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사전 의제 조율·합의 없는 자유로운 영수회담 제안"대통령실은 영수회담과 관련해 어제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사전 의제 조율이나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위한 2차 실무회의 관련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과 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2차 회동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홍 수석은 "윤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은 시급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하이브 자회사이자 그룹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25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하이브-민희진 대립'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하이브가 어도어에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과 관련해 "경영권 찬탈 계획도, 의도도, 실행한 적도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그러면서 "제가 하이브를 배신했다고 말하지만 오히려 저는 하이브가 저를 배신했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무슨 죄가 있나. 저는 일을 잘한 죄밖에 없다"고 말했다.민 대표는 SM엔터테인먼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27일 증권가에는 한국투자증권이 투자권유대행인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삼성증권은 세무와 부동산 전문 컨설팅 조직인 'Tax센터'를 신설했고, KB증권은 BC카드와 손잡고 '페이북'에 금융투자 제휴 서비스를 오픈했다. 키움증권은 '채널K'를 통해 투자 교육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한국투자증권 '2024 한국투자FC 어워즈' 시상식 개최한국투자증권은 소속 투자권유대행인(이하 FC)을 초청해 '2024 한국투자FC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FC는 금융투자협회가 정한 자격시험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가 책임경영, 주주가치 제고 보상 제도로 알려진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를 전 계열사로 확대하며 '성과급 제도'를 개편한다.7일 한화는 현재까지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등 계열사 임원에 순차적으로 시행 중이던 RSU 제도를 2025년부터 전 계열사 팀장급 직원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SU는 연말·연초에 현금으로 주는 기존 성과급 제도와 달리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식'을 주는 장기 성과보상제도다. 한화의 경우 5년에서 최대 10년간 이연해 지급한다. 임직원의 장기적인 경영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60억 달러(약 74조4800억원) 규모의 주식을 토해낼 위기에 놓였다.3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은 테슬라 주주 리처드 토네타가 "이사회에서 2018년 승인한 머스크의 보상 패키지는 무효"라며 이사회와 머스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캐서린 맥코믹 판사는 "머스크가 테슬라를 지배했으며, 이사회가 그의 보상을 승인하기까지 과정은 매우 결함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고는 (이사회 승인) 취소를 요구할 권리가 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연말정산시즌이 다가왔다. 참고로 지난해 연말정산 결과 근로자 10명 중 8명이 세금을 환급받았고 2명은 추가 납부했다.국세청은 21일 연말정산 주요 일정과 개정세법, 절세 꿀팁을 전파했다.우선 회사는 2023년 중 근로소득이 발생한 모든 근로자(퇴사자 포함, 일용근로자 제외)를 대상으로 2024년 2월분 급여 지급시기까지 연말정산을 완료하고 3월 11일까지 원천세 신고서와 지급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간소화 서비스'는 내년 1월 15일 개통된다. '일괄제공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사는 1월 14일까지 근로자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늘(14일)부터 외국인도 사전등록 없이 국내 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에 투자할 경우 금융감독당국에 등록해야 하는 외국인투자자등록제가 31년 만에 폐지됨에 따른 것이다. 외국인투자자가 별도의 사전 등록 절차 없이 국내 상장 증권 투자가 가능해짐에 따라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접근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외국인투자자등록제는 외국인이 한국 상장증권에 투자할 경우 금융감독원에 인적사항을 반드시 사전 등록하게 한 제도다. 1992년 외국인의 상장주식 투자를 허용하면서 종목별 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카카오 계열사 임직원에게 그룹 쇄신 의지를 강조한 남긴 사내 공지문을 올렸다.김범수 위원장은 11일 공지문에서 카카오톡 14년을 회고한뒤 "그 동안의 성장 방정식이 유효하지 않다"고 반성했다. 이어 "카카오는 더 이상 스타트업이 아니다"면서 "재계 서열 15위에 대한 기대와 책임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김 위원장은 "이제는 근본적 변화를 시도해야 할 때"라며 "과거 10년의 관성을 버리고 원점부터 새로 설계해야 한다. 카카오라는 회사 이름까지도 바꿀 수 있다는 각오로 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18개 은행 중 1인당 임원 성과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카카오뱅크로 집계됐다.1일 은행연합회가 공개한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임원 1명당 기본급 1억9668만원, 성과급으로 5억5455만원으로 총 7억5123만원을 지급했다.카카오뱅크는 성장성, 수익성 지표, 건전성 지표 등 정량평가와 전략과제수행, 협업지수 등 정성평가로 성과를 측정한다. 이에 따라 주총 특별결의로 주식매수선택권을 줘 상당 금액이 주식으로 지급되는 형식이다.지난해의 경우 등기이사 1명, 업무집행책임자 10명,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26일 라마다플라자 수원호텔 오키드홀에서 '2023년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60개 우수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지난 2009년 경기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한 기업 인증사업으로 고용 창출, 복지제도, 성장 가능성 등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고용환경개선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올해는 ㈜하나기술, ㈜인프랩 등 60개 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1119명(업체당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삼성증권은 '해외기업 임직원 대상 주식보상 제도 관리' 서비스 요청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해외기업의 주식보상 제도 관련 지난 6월 금감원의 소비자 유의사항 및 7월 국세청의 세법개정안이 공표되면서다.금감원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해외기업의 국내 임직원이 주식보상 제도를 통해 취득한 해외주식을 해외 증권사를 통해 매매 시 '자본시장법' 및 '외국환거래법' 등의 위반으로 제재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국내법상 일반투자자는 금융위의 인가를 받은 국내 증권사를 통해 해외주식을 거래해야 한다.삼성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14일 증권가에는 하나증권이 해외주식의 국내 입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부터 진행한 블루밍 데이를 성료했으며, KB증권은 '아트컬렉션'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나증권, 해외주식 국내 입고 무료 서비스하나증권은 해외주식의 국내 입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로 해외 금융기관에 보관 중인 해외주식을 하나증권 계좌로 무료 입고가 가능하며, 해외금융계좌 신고도 면제된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 대행, 절세 전략 컨설팅 등 관련 자산관리 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8일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벤처기업 운영을 보장해주는 복수의결권 도입 소식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2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수출투자책임관회의'를 주재해 "어제 벤처기업의 복수의결권을 도입하는 내용의 벤처기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전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비상장 벤처기업의 복수의결권주식 발행을 허용하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복수의결권 개정안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혁신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한다. 기업의 성장 단계별 정책수요에 맞춰 10조5000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규제개선을 통한 민간 벤처투자 촉진에 나선다.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최근 고금리, 경기둔화로 벤처투자 위축이 세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도 작년 하반기부터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경기침체 조기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벤처‧스타트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지난해 호실적을 통해 급여 수준이 오르며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긴 대기업이 속속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공급망 위기 속에서 나온 결과라 더 주목된다. 평균 연봉이 1억원대로 높아지고 2억원을 넘은 기업까지 출현했다.26일 각사의 공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등기임원을 제외하고 미등기임원을 포함한 SK스퀘어 직원 84명의 평균 연봉은 2억1400만원에 달했다.1인 평균 급여액이 6억2000만원에 이르는 미등기임원 12명을 제외하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5702만원이었다.SK스퀘어는 지난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