화 전망을 추산했는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산업통산자원부가 용인특례시와 평택시 산업단지에 대한 전력·용수 등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각각 500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반도체산업 지원·육성을 주문하고 정부부처가 이에 대한 각종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적으로 경쟁이 심한 반도체산업의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 지원한다고 밝힌 만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한 전력·용수 등과 관련한 핵심 기반시설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 반도체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미래 기술변화를 대비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7년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KAI는 '2022 항공·우주산업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재료비 인하, 품질 개선 등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12일 밝혔다.파트너스 데이는 매년 진행되는 국내 협력사 총회로 위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재개했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 간 총회를 넘어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학계가 참여해 항공산업의 정책과 전략을 공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포스코가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탄소중립 EXPO’에 참가한다.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산업 전환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관련 민간기업, 공기업, 연구기관 등 국내외 약 100개 기업이 424개의 부스로 참여했다.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HyREX) 기반 친환경 제철소 구현을 통한 포스코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에너지부터 원료, 기술, 제품, 사회적 감축까지 전 영역에서 탄소중립 전략을 선보인다.포스코 전시 부스는 EXPO 최대 규모인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저준위 이하의 방사능폐기물을 처분하는 '경주 2단계 표층처분시설'이 26일 착공에 돌입했다. 저준위 폐기물은 낮은 강도의 방사능 세기를 지닌 방사성 폐기물로, 방사선의 영향으로 방사능을 흡수한 작업복·공구 등이 대표적이다.착공에 들어간 2단계 시설은 5중 다중차단구조로 내진 성능을 강화했다. 2016년에 있었던 경주 지진을 의식한 조치로, 이 덕분에 시설은 규모 7.0의 지진도 견딜 수 있게 됐다.표층처분시설이란 지표에 설치한 처분고에 방폐물을 채워 밀봉하는 시설로, 경주의 2단계 시설은 12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올해 상반기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투자유치 실적이 5억6000만달러(신고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2억1200만달러) 대비 164% 증가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2022년 상반기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투자유치 금액이 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상반기(9억6000만달러)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받았다. 지난해 동 기간보다 164% 증가한 결과다.하지만 투자 유형을 기준으로 보면 그린필드에 투자가 몰렸다. 투자 유형별 외국인 투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13일 생산혁신 붐 조성을 위해 '2021 협력사 혁신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혁신활동 보고회란 코로나19로 감소한 물량 공백을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공정기술 혁신 활동에 참여한 협력업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업체를 독려하는 자리로 지난해부터 개최했다.B767 구조물 제작 시 1만여 개의 홀 가공을 반자동화해 20여억원의 원가를 절감하고 양산 체계를 구축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최우수 업체로 선정되며 금상을 수상했다. 켄코아를 포함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가 그동안 추진한 청년큐브, AI 화상면접 체험관 등 각종 일자리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안산시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등이 주최한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좋은 정책 시행으로 성과를 낸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115개 기관이 참여해 11개 지자체와 5개 공공기관이 선정됐다.안산시는 ▲청년창업공간 ‘청년큐브’ ▲AI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동국제약은 테이코플라닌과 포폴주사가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가 인증하는 '2021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과 생산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로 우리나라 수출 품목의 다양화와 수출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세계일류상품은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뉜다. '현재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인 상품이며 '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사업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는 한편, R&D 예산에 대한 환수조차가 미진한 것으로 드러났다.27일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 6월 말까지 R&D 환수 부과액 총 1855억 3120만 원 중 51.8%인 961억 원 가량만 환수한 것으로 확인됐다.연도별로는 2017년 682억 원(62.0%), 2018년 778억 원(57.0%), 2019년 893억 원(56.9%), 2020년 954억 원(52.2%), 2021년 6월 말 현재 96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