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정부가 9조3000억원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을 소상공인과 고용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으로 지급키로 결정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제부처와 정치권에 또다시 소멸성 지역화폐 전국민 지급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재명 지사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같은 돈이라도 위기 시와 평상시의 가치는 천양지차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3차 재난지원금은 여야 합의로 선별현금지급이 결정됐지만, 문제는 지금까지 1차 2차 유행으로 경제피해가 누적된 상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정기국회 내에 소상공인을 위한 입법, 예산을 차질없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소상공인단체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동 개최한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경제본부 간담회를 열고 "올해 추경을 또 만들기는 어렵고, 내년 예산 심의에 들어가는 단계다. 현장의 요청을 들어 추가 대책을 찾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뭐니뭐니해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크다"며 "우리가 올해에만 4번 추경을 편성했고, 지금 진행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내달 6일까지인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현장 접수 기간을 연말까지 늘려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소상공인연합회는 29일 논평을 통해 "휴대폰으로 인터넷 링크도 전송되고 각 포털창에 검색만 하면 쉽게 신청사이트로 연결되는 등 손쉬운 신청방법에도 아직도 지급 대상자의 10%에 가까운 26만명이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을 안했다는 것은 열악한 실정을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금을 말한다. 매출이 감소한 일반업종 소상공인에게는 100만원씩 주고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한대희 군포시장이 관내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사회단체장 등과 잇따라 만나 이들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설명하고 코로나19의 조기 극복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한대희시장은 12일 시청사에서 김장곤 산본시장 상인회장 등 소상공인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을 전달받은 뒤 시의 대응방안을 설명했다.한 시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소상공인과 시장상인들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하지만 시 차원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만큼 모두가 힘을 합치면 코로나19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단체들이 28일 정부가 발표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에 대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중소기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중소기업, 특히 영세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에서 정부가 발표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경영안정자금 및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확대, 고용유지지원금 확대는 중소기업계가 건의했던 사항으로 매출 하락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우아한형제들은 16일 서울 나인트리호텔(인사동)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난 13일 이후 대출받은 정책자금에 대해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자의 절반을 기금 소진 때까지 지원하는 것이다.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매출이 급감하고 휴업까지 하는 가게가 늘고 있어 대책을 마련했다"며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온라인 유통시장 불공정거래 방지법 개정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노웅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5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게르만 민족 vs 소상공인, 상생의 길은 없는가?'를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민생경제연구소,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한국언론미디어협동조합에서 주관을 맡았다.노웅래 위원장은 인삿말을 통해 "중소상공인에게 상생의 길을 찾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과제"라며, "현행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통신판매중개업자를 법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 1차 심의를 통해 총 58개의 골목상권 공동체를 우선 선정했다.‘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은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30개 점포 이상의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조직화하고 육성함으로써 개별 점포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1차 심의는 신청 접수 건에 대해 경기도 및 시군 소상공인 담당자, 전문가, 소상공인단체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사업계획서, 상인회 결성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총 58개소를 선정했다.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영세 소상공인의 사업영역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업 진출을 제한하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가 오는 13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는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시행령’을 의결한데 따른 것이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시행령은 지난 6월 국회 여야 합의로 제정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에서 위임된 사항에 관한 것으로 신청단체 기준, 심의위원회 구성·운영과 대기업 등의 사업진출을 예외적으로 승인하는 규정 등과 관련해 세부 기준과 절차 등을 규정했다
당정이 최근 경영에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내년에 총 7조원 규모의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올해 보다 약 2조3000억원 더 늘어난 수치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논의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당정은 우선 판매업체 수수료 부담 완화 및 정책자금 공급 확대, 임차인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10년으로 연장, 최저임금 결정에 소상공인단체 참여 시키기로 했다.또 5인 미만 소상공인에 대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금액을 현행 13만원에 15만원으로 인상한다.또 판매업체의 수수료 부담 완화 정책도 추진한다. 영세, 중소 온라인 판매 업자에 대해서는 매출 규모에 따라 우대 카드수수료율을 적용해 최대 1.2%포인트를 인하하고 개인택시 사업자도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
앞으로 두부, 김치 등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될 경우 대기업의 영업이 제한된다. 이를 어길 경우 매출액의 최대 5%까지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국회에서 소상공인 생존권 보장을 강화한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안’이 통과한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1일 국회 산업자원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여야합의를 통해 의결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은 이날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했다.특별법에 따르면 생계형 적합업종은 현행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있는 73개의 업종·품목 등 소상공인 생계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업종·품목을 중심으로 소상공인단체가 동반성장 위원회에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이후 동반위는 15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카드수수료 원가 중 하나인 밴수수료를 소액결제일수록 낮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7월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소액결제업종 10만개에 연간 약 200~300만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22일 최 위원장은 편의점, 슈퍼, 마트, 음식점 등 소상공인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저임금 인상 부담 완화를 위한 카드수수료율 경감 방안을 설명했다.최 위원장은 “지난 7월 최저임금 인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반가맹점 수수료율(2% 수준)보다 낮은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하는 영세·중소가맹점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며 “약 46만개 가맹점이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아 가맹점당 연간 약 80만원의 절감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수수료율 0.8%를 적
[뉴스웍스=이동연] 공직자의 부정한 청탁과 금품수수를 금지한 이른바 '김영란법'에 대해 28일 헌법재판소에서 합헌 결정이 내려지자 관련 업계가 “소비위축으로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특히 유통업계와 농수축산업계, 골프 등 레저스포츠업계, 호텔이나 외식업계 등은 “매출 감소는 물론 문을 닫을 지경으로 몰려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하지만 뾰족한 대안이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자영업자 죽는다”…소상공인 대책 촉구김영란법이 시행되면 당장
중국 최대 인터넷 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光棍節)에서 하루에 16조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은 지난 12일 하루 종일 주요 뉴스 중 하나였다. 국내 최대 유통업체인 롯데백화점이 한해 동안 올린 매출(14조2,000억원)보다 많은 매출을 단 하루만에 올린 셈이다.이날 오후 나온 또 하나의 뉴스는 국회에서 전통시장 1㎞ 이내에 대형마트의 출점을 금지하는 규제를 통과시켰다는 것이었다.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오는 23일 효력이 만료되는 관련 규정의 존속기간을 오는 2020년까지 5년
금융감독원은 11일 불법사금융(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대처법을 담은 홍보전단지를 소상공인단체와 협동조합, 시장조합 등 2100여곳에 배포한다고 밝혔다.전단지는 불법 유사수신업체,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등 금융사기의 유형을 소개하고 신고요령 등을 담았다.금감원은 또 새희망홀씨대출, 채무조정제도 등 서민금융지원제도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담은 소책자도 배포했다. 서민금융지원제도 안내서는 ‘서민금융1332’ 홈페이지(s1332.fss.or.kr)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