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유럽에서 역대 최고 연간 점유율을 달성했다. 코로나19와 반도체 공급난 등의 여파로 유럽 자동차 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현대차는 역대 2번째 최고 판매, 기아는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106만989대(현대차 51만8566대, 기아 54만242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4.2% 늘어난 수치로, 현대차·기아 유럽 역대 2번째 최고 판매량이다.역대 최대 판매는 2019년 106만5227대(현대차 56만2386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이 공동으로 하이브리드카(HEV) 배터리를 개발해 생산에 나선다.현대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은 함께 전동화 차량에 최적화한 파우치형 배터리를 개발하고 양산해, 실제 차량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이 함께 만드는 배터리는 현대차가 2024년 선보일 하이브리드카부터 탑재될 예정이다. 양측는 현대차·기아가 향후 출시할 차량 특성에 최적화한 배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제품 평가 및 성능 개선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다양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기아자동차는 전기차의 우수성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7월 3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주 주말 전기차 시승 이벤트를 연다고 28일 밝혔다.총 24차수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차수별로 총 34대의 전기차(쏘울EV 7대·니로EV 27대)시승은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된다. 시승 후 설문에 응답한 고객에게는 1만3000원 상당의 스타벅스 기프티콘, 시승 종료 3개월 내 기아 전기차를 구매 시 10만원을 추가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차수별 응모 마감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희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2030년 전 세계 자동차 시장수요의 25%를 차지할 만큼 급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시장 선점을 위해 기아자동차가 PBV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기아차는 16일 송호성 사장이 광주공장과 광주지역 특장 전문 업체를 찾아 국내 PBV 관련 생태계를 점검했다.기아차 광주 하남공장은 48년간 축적된 특수 차량 사업 경험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군용 차량을 비롯 특수 차량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송호성 사장은 광주 하남공장의 특수 차량 생산 라인을 점검한 자리에서 “기아차가 가지고 있는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기아자동차가 해외 자동차 시장 위축으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현지판매, 수출, 생산 등 전 부문의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는다.기아차는 21일 해외 시장에서 고객 맞춤형 판매 프로그램, 판매 딜러 지원,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을 통해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송호성 기아차 사장은 지난 20일 수출선적부두인 평택항을 방문해 수출을 독려하고 차량 품질을 점검했다.송 사장은 이날 수출 차량의 내외관 및 배터리, 타이어 상태 등을 꼼꼼히 살피고, 현장의 직원들에게 철저한 품질 점검을 당부했다.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기아자동차가 모빌리티,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산업에서 예견되는 새로운 기회 영역에서 과감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위한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 에스(Plan S)’를 공개했다. 미래전략의 변화를 뜻하는 기아차의 ‘Plan S’는 기존 내연기관 위주에서 선제적인 전기차(EV) 사업 체제로의 전환과 동시에, 선택과 집중의 방식으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혁신 및 수익성 확대를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기아차는 14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CEO 인베스터 데이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2019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은 현대·기아차가 선행 신기술 공유 및 각종 지원과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협업 확대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페스티벌에서는 협력사 신기술 및 스타트업 우수기술 전시, R&D 우수 협력사 포상, 글로벌 완성차 비교 전시 등을 실시하는 'R&D 협력사 테크데이'와 현대·기아차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1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 복지 차량을 추가 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이날 오전 은수미 성남시장과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대의 맞춤형 복지 차량과 키박스 전달식’을 가졌다.이번에 전달한 복지 차량은 친환경 전기차(기아 쏘울EV)다. 모두 4억5000만원의 시비를 들여 사들였다.지난 1일 조직 개편 때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한 수정구 양지동, 복정동, 분당구 서현1동, 서현2동, 정자1동, 정자3동, 야탑2동, 구미1동,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 마킷의 2019년 상반기 전기차 시장 점유율 조사에서 5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기존 승용차 모델의 판매는 감소하고 있는 것에 비해 전기자동차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는 지난달 수출액이 2억5200만달러로 전체에서 비중이 아직까지 크진 않지만 증가율이 106.7%에 달했다.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전기차가 증가율을 주도하고 있다.지난 2월 전기차 시장조사업체 EV세일즈의 조사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은 2012년 최대치를 달성한 이후 감소세에 있다. 그러나 친환경차 수출은 연평균 3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수출비중도 2012년 1.1%, 3만5000대에서 2018년에는 8%, 19만6000대로 증가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최근 수년간 자동차 수출물량은 줄어들었으나 하이브리드차·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수출을 통해 우리 자동차산업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은 2012년에서 2018년까지 6년간 연평균 4.2% 감소했으나, 친환경차 수출은 동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성남시는 26일 노후한 업무용 경유·휘발유 차량 13대를 전기자동차로 바꿨다.이로써 성남시 업무용 친환경 자동차는 모두 145대(현재 522대의 28%)로 늘게 됐다.성남시는 이날 오후 3시30분 시청 광장에서 ‘친환경 공용차량 13대 교체 운행 발대식’을 했다.은수미 성남시장과 관계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승식, 차량 키 전달 등이 진행됐다.이번에 교체한 친환경 자동차는 니로EV 2대, 쏘울EV 11대다.모두 6억2200만원(국비보조금 1억1700만원 포함) 들여 사들였다.공무원들의 어린이집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미세먼지 저감 사업의 하나로 올 한 해 동안 친환경 전기 자동차(이륜차) 546대를 민간에 보급하고, 보조금을 지원한다.수원시는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으로 미세먼지·대기오염 물질 주요 배출원인 경유 자동차를 줄이고, 친환경 자동차를 늘릴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공고일(2월 25일) 이전 수원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전기자동차 456대, 전기택시 10대, 전기이륜차 70대, 수소전기차 1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전기 승용차는 시 보조금 국고보조금을 합쳐 670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성남시가 5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전기차를 사는 사람에게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 차량은 총 345대로 차종에 따라 전기 승용차는 1256만~1400만원을, 초소형 전기차는 670만원을 지원한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전기자동차로 전환하거나 성남산업단지, 판교제로시티에 입주한 기업·직원은 경기도가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보조금 지원 대상 차종은 17종이다. 전기 승용차는 현대차 아이오닉·코나EV, 기아차 니로·쏘울EV, 르노삼성차 SM3 Z.E, BMW i3, 한국지엠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기아자동차의 3세대 쏘울이 곧 소비자들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기존 쏘울은 북미지역에선 ‘박스카’의 대명사 닛산 큐브를 밀어내고 매년 10만대 가까이 팔리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면서 기아차의 북미 대표모델로 자리잡았다. 그렇지만 국내에선 체감이 미미한 상황이다. 실제로 기존 2세대 쏘울은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총 2406대 판매되는 데 그쳤다. 월간 자동차 판매량이 전체적으로 뛰어올랐던 지난해 12월에도 쏘울은 고작 24대 팔렸을 뿐이다. 쏘울은 지난 2014년 교황 방한 당시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탁한 미세먼지가 전국의 하늘을 뒤덮은 요즘, 수도권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잇따라 시행되면서 노후 경유차들은 발이 묶였다. ‘클린 디젤’이라며 각광받던 디젤차들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낙인찍히며 설 자리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처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의 대표주자인 전기차는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2만5000대 수준이었던 전기차 시장은 올해 보조금 규모가 대폭 늘면서 약 5만대로 껑충 뛸 것으로 예상된다. 치솟는 전기차 수요를 반영하듯 완성차업체는 물론 부품,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