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21대 국회 4년 종합 의정평가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김정재 의원은 2016년 제20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8년 연속으로 NGO모니터단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성실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21대 국회 4년을 종합 평가한 성적표인 ‘헌정대상’을 20대 국회에 이어 연속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김정재 의원은 21대 국회 상반기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 여성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8일 국회를 통과했다.이로써 지난 9월 24일 김명수 전 대법원장 퇴임으로 발생한 대법원장 공백 사태는 72일 만에 해소됐다.국회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 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이에 조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될 수 있었다.본회의에서 전자 무기명 방식으로 표결에 부쳐진 조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재석의원 292명 중 찬성 264명·반대 18명·기권 10명으로 가결됐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전환의 시대, 퇴행을 거슬러 내일을 창조하자"며 "희망을 만들어 30년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구 반대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은 우리 삶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며 "미중 갈등이 격화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면서 지난 30년간 지속된 자유무역의 태평성대는 막을 내렸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국익을 위한 무한 경쟁의 시대, 신보호무역주의 장벽은 가파르게 높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더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 공매도와 불공정 거래를 엄단하라고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8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은 뒤 "불법 공매도, 불공정 거래 등 다중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불법 행위를 철저히 감시하고 엄단하기를 바란다"고 지시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이날 금융위 업무보고는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기존 다른 부처의 보고와 같이 금융위 관계자 배석 없이 김 위원장의 단독 보고로 이뤄졌다.보고를 받은 뒤, 윤 대통령은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8일 "당면한 경제적 어려움에 대응해 취약계층에 대한 빈틈없는 보호 조치를 강구하고 금융시장 안정 및 금융산업 건전성을 도모하겠다"며 "위기 대응을 넘어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한 금융산업 자체의 혁신을 추진하면서 민간부문의 혁신성장을 금융부문에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위기 선제대응+위기 넘어 금융산업과 우리경제의 재도약 뒷받침'이라는 주제로 금융위 업무보고를 실시했다.먼저 빈틈없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125조원+α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부가 내달부터 빚 갚을 능력이 없는 취약계층에게 대출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해주는 새출발기금을 출범할 계획이지만, 은행권은 부실차주 양산과 도덕적 해이가 심각해질 것이라며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 여신 담당자들은 지난 2일 은행연합회에서 정부가 제시한 새출발기금에 대해 논의했다.새출발기금은 올해 제2차 추경을 통해 여야합의로 재원을 마련, 코로나로 인한 누적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잠재적 부실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30조원 규모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새출발기금)이다. 기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28일 대화와 타협, 협력의 정치를 강조하며 "여야의 변화는 물론 국회를 대하는 정부의 태도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고 역설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후반기 국회가 어렵게 원 구성을 마쳤다. 53일이나 늦게 출발했다. 많이 늦은 만큼 국민에게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장은 최근 인기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비행에 성공한 KF-21 '보라매'를 언급하며 "발상을 전환해야 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다주택자 중과세율을 폐지하고, 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기로 했다.고가의 한 채보다 가격이 낮은 다주택자의 중과세율이 더 높은 비정상적인 과세 체계를 손보기로 한 것이다. 종부세 과세 기준을 주택 수에서 가액 기준으로 전환하고, 기본공제금액도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한다.이에 따라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이 예전보다 가벼워진다. 매도 압박에 시달려온 다주택자 선택지가 지금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세제 개편으로 집을 정리하기보단 버티는 쪽으로 돌아서는 다주택자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9일 "공직자 부패를 해결하기 위해 선출직 및 1급 이상 공직자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조사권을 가진 부패방지국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3대 반 부패정책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국가청렴위원회 개편, 선출직 공직자 사전 적격심사제 도입, 1급 이상 공직자 내부인사청문제도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국민권익위윈회를 국가청렴위원회로 개편해 강력한 반부패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현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충 민원처리와 행정심판 기능은 국무총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군의 입지 다지기가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11년째 여권 텃밭으로 자리매김한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개정되면서 올해부터 준광역시급 지위를 부여받았다. 민선8기를 이끌 '첫 특례시장' 자리를 놓고 후보군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에선 김준혁(54) 정당혁신추진위원, 이재준(58) 전 수원부시장, 김희겸(58) 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더불어민주당이 온갖 핑계를 동원해 대장동 특검을 사실상 막고 있다"며 "(민주당 주장의) 상설특검은 가짜 특검"이라고 질타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상설특검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마음에 드는 친여(親與) 인사를 지명해 꼭두각시로 앉혀놓고 몸통을 은폐하겠다는 꼼수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꼬집었다.김 원내대표는 또 "이미 2명의 핵심관계자가 생을 마감했는데 더는 무고한 희생을 치르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어느 편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9일 정부가 코로나 방역 조치 강화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320만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방역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에 대해 "매우 턱없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효창공원 윤봉길 의사 묘역에서 열린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89주기 추모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연히 국가의 방역을 위해서 국민들로 하여금 경제활동에 제약을 가했기에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있어야 한다"며 정부를 향해 각을 세웠다.이 후보는 "손해가 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지난주부터 공공기관 등의 내부정보를 이용한 신도시 예정지 투기 의혹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충격적인 소식에 실망감과 배신감마저 느끼셨을 국민 여러분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부동산 투기 근절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정부로서도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어느 때보다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정부는 모든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린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행태를 발본색원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모든 역량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새만금 그린뉴딜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새만금 그린뉴딜 특위에서의 활동과 성과가 그린뉴딜 특히 저탄소 전환의 풍향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우리가 2050년 넷 제로를 약속하고 있지만 먼 미래가 아니라 당장 시작해야 할 의무이고 한두해 미적거리다가는 나중에 더 큰일이 벌어지는 일이 생길 테니까 더 이상 늦출 수가 없는 화급한 과제가 돼 있다"며 "탄소저감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는 수출도 어려워지고 앞으로는 생산도 어려워지고 매출도 어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종배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약칭, 법세련) 대표는 24일 서울중앙지검 현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와 윤호중 사무총장을 정당법 제42조 위반으로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지난 19일 당 비례대표 후보 25명에게 '20일까지 탈당계를 제출하고 더불어시민당 입당서를 제출하라'는 취지의 문자와 민주당 탈당원서가 포함된 e메일을 보낸 것은 '누구든지 본인의 자유의사에 의하는 승낙 없이 정당 가입 또는 탈당을 강요당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