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강현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명 '얀희다이어트약(Yanhee)'과 '발기부전·조루증치료제'를 온라인에서 판매·광고한 사이트 43개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접속차단 및 경찰 수사의뢰 했다고 7일 밝혔다. 얀희다이어트약은 태국 소재 병원에서 한 달에 10kg까지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기적의 약으로 광고되고 있으며 질문지에 신체정보, 질병정보, 개인통관번호 등을 SNS로 알려주면 국제우편으로 배송되는 방식으로 판매됐다.식약처가 해당 제품을 직접 구매해 시험검사로 성분을 확인한 결과 얀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앞으로 남성용 건강기능식품 등의 제품 상표에 '팔팔'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특허법원은 지난 8일 네추럴에프앤피의 건강기능식품 '청춘팔팔'이 한미약품의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의 명성에 무단 편승해 소비자가 혼동할 염려가 있다며 청춘팔팔 상표 등록을 무효로 하라고 판결했다.한미약품의 팔팔은 지난 2012년 국내 출시된 실데나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다. 청춘팔팔은 4년 후인 2016년 남성성기능강화용 허브캡슐 등으로 상표 등록한 제품이다. 특허법원은 "팔팔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서울제약이 인도네시아 소호(SOHO)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입에 녹는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가 인도네시아 현지 허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서울제약은 지난 2017년 6월 인도네시아 제약사 소호에 스마트 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실데나필', 타다라필 구강붕해 필름(ODF) 제품을 10년간 796만 달러(한화 약 92억원) 어치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실데나필은 지난 8월 허가받아 오는 12월 첫 선적을 앞두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8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된 ‘단백질 보충제’를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해 위생상태와 스테로이드 함유 여부를 조사한다. 검사대상은 최근 2년 내 생산·수입된 국내 제조제품 148개, 수입 76개, 해외 직구 20개 등 총 244개 제품이다.검사는 단백질 보충용 제품 기준·규격 2개 항목과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성분 28종 등 총 30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기준·규격항목 검사 이외에도 요힘빈, 실데나필 등 부정물질 76종도 검사키로 했다.이번 조사는 이들 제품의 대부분이 헬스클럽 등에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제약의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가 대만 시장에 진출한다.서울제약은 5일 대만 라이더스 인터내셔널과 스마트 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구강붕해필름(ODF) 제품을 5년간 493만 달러어치를 공급키로 계약했다. 수출되는 품목은 실데나필 50mg과 100mg, 그리고 타다라필 20mg 등 3개의 제품이다.서울제약 관계자는 “이번 수출계약 체결은 서울제약의 고용량 로딩, 쓴맛 차폐 등 기존 제품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스마트필름 제조기술과 이에 걸맞은 우수한 생산설비가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인정받았기 때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제약 구강붕해 필름(ODF) 제품이 동남아 시장을 본격 진출한다.서울제약은 인도네시아 소호(SOHO)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발기부전 치료제 실데나필 구강붕해 필름이 인도네시아 현지 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발표했다. 서울제약은 2017년 6월 SOHO사에 스마트 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실데나필, 타다라필 ODF 제품을 10년간 796만달러어치를 공급키로 계약했다.1946년 설립된 SOHO사는 연간 매출액 4000억원의 인도네시아 5위 제약사로 주력품목으로는 당뇨치료제 가브스와 C형 간염치료제 소발디 등이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정부가 식품에 포함될 수 있는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의 화학구조 규명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에 따라 식품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과 유사한 ’데스메틸피페라지닐 프로폭시실데나필(Desmethylpiperazinyl propoxysildenafil)‘이 가공식품 원료에 포함된 것을 규명하고, 관련 성분이 들어간 식품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규명한 물질은 실데나필의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캐나다에서 생산된 남성용 식이보충제 'Vita-X Revitalizing Capsules'(사진) 2종에 대해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식약처의 위해정보에 따르면 캐나다 보건부는 최근 'Lanlay Healthmetic Inc'에서 생산한 이 제품이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제품 허가를 중단시키고, 판매중지 및 회수 절차에 들어갔다.캐나다 보건부는 온타리오의 'Etobicoke'에서 압류한 미승인 제품을 검사한 결과, 제품에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들어간 식품을 해외로부터 들여와 판매한 업체 2곳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이 함유된 ‘어치브드’ 제품을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에 들여와 판매한 ‘퓨전스토아’와 ‘오케이365’ 2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조사결과 적발된 2곳은 G마켓 등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 구매대행 사이트를 개설해 해당제품을 판매했으나, 실제로는 미국 다단계 판매 사이트에서 해외직구로 제품을 구입해 수령한 뒤 국내 택배를 이용해 배송·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 업체는 또 국내 구매대행 판매 사이트에 해당 제품이 발기부전과 성적욕구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으로 허위·과대광고 한 사실도 확인됐다.식약처가 해당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실
비아그라와 같은 발기부전제를 복용한 사람이 갑작스럽게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에 노출됐을 때 혈관확장제인 니트로글리세린을 투여하면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의 안전성 정보를 파악한 결과, 두 약제를 병용할 경우 쇼크와 같은 이상사례가 나타날 수 있다며, 니트로글리세린 성분의 13개 품목에 대해 5월31일자로 허가사항 변경을 지시했다.신설된 주의사항에 따르면 PDE-5 저해제(성분 예: 아바나필, 실데나필, 데나필, 타다라필, 유데나필, 미로데나필 등)와 sGC 자극제(soluble Guanylate Cyclase Stimulator)(예: 리오시구앗 등)를 사용 중인 환자에게는 니트로글리세린을 투여하지 못하도록 금지했다. PDE-5 저해제는 모두 발기부전치료제의 주성
서울제약이 인도네시아 수출시장 확대에 나섰다.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은 27일, 인도네시아 제약업체 SOHO社에 도네페질, 아리피프라졸 ODF(구강붕해 필름) 제품을 10년간 767만달러(87억원)어치를 공급키로 추가 계약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출되는 품목은 치매치료제 도네페질 ODF, 정신질환치료제 아리피프라졸 ODF 등 2가지 제품이며 개발비는 5만달러 마일스톤 방식, 최저 구입물량은 연도별 SF의 70% 조건이다.서울제약의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은 지난 6월 SOHO사와 발기부전치료제 실데나필, 타다라필 796만불(90억원) 수출 계약에 이은 2번째 계약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서울제약의 독자적인 스마트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ODF 제품 라인-업을 완성시켰다는데 의미가 있다.1946년 설립된 SOHO(S
대웅제약의 올로스타와 누리그라, 나보타주 등 간판 의약품들이 줄줄이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웅제약의 ‘올로스타정20/5㎎’ 등 11개 전문의약품과 1개의 일반품목에 대해 약사법 위반을 들어 판매업무정지를 비롯한 광고업무금지, 과징금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26일 발표했다.위반내용을 보면 대웅제약은 이들 제품을 일반인이 볼 수 있는 자사 홈페이지에 다른 제품과 비교표를 작성해 게시했다. 약사법에 의하면 전문의약품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광고를 할 수 없다.식약처는 올로스타정 4개 품목, 누리그라 5개 품목, 알비스정 1개품목 등 10개 품목에 대해 1개월15일간의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올로스타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개량신약이다. 세계 최초로 ARB계열의 올메사탄과
[뉴스웍스=최인철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이어트효과·성기능개선·근육강화를 표방하는 1215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128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해외 위해정보 및 수거‧검사를 통해 확인된 불법제품 정보를 관세청에 제공해 통관단계에서 차단하고 인터넷을 통해 구매할 수 없도록 방송통신위원회에 해당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 ‘New slim-30’ 등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532개 제품 중 55개 제품에서 동물용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요힘빈
서울제약은 실데나필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며 고미가 은폐된 고함량 속용필름 관련 일본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3일 공시했다.회사 측은 "해외시장 개척 및 현지 협업에 필수적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발기부전치료제를 섞어 만든 불법 정력제를 '100% 천연 허브 비아그라'라고 속여 인터넷을 통해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이 1년여간 판매한 금액만 1억여원에 달했다.부산금정경찰서는 5일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을 배합해 불법 제조된 정력제를 인터넷을 통해 유통한 혐의(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로 임모(40)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수익금 인출을 도운 나머지 일당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중국에 서버를 둔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운영하면서 발기부전치료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