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147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리뉴어블스’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최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계약에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를 비롯해 현지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17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 점검과 함께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신 회장은 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현안을 직접 챙긴 바 있다. 연이은 신사업 경영 행보로 그룹의 신성장동력을 직접 챙기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와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함께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2019년부터 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8일 시장실에서 중국에서 철수해 용인으로 들어오는 배터리팩 전문업체 ㈜이랜텍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은 ㈜이랜텍의 국내 복귀 투자 성공을 위해 양측이 서로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이랜텍은 중국 수녕에서 철수한 뒤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완장일반산업단지 내 4만1992㎡ 규모 산업용지에 지난해 5월부터 신공장을 신축하고 있다.㈜이랜텍은 완장일반산단 내 공장에 가정용 ESS 시스템에 탑재할 배터리팩 생산설비를 설치하고 79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이날 양해각서에서 ㈜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원익큐엔씨가 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를 통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구미에 14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용 쿼츠웨어 제조시설을 확충했다. 27일 구미 원익큐엔씨 캠퍼스S에서 열린 반도체용 쿼츠웨어 제조시설 신공장 준공식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대만, 독일 등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보유한 원익큐엔씨는 4차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늘어나는 고객사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시설 확충이 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대규모 채용 계획에 대해 현대차그룹은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현대차그룹은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등은 물론 시장, 주주, 이해관계자 등과 소통하는 주주친화적 활동을 지속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스마트팩토리 청주 신공장 현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사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롯데지주는 신 회장이 지난 25일 청주 신공장을 찾아 전기차 충전기 생산 역량과 사업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전체 시설을 둘러봤다고 26일 밝혔다. 신 회장의 현장 점검 자리에는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와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가 동석했다.올해 1월 29일 준공한 청주 신공장은 그룹 차원의 신사업으로 역량을 모으고 있는 전기차 충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지난해 인도 초코파이 시장 확대를 위해 인프라 투자를 단행한 롯데웰푸드가 올해는 미국 등의 선진시장 투자를 본격화한다.롯데웰푸드가 21일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결권을 가진 발행주식 총수(834만5123주)의 85.2% 주주가 출석(위임 및 전자투표 포함)했다.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유지 시세 악화와 주요 원재료 부담액 증가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통합법인 사명변경과 식품 수출 확대, 인도 첸나이의 롯데 초코파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19일 충청북도·청주시와 중저압차단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중저압차단기는 발전소에서 송전된 전력을 수요지에서 배분·공급해 주는 배전기기다.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일렉트릭은 1173억원을 투자해 2025년 10월까지 청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8만5420㎡(2만5000평) 규모의 부지에 중저압차단기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충청북도와 청주시는 공장 건설 기간 계획된 투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5조1269억원으로 전년보다 54.0%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새 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이다.매출은 14.4% 늘어난 162조6636억원, 순이익은 53.7% 증가한 12조2723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 2022년 현대차는 9조919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썼지만, 1년 만에 압도적인 차이로 기록을 경신했다.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현대차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난 41조6692억원, 영업이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SPC삼립이 지난 2일 서초구 양재동 SPC1945에서 ‘2024 SPC삼립 신년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기업 슬로건 및 경영전략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SPC삼립은 ‘시대의 가치를 담은 더 좋은 음식을 만든다’는 기업 미션과 ‘새로운 경험과 건강한 식문화를 창조하는 글로벌 식품회사’라는 비전을 담은 새로운 가치체계를 선포했다.이를 반영한 ‘맛있는 행복’이라는 슬로건도 함께 공개했다. 새로운 기업 슬로건은 오랫동안 지켜온 품질을 기준으로 맛있는 음식을 통해 고객들에게 행복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임기 내 100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투자유치 100조+'를 목표로 내세우며 공격적인 투자유치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월 올해 첫 도정연설에서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와 경기도의 자원을 총동원해 국내 대기업은 물론 글로벌기업을 유치하겠다"며 "미래를 향한 거대한 변화의 물결 앞에서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성장동력의 중심에 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도는 기존 글로벌기업 유치, 외자 유치 중심의 투자유치 전략을 국내외 기업 전방위 유치와 함께 혁신산업 분야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CJ푸드빌이 700억원 규모의 외부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CJ푸드빌은 지난 8월 아르게스 프라이빗에쿼티(이하 아르게스PE)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후 약 3개월 만에 투자금 납입이 완료됐다.CJ푸드빌은 아르게스PE를 대상으로 약 129만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총 7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투자 유치가 마무리돼 아르게스PE는 CJ푸드빌의 2대 주주로 지분 12.3%를 보유하게 된다. CJ푸드빌은 이번 투자유치 과정에서 지분가치를 50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CJ푸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중저압차단기 신공장을 건설한다고 13일 밝혔다.HD현대일렉트릭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중저압차단기 신공장 건설을 위해 1173억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공장은 충북 청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총면적 8만5420㎡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4월 착공해 오는 2025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신공장은 고도의 자동화 설비를 갖춘 스마트 공장으로 2030년 기준 중저압 차단기 약 1300만대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게 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생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HPSP가 내년부터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23일 BNK투자증권은 HPSP에 대해 내년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12.82% 올린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HPSP의 전 거래일 종가는 3만6650원이다.HPSP는 올 3분기 매출액 419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25% 하락한 수준이지만, 컨센서스를 웃돌았다.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장비 매출이 없었음에도 비메모리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코오롱은 14일 올해 3분기 매출 1조4330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4.2%(574억원)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1.6%(-510억원) 감소했다.매출은 종속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차량 판매량 증가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종속회사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수익성 둔화, 지분법적용 자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자재 및 패션부문 수요 침체에 따른 지분법이익 감소 등으로 줄어들었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제조 부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