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이상휘(포항남·울릉) 국민의힘 후보는 포항 송도 활어위판장을 찾아 민생 현장의 애로를 듣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28일 새벽 5시 포항 송도 활어위판장을 찾아 상인들과 함께했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 유세 첫 일정을 송도 활어위판장에서 상인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며 “이곳은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시절 우리 가족의 삶의 터전이었다. 당시 우리 가족은 위판장을 의지해 살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후보는 “비린내 나는 위판장은 이상휘를 오늘 이 자리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 요구를 전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윤석열 정권 관권 선거 저지 대책위' 서영교 위원장과 소병철 부위원장, 강병원 간사는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이관섭 실장이 한 위원장을 만나 사퇴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자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공천과 관련한 당무에 개입해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최근 미흡한 정보보안 관리와 고위직 자녀의 특혜채용 의혹으로 국민에게 큰 실망을 드렸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국민에게 사과했다.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이번 국감장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비리 의혹과 투·개표 시스템을 북한 등이 침투할 수 있다는 지난 10일 국가정보원 발표가 주요 의제로 올랐다.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정원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한 보안 컨설팅을 바탕으로 선거관리 시스템에 대한 최선의 보안대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관리 시스템이 해킹에 취약하다는 것이 드러난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맹공을 퍼부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아니라 '선거조작위원회'라는 세간의 비난에 대해 선관위는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김 대표는 또 "자유민주주의의 대들보인 선거제도는 어떤 대가와 희생을 치러서라도 절대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관리 시스템이 해킹 공격에 거의 무방비 노출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선거관리위원회의 투·개표시스템이 해킹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정보원은 선관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합동으로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실시한 보안점검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우선 투표 시스템을 점검한 결과 유권자 등록현황·투표 여부 등을 관리하는 '통합선거인명부시스템'에는 인터넷을 통해 선관위 내부망으로 침투할 수 있는 허점이 존재하고 접속 권한 및 계정 관리도 부실해 해킹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사전 투표한 인원을 투표하지 않은 사람'으로 표시하거나 '사전 투표하지 않은 인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대장동 허위인터뷰 의혹'에 대해 "단순한 가짜뉴스의 차원이 아니라 치밀하게 계획된 공작뉴스"라며 "치밀하게 계획된 1급살인죄는 과실치사죄와 천양지차로 구별되는 악질범죄로서 극형에 처해지는 범죄"라고 피력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의 인터뷰를 악의적으로 편집해 허위사실을 만들어내고 뉴스타파, JTBC, MBC, KBS, YTN 등은 마구잡이로 퍼날랐다"며 "이번 대선 조작사건은 언론자유를 핑계로 음흉하게 뒷꽁무니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여권 안팎에서 내년 총선과 관련해 '수도권 위기론'이 제기된 것에 대해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8일 "언론이 만들어 낸 이야기"라고 일축했다.이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에서 취재진에게 "나는 언제든지 희망적으로 보는 사람"이라며 "꼭 (수도권이 위기라고) 보지 않는다"고 피력했다.이 수석은 또 "수도권은 언제든지 위기였다. 수없이 많은 선거를 치러봤지만, 국민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선거 결과는 (실제와) 다른 것들이 참 많았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선거결과에 영향을 주기 위한 화환 설치를 금지·처벌하는 현행 공직선거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헌재는 공직선거법 90조 1항 1호 중 '화환 설치' 부분이 위헌임을 확인해달라는 청주지법의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받아들여 29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관련 처벌 조항에도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 헌재는 "심판 대상 조항은 선거와 관련한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광범위하게 제한하고 있다"며 "과잉금지 원칙에 위반된다"고 밝혔다.헌법불합치는 법 조항의 위헌성을 인정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던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낙선자 3명이 각기 다른 입장을 내비쳤다.안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우리 당원들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당의 화합을 위해 헌신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이어 "이제 원팀"이라며 "새로운 김기현 당 대표 지도부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또 "당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저를 끝까지 지지해준 분들에게는 감사와 함께 송구한 마음 전한다"며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저도 꺾이지 않고 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선거제도 개편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김 의장은 선거제 개편 과정서 '의원 정수 확대 주장'에 대해 "의원 수를 늘리되 인건비 예산은 동결해 의원 월급을 줄이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1일 밝혔다. 아울러 "도시에서는 중대선거구제를 시행하되 농촌에서는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는 도농복합형 제도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김 의장은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현행 선거제도가 갖고 있는 가장 큰 폐해는, 승자독식 선거제도로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단 한 표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6·1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임기 연장에 성공하면서 유례없는 '4선 시장'이란 타이틀을 얻게됐다.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이뤄진 데다가 이번 지선에서 국민의힘이 서울시의회를 장악하면서 오 시장의 시정 운영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 시장이 그간 추진하던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인 신속통합기획, 모아주택, 세운지구 개발 등이 구체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정비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주택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동시에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집값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6·1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일 도정업무 복귀 첫 간부회의에서 "경북의 힘으로 지방시대를 확실히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미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국가를 발전시키는 세상을 될 것이기 때문에 대학-기업-지방정부가 원팀이 되는 체계를 갖추고, 경북의 미래는 바이오 의료산업 발전과 문화·관광·예술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대선과 지방선거 과정에서 23개 시·군을 돌며 제시한 공약과 지역 현안들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면서 "‘경북의 힘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 총 17곳의 광역(시도지사) 선거에서 12대 5의 승리, 총 226석이 걸린 기초(구·시·군) 선거에서는 145대 63으로 완승을 거뒀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미니 총선급이라고 불리며 전국 7곳에서 열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5대 2의 성적을 얻었다. 한마디로 말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지방권력'을 장악한 것이며 4년 만에 엄청난 전과를 거둔 것이다. 이에 더해 국민의힘은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에서 17곳에서 승리를 거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을 증명한 선거결과가 나와 화제다. 그것도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힌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나온 결과여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당선인이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막판에 추월하는 대역전극을 펼친 것이 바로 그 것.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8시 30분(개표율 99.93%) 현재 김동연 후보는 282만5444표(49.06%)를 얻어 281만6922표(48.91%)를 득표한 김은혜 후보를 제치고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특권찬스, 부모찬스가 아닌 ‘학교찬스’로 학교에서 아이들이 희망을 찾는 경기교육을 만들 것”이라며 “소중한 아이들이 과거에 묶이지 않도록 꼭 투표장 가 달라”고 호소했다.성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수원시 경수대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격차, 학교격차, 사교육격차 뛰어넘는 모든 학생이 깨어있는 학교를 만들 것”이라며 지지를 요청했다.성 후보는 경기도교육감에 출마한 진보 진영 예비후보 6명과 경선을 통해 지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