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아파트 첫 입주민의 인지세 부담이 확 줄어들 예정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아파트분양과 자동차운전학원 시장에서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산 및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아파트표준공급계약서'와 '자동차운전학원 표준약관'을 각각 개정했다고 13일 밝혔다.먼저 아파트분양과 관련해 분양계약서 작성 시 수분양자(분양받는 사람)가 인지세를 전부 부담·납부하던 불합리한 관행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된 아파트표준공급계약서는 인지세를 공급사업자와 수분양자가 '연대해 균등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명시했다.인지세는 계약서 기재금액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청약제도를 잘 모르는 중증장애인을 현혹해 장애인 특별공급에 당첨시킨 뒤 분양권을 전매하는 등의 수법으로 부당이익을 취하고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킨 브로커와 불법청약자 등이 경기도 수사에 무더기로 덜미를 잡혔다.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9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정청약 등 부동산 불법행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김 단장은 “장애인 특별공급 부정청약, 분양권 불법 전매, 중개보수 초과수수, 무자격·무등록 중개행위에 대한 수사를 벌여 청약 브로커, 공인중개사, 불법전매자 등 102명을 적발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지방공기업의 재무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11일 상·하수도 등 직영기업 250개, 지방공사 62개, 공단 89개 등 총 401개 지방공기업에 대한 2018년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자산은 193조원으로 1년 전보다 15조5000억원, 부채는 52조5000억원으로 2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자산이 부채보다 더 크게 늘면서 부채비율은 37.3%로 4.3%포인트 감소했다.지방공기업 경영실적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먼저 직영기업의 경우 하수도 요금현실화로 적자 폭이 지속적으로 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아파트 분양가격 공시항목이 오는 21일부터 12개에서 62개로 늘어난다.국토교통부는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공시항목을 세분화해 62개로 확대하는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오는 21일부터 공포·시행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21일 이후 공공택지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모집승인 신청을 하는 주택사업자는 입주자모집 공고 시 분양가격 공시항목을 62개로 세분화해 공시해야 한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개정하는 62개 분양가격 항목 공개를 최초로 적용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업다운 거래 등 부동산 거래신고를 위반한 사람들이 대거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해 9월 17일부터 올해 2월 15일까지 도내 거짓 신고 의심 사례 2443건을 특별조사 한 결과 거짓 신고자 61명을 적발하고 과태료 2억5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또 거짓신고가 의심되는 70건 140명은 세무서에 통보해 양도세 탈루 등의 세무조사를 요청했다.이번 특별조사대상 2443건은 2017년 8월부터 2018년 7월까지 1년 동안 시군에 신고 된 실거래가 내역 가운데 업계약 또는 다운계약 등 거짓신고가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올해 9월까지 아파트 분양 실적은 전국 21만2383가구로 예전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당초 계획됐던 물량인 23만2037가구보다도 저조한 실적(91.52%)을 보였다.29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최근 4년간(1월~9월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분양 실적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015년과 2016년은 분양 계획 물량을 웃도는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2017(94.36%)년부터 분양실적 저조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 4월(78.2%), 5월(70.2%), 9월(79.2%)에는 계획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028여만원으로, 전월보다 0.7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14.50% 오른 1043만원으로 조사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311만7000원으로, 11월 대비 0.72% 상승했다. 3.3㎡로 환산하면 평균 분양가는 1028만6100원이다. 이는 2016년 12월보다는 7.46% 오른 수치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54만7000원으로 전월보다 0.95% 올랐으며, 5대광역시‧세종시는 0.20%, 기타지방은 1.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규모별 ㎡당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
올해 아파트 3.3m² 분양가 1175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23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는 민간택지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 상승세가 주춤할 전망이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기준 3.3m²당 평균 아파트 분양가격은 1175만원으로, 지난해(1052만원)보다 123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서울은 3.3m²당 평균 분양가격이 지난해 2131만원에서 올해 2192만원으로 올랐다. 성동구의 아크로서울포레스트가 역대 최고 분양가인 3.3m²당 평균 4750만원을 기록했다.경기는 3.3m²당 평균 분양가격이 지나해 1135만원에서 올해 1216만원으로 상승했다. 성남시 판교더샵퍼스트파크는 3.3m²당 평균 2300만
내년부터 조정대상지역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 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율이 보유 기간과 상관없이 50%로 높아진다. 또 내년 4월부터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10~20%포인트 중과돼 최고 60%까지 부과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2대책'에 담긴 이 같은 내용의 소득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조정대상지역인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성남‧하남‧고양‧광명‧남양주, 화성 동탄2신도시, 부산 해운대‧연제‧동래‧남‧수영‧부산진구와 기장군, 세종시 총 40곳에 있는 아파트의 분양권을 전매하면 양도소득세율이 50%로 중과된다. 또 내년 4월부터는 집 2채를
화성‧평택‧의왕시 등 경기 남부권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경기도 전체 거래량의 27%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이달 16일 기준 국토교통부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 말까지 입주권을 제외한 경기도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총 3만7232건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화성시가 총 5768건으로 가장 분양권 거래가 활발했다. 다음으로 시흥시 3601건, 김포시 3446건, 평택시 2557건, 의왕시 1781건으로 뒤이었다.화성시와 평택‧의왕시 등 경기 남부권의 분양권 거래량은 총 1만106건으로, 경기도 전체 거래량인 3만7232건의 27.14%를 차지했다. 화성에 동탄2신도시, 평택에 고
[뉴스웍스=박지윤기자] 8월 전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2만4000가구로 2001년 이후 최대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의 재건축단지가 분양에 나서면서 수도권의 물량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26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는 총 47개 단지 2만4610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 2만3436가구보다 1174가구 늘어 5.0% 증가율을 보이며 16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수도권이 33개 단지 1만543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6% 증가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내년도 아파트 분양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건설사는 GS건설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8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2017년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임대아파트 제외)를 건설사별로 조사한 결과 GS건설이 20개 단지, 1만9808가구로 1위를 차지했다.현대건설이 아파트 18개단지, 1만2660가구로 2위, 현대산업개발이 17개단지 1만2412가구로 3위, 대우건설이 17개단지 1만1805가구로 4위, 대림산업이 13개단지 1만384가구로 5위를 기록했다.그 밖에 중흥건설 12곳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4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재건축 단지 평균 가격은 지난 6월 기준 3.3㎡당 3719만원으로 2006년 4분기 최고가격인 3635억원을 10년 만에 갈아치웠다.연구소는 이 같은 상승요인으로 ▲강남권 대형 재건축단지 사업 가속화 ▲인근 재건축단지 분양 성공 등을 꼽았다.과열양상은 아닐까. 일각에서는 최근 저금리에 따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못한 여윳돈이 재건축 아파트 단지로 몰리고 있어 상승기에 자칫 상투를 잡을 위험도 있다며 신중론을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주택구입자금을 상환하는 '주택구입자금보증사업'에서 아파트 분양계약자에게 받는 보증료율을 높게 책정해 과도한 보증료수익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15일 감사원의 기관운영감사 자료에 따르면 HUG는 지난 2012년 1월 주택구입자금보증사업의 보증료율을 결정할 때 ‘과거 운용실적 자료가 없어 예상손실률을 산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최대 대위변제율(보증사고액 대비 금융기관에 대신 갚아준 금액 비율)과 손실률을 적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정해진 보증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이 작년보다 20~30% 줄어들 것이라는 업계의 당초 우려와 달리 전년 동기대비 5.9% 감소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전국에서 1분기에 분양한 아파트는 총 103개 단지, 4만808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75개 단지, 4만3367구보다 2559가구 줄어든 수준이다.같은 기간 분양한 103개 단지 중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한 곳은 34개 단지였다. 수도권은 35개 단지 중 10개 단지가, 지방은 68개 단지중 24개 단지가 전 평형 1순위 마감됐다.한편 1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