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무급 휴가 중인 간호사가 다른 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주재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현재 정부는 중환자실·응급실 등의 진료역량 현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현장을 지키는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들을 지원하고 의료 현장의 의료인력이 효율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우선 의료 현장으로 파견을 나간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의 의료사고에 대한 배상책임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3일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프로모션, 미국 상표권 등록, MOU체결 소식이 전해졌다.바디프랜드가 봄 특별 프로모션을 펼치고 대웅제약의 '에너씨슬 퍼펙트샷'이 지난 1일 기준 누적판매 300만병을 돌파했다. 인바디가 '2024 인바디 리포트'를 발간했고 한미사이언스가 판매 중인 '완전두유' 3종이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우수 미각상'을 받았다. 뷰노가 '뷰노메드 딥카스'의 미국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고 비보존그룹과 보령이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바디프랜드 '프로
◆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맑음'4월의 첫 날입니다. 1분기가 가고 2분기가 시작됐습니다. 2분기에는 수출경기 개선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3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 1분기 전망치(83)보다 16포인트 상승한 99로 집계됐습니다. 3년 만에 기준치(100)에 가장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습니다.BSI는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그 반대입니다. 특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공의 이탈 등으로 의료공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충북 보은에서는 1m 깊이의 도랑에 빠진 생후 33개월된 아기 A양이 상급종합병원 이송을 거부당한 끝에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A양은 지난 30일 익수사고 후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오후 4시 30분 119에 신고가 접수됐다. 4시 40분에는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고 49분에는 인근 B병원으로 이송됐다.구급대 도착 당시 해당 환아는 맥박·호흡이 없고 동공 무반응, 심전도상 무수축 상태였다. 병원 도착 직후부터 심폐소생술을 받던 도중 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1일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헬스케어 침대 출시, 투자유치, 어린이 건기식 출시 소식이 전해졌다.바디프랜드가 '라클라우드 헬스모션'을 출시했고 에이아이트릭스가 국내외 9개 벤처캐피탈로부터 총 271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CMG제약이 '아워팜'과 함께 '우리아이 쾌변젤리 사과맛'을 출시했고 마이크로바이오틱스가 레고켐바이오와 박테리오파지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 쎌바이오텍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장암 신약 'PP-P8'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고 뷰노가 104억원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가 3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한 상설교육장을 운영한다.심폐소생술 교육은 6일 시작해 5월까지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운영된다. 6월부터 11월까지는 직장인 등 낮 시간대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야간교육을 포함해 주당 교육 횟수를 늘려갈 계획이다.경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당 15명까지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받는다.상황별 응급처치법,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보건소는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관내 공공기관 17개소에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광명시보건소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를 동 행정복지센터 11곳, 도서관 2곳을 비롯해 청년동, 광명시 무형문화재전수관 등에 설치했다.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는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설치하기 시작해 18개 동 전체에 설치를 완료했다.광명시보건소는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들에게 관리지침을 배부하고 매월 1일을 자동제세동기 점검의 날로 지정해 유효기간이 지난 건전지, 패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의대 정원 확대 문제로 의료 공백이 점차 현실화 되는 가운데 용인시가 용인소방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료 공백에 대응하기로 했다.용인시는 용인소방서와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류광열 제1부시장은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을 만나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중증이 아닌 환자에 대해서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송을 당부했다.이어 상급병원 재이송에 대해서는 환자의 증상에 따른 중증도 분류를 통해 이송의 효율성 제고와 평상시에도 재난과 관련된 응급의료 체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7일 "26일 오후 7시 기준 자료 99개 수련병원(자료 부실로 1곳 제외)에 대한 점검 결과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80.6%인 9909명으로,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며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72.7%인 8939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전날 정부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에게 29일까지 복귀할 경우 지금까지의 책임을 묻지 않을 것임을 안내했다"고 말했다.이어 "26일자로 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27일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절차 진행이 불가피하다"며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오는 29일까지 복귀해 달라"고 요청했다.조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29일까지 병원에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사의 기로에 있는 환자와 힘겨워하는 동료 의료진이 여러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며 "정부는 언제든 대화가 준비가 돼 있다. 부디 불법적인 집단행동을 멈추고 환자 곁으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인천 현대제철 공장에서 청소 중이던 작업자들이 쓰러져 1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분쯤 인천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에서 폐기물 처리 수조에서 청소 중이던 30대 남성 A씨 등 작업자 7명이 쓰러졌다.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나머지 6명은 의식 저하와 호흡 곤란 등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 등은 청소 외주업체 소속으로 이들은 당시 방독면을 쓰지 않은 상태로 수조에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이 차량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27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 씨가 서울 중구의 한 공원 인근에 세워진 차량 내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이유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전날 이 씨는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증거가 유흥업소 실장 A(29)씨의 진술 뿐이라며 거짓말 탐지기 조사로 판단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변호인을 통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제출한 바 있다.※ 우울감 등 말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성탄절이자 연휴 마지막날인 25일 새벽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2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도봉소방서는 이날 오전 4시 57분경 도봉구 방학동의 23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소방당국은 오전 5시 2분께 선착대가 도착한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차량 57대와 인력 222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주민 200여명을 대피시켰다. 불은 화재 발생 3시간이 조금 지난 오전 8시 40분쯤 완전히 진화됐다.해당 불로 30대 남성 2명과 7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24일 오전 5시 40분쯤 세종시의 한 목욕탕에서 여성 입욕객 3명이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들은 당시 모두 탕에 들어간 상태였는데,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이들을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 사고로 3명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명은 숨졌다. 쓰러진 여성들은 모두 70대로 추정되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 전기안전공사는 탕에 들어갔던 이들이 감전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이화여대 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 있던 미숙아 4명이 2017년 12월 16일 밤 심정지가 발생한뒤 81분 만에 연이어 모두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018년 1월 12일 사망 원인으로 시트로박터 프론디균 감염(패혈증)을 지목하면서도 직접적인 사망 이유와는 거리가 있다고 밝혔다. 검찰과 경찰은 불법적 분주(分株)로 지질영양제가 오염됐다며 소아청소년과 교수들과 전공의, 간호사 7명을 업무상 과살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이중에서 교수 2명과 수간호사 1명은 구속됐다. 재판 과정에서 주사제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