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은톨이의 생활은 불안으로 가득하다. 우울감부터 자책감, 고립감, 강박감, 두려움, 초조함, 분노 등으로 고통받는다.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어려워 게임과 동영상 시청, 편의점 방문 등 최소한의 활동으로 스스로를 숨긴다. 이처럼 감춘 자신을 이해하는 타인을 찾는 것은 힘들 수밖에 없다. 고립은둔의 터널이 길어지는 이유다.고립은둔이란 껍질을 금가게 하는 것은 '공감'이다. 비난 대신 건네진 위로와 지지가 중요하다. 자기와 유사한 처지에 있던 친구가 상급 학교에 진학하거나 취업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 은둔생활에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광동제약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캐릭터 디자인을 패키지에 적용한 '비타500 허니로열 곰돌이 푸 에디션'을 출시했다.비타500 허니로열 곰돌이 푸 에디션은 비타민C 500㎎과 아카시아벌꿀, 로열젤리펩타이드, 수용성 프로폴리스추출물을 함유한 '건강한 비타민C 비타500' 브랜드 라인업이다. 광동제약은 '곰돌이 푸'와 함께 연상되는 '꿀단지'에서 힌트를 얻어 비타500 허니로열을 출시했다. 꿀로 풍미를 제조한 기존 제품에 곰돌이 푸 모양 유리병을 적용했다. 노란색 라벨과 포장 상자에도 곰돌이 푸가 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이 3일 "정부 연구개발(R&D) 지원 방식의 개혁을 진행해 완수해 나가면서 동시에 내년도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R&D 예산 개혁이 진행중에 있지만 내년부터 집중적인 투자도 병행하는 '투 트랙' 형태로 진행하기로 했다.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3월 26일 국무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 편성 지침에 대한 안건 발표가 있었다"며 "그 자리에서 대통령께서는 지난해 'R&D다운 R&D'로의 첫걸음을 뗐다면 이제는 인공지능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출입국·이민관리청을 유치할 경우, 최대 약 1조 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40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경기도는 작년 11월부터 3개월간 ‘이민청 경기도 유치 추진 당위성 및 경제적·사회적 효과분석’을 경기연구원을 통해 수행하고 그 결과를 24일 밝혔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이민청 유치의 경제적 효과는 설립 형태에 따라 생산 유발 1821억~5152억, 부가가치 유발 1219억~3530억, 고용 유발 1477~4198명 등의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지난 21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동경주 지역주민 건강검진사업 협약식을 가졌다.동경주 지역주민 건강검진사업은 월성본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지역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주민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선제적으로 발견 및 치료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2024년도 건강검진사업은 검진 신청일 및 시행일 기준 실거주지가 동경주 지역인 45세 이상 주민 2600명을 대상으로 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사의 집단행동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비상진료체계 가동을 위해 예비비 1254억원을 투입한다. 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1254억원 규모의 예비비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국가보훈부 31억원을 포함해 총 1285억원의 예비비 지출이 의결됐다.이번 예비비는 비상진료대책이 일선 의료현장에서 차질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의료인력을 보강하고 효율적인 의료이용 및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26일 포항제철공고에서 도내 직업계고 기능경기대회 지도교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지도교사 설명회를 가졌다.설명회는 오는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실시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앞두고 ▲학생 지도 시 안전사고 예방 ▲직종별 예산 지원 안내 ▲기능경기대회 직종별 분석 ▲지도 사례 등을 안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16년 만에 경북도에서 실시되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경북교육청 소속 학생과 지도교사의 열의는 매우 높다.그동안 전국기능경기대회 4연속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제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행정혁신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시는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저비용·고효율의 생활 밀착 정책으로 시민 편의를 증진하고 중앙부처 공모사업 참여 활성화 계획으로 국비 확보에 노력하는 용인시만의 차별화된 행정 서비스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인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시 관계자는 "민선8기 시정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롯데그룹 화학군 대표 회사 2곳인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이 손잡고 스페셜티 사업 확장에 나선다.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2월 롯데정밀화학의 대표 스페셜티 제품인 헤셀로스 생산공장을 롯데케미칼 여수 개발 부지에 건설을 완료해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헤셀로스는 에틸렌옥사이드(EO)와 펄프를 원료로 하는 셀룰로스 유도체다. 수용성 페인트, 생활용품, 화장품 등 산업 분야에서 점성과 보습성을 부여하는 첨가제로 사용되고 있다.여수 헤셀로스 공장 완공으로 약 1만톤의 헤셀로스 제품의 원료 조달부터 생산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지난달 26일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일 발표했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지역소멸·생산가능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지역인재 확보와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올해부터 정규화 사업으로 시행되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지역우수인재(유학생), 동포가족이 대상이다. 법무부 기본 요건과 지역 특화 요건을 갖춘 외국인이 인구감소지역에 일정기간 의무 거주 및 취업을 조건으로 거주(F-2), 동포(F-4) 비자를 선발급한다.사업은 전국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공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가 이민청 유치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각국 대사관도 방문해 공식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나섰다.안산시는 지난달 31일 이민근 안산시장이 네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3개국 주한 대사관을 각각 방문해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이 시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외국인 정책 인프라, 세계 116개국 대사관과의 교류·협력 시스템 구축, 아시아 두 번째 유럽평의회 세계 상호문화도시 가입 등을 언급하고 안산이 이민청 유치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목 아플 때, 입 안에 뿌리는 '목앤스프레이'가 누적 판매 수량 400만개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한미약품은 2015년 첫 출시된 인후염 치료 일반의약품 '목앤스프레이'의 누적 판매량이 올해 1월 중순 기준 391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목앤은 코로나19 대유행과 맞물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출시 첫해인 2015년 21만여 개가 판매됐으며,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 초부터 급성장하기 시작해 2022년 한해에만 82만여 개가 판매됐다. 목앤은 수용성아줄렌 성분의 염증 치료 효과와 세틸피리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전 세계적인 경제 저성장 지속과 글로벌 경기 침체를 언급하며, 위기 속 기회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신동빈 회장은 인류가 직면한 인구 변화와 기후 문제는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 전망했다.글로벌 복합 위기 속 대처에 따라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도 좌우될 수 있다며 롯데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을 강조했다.올해는 선제적 기회 마련을 당부했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이 과거 성공 경험에 안주하지 않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위기 속 기회를 만들어야 할 때”라며 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수원 공공하수처리장 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에 새로운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시운전을 시작했다. 악취방지시설 가동으로 인근 지역의 악취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된다.수원 공공하수처리장(화성시 태안로 263) 인근에서 악취 민원이 계속해서 발생하자 수원시는 2021년 악취기술진단 용역을 진행해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했고, 민간투자사가 지난해 3~9월 1차로 개선 공사를 했다.2022년 160건에 달했던 악취 민원은 1차 개선 공사 후인 2023년에 3건으로 감소했다. 수원시는 사업비 105억원을 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와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가 14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코라드홀에서 열린 '방폐장 유치 18년 이후 경주 어제와 오늘' 세미나에서 고준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주최로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 이진구 범대위 위원장 등이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먼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이 법안소위 심의를 거치는 동안 핵심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소모적 정쟁으로 치닫다 보니 지역주민의 현실은 외면한 채 폐기될 처지에 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