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가의 명품 가방·신발·지갑·의류 등을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유인해 상품대금을 편취해온 사업자 '사크라스트라다'에게 온라인 판매를 전부 중지하도록 명령하고 쇼핑몰도 폐쇄토록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소비자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임시중지명령'이다. 현재 사크라스트라다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자상거래법 위반혐의에 관한 조사·심결 절차가 끝날 때까지 효력이 유지된다.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기타 도소매업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 확대 등으로 가맹점의 매출이 부진해 폐업할 경우 위약금을 감경받을 수 있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 확대 등으로 인해 매출이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등 도소매업종 가맹점주의 권익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기타 도소매업 등 3개 도소매 업종의 표준가맹계약서를 제·개정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제·개정된 표준가맹계약서는 가맹본부가 온라인 판매 관련 최신 정보를 가맹점주에게 제공하도록 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부터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한 과징금이 오른다. 심각하게 위반했다면 최소 4억원 이상의 과징금이 부과된다.대규모유통업법의 정식명칭은 '대규모 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다. 대규모 유통업자와 납품업자, 매장 임차인이 대등한 지위에서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정됐다. 백화점, 대형마트, TV홈쇼핑 등 대형 유통기업이 중소 납품업체나 매장 임차인에게 ▲부당한 반품 ▲경품·저가납품 강요 ▲인테리어비용 미보상 등의 불공정행위를 저지르지 못하도록 막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뉴스웍스=백승윤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계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하이트진로와 본우리집밥은 취약계층에 송편 등 추석 음식을 제공했다. BGF리테일과 홈앤쇼핑은 협력사와 고통을 분담하고자 명절 전에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하이트진로, 저소득층 가정 아동·장애인·노인에 명절 음식 전달하이트진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 음식을 지원한다. 하이트진로는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 외 48개 사회복지기관에 송편과 영양떡 1만 7850인분을 후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전달식을 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건강·미용분야 전문점인 랄라블라(lalavla)를 운영하는 GS리테일에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한 시정명령(통지명령 포함)과 함께 과징금 총 10억58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총 13개 납품업자와 총 17건의 물품구매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서를 거래가 개시되기 전까지 교부하지 않았다. 같은 기간 동안 총 25개 납품업자와 총 32건의 물품구매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GS리테일이 제공하는 SNS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통신판매 시 도서산간지역의 추가배송비를 결제 전에 고지해야 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 등의 정보제공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확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개정된 상품 정보제공 고시는 통신판매에서 상품대금 결제 전에 추가배송비 금액을 종종 고지 받지 못해 피해를 입는 도서산간지역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통신판매업자에게 추가배송비를 포함한 배송비용을 상품정보 제공단계에서 상품대금 결제 전에 정확히 표시하도록 했다.또 접착제나 살균제 등 생활화학제품과 살생물제에 사용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생협이 농가·산지에 대한 선결제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한다.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5일 5개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연합회(대학, 두레, 아이쿱, 한살림, 행복중심)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도농상생 선결제 캠페인’을 오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두 달 간 추진하기로 했다.5개 생협 연합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산지의 안정적인 운영 및 고용 유지에 기여하기 위해 납품받는 농산물 등의 상품대금에 대한 선결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통상 물품대금은 구매후 7~6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신세계그룹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를 위해 총 9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5일 밝혔다.먼저 신세계백화점과 이미트는 5000여 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8000억원 규모의 상품 결제대금을 빨리 준다. 이번에 조기 지급하는 대금은 오는 4월과 5월 상품대금으로, 오는 20일 지급할 방침이다. 결제대금 조기 지급을 희망하는 중소 협력사는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오는 11일까지 협력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마트는 오는 4월 말까지 해당 바이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세계TV쇼핑과 이마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유통업계를 조사한 결과 대규모유통사업자로부터 상품판매대급 미·지연 지급 등 불공정행위를 경험한 납품업체가 여전히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2019년 10월~12월 주요 대규모유통업자(23개)와 거래하는 납품업자(7000개)를 대상으로 2019년 유통분야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납품업체가 경험한 불공정행위를 살펴보면 '상품판매대금 미·지연 지급'이 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판매장려금(경제적이익) 요구(5.2%) ▲판매촉진비용 전가(4.9%)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설을 앞두고 총 775개 중소 파트너사에 상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롯데하이마트는 중소 파트너사에 총 305억원의 상품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지난 9일에는 257억원의 상품 대금을 1차로 중소 파트너사에 조기 지급했다. 14일에는 남은 48억원의 상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상여금, 임금 등 자금소요가 많은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이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당초 예정됐던 지급일보다 최대 45일 앞당긴 것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15년 8월 이후 해마다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1300여 협력사에 1500억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조기 지급 대금 규모는 이마트가 1000여 개 협력사에 약 1330억원,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350여 개 협력사에 약 175억원 정도다.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9월 15일 정산 분으로, 이를 5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9월 10일에 지급할 계획이다.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협력업체들이 명절 때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 대금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바로사는 원스톱 직구 앱 바로사를 출시했다.바로사는 해외쇼핑몰의 상품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여 국제배송비까지 포함된 금액으로 결제 후 한국에서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앱 서비스이다. 앱에서 사용자가 결제하는 금액 이외의 배송비를 청구하거나 추가적인 절차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 기존 직구 서비스들과 차별화되는 바로사만의 강점이다.관세청에 다르면 지난해 해외직구 건수는 3226만건, 규모로는 27억5000만달러 수준이다.해외직구 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해외직구의 복잡한 절차와 소비자들이 겪는 불편함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규모 유통업자의 불공정 거래관행이 크게 개선됐으나 여전히 납품업자에게 판매촉진비용 부담을 강요하거나 상품판매대금을 늦게 지급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가 주요 대규모유통업자(23개)와 거래하는 납품업자(7000개)를 대상으로 ‘2018년도 대규모유통분야 서면 실태조사’를 실시(2018 11~12월), 1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납품업자(2028개)의 94.2%가 2017년 7월 이후 1년 간 유통분야 거래관행이 상당히 개선됐다고 응답했다.94.2%의 응답 중에서 '많이
[뉴스웍스=김영길 기자] 이마트는 설을 맞아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4000여개 협력사 2300억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1월 31일과 2월 13일 정산분으로 이를 최대 14일 앞당겨 추석 연휴전인 1월 30일에 지급할 계획이다.이마트는 협력업체들이 명절 때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소요가 많이 발생하는 것에 착안해 중소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위해 오래 전부터 명절에 앞서 상품대금의 조기지급을 시행해 왔다.또 지난 2008년부터 중소협력회사의 납품대
이마트는 민족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312개 업체 1000억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9월 28일 정산분으로 이를 8일 앞당겨 추석 연휴전인 9월 20일에 지급할 계획이다.이마트는 협력업체들이 명절때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소요가 많이 발생하는 것에 감안해 오래 전부터 명절에 앞서 상품대금의 조기지급을 시행해 왔다.지난해 설에는 1400억 규모, 추석에는 1100억 규모, 올해 설에는 1500억 규모의 중소 협력사 대금 조기지급을 실시했다.특히 이마트는 지난 2008년부터 중소협력회사의 납품대금을 100% 현금으로 결제해 협력업체의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이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