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단말기유통법(단통법)을 폐지하고, 도서정가제의 경우 웹콘텐츠는 적용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더불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공휴일 지정원칙 삭제도 추진한다.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22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생활규제 개혁'을 주제로 열린 다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생활규제는 그 자체로 국민에게 큰 불편이면서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발목 잡는 시급한 현안"이라며 "국민의 자유를 제약하고 기득권의 독점 이익을 보장하는 규제는 과감하게 혁파해 국민에게 이익을 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경제계가 킬러규제 혁파, 지방 산업생태계 강화, 첨단산업 투자세액공제 직접환급제도 도입, 기업집단 동일인 지정제도 개선 등 주요 현안 관련 법안을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다뤄줄 것을 촉구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주요 입법현안에 대한 의견을 담은 상의리포트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주목해야 할 12개 조속입법과제와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는 3개 신중논의과제에 대한 의견이 담겼다.상의는 리포트를 통해 ▲킬러규제 혁파(화평·화관법, 환경영향평가법, 외국인고용법, 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대형마트가 영업 제한 시간이나 의무 휴업일에도 온라인 배송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월 2회 일요일(지역마다 다름)에 강제로 쉬도록 해 놓은 규제를 푸는 방안에 대한 협의도 시작된다.국무조정실과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대·중소유통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대형마트 영업제한 규제는 대형마트와 중소유통 간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012년 도입됐다. 법에 따라 기초지자체장이 대형마트·준대규모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국제 마이스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 관문인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에 첫발을 내디뎠다.1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보문단지 내 150만㎡ 일대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국제회의 복합지구는 국제회의 개최에 필요한 국제회의시설(회의·전시·부대시설)과 국제회의집적시설(숙박, 쇼핑, 공연장 등)이 모인 곳으로 법에 따라 지정된다. 국제회의 복합지구 승인 여부는 지정요건인 전문회의시설 여부, 외국인 회의 참가자 수, 면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서민금융지원, 혁신성장지원, 청년 자산형성지원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새출발기금과 안심전환대출, 청년도약계좌 등에 중점 투입한다.금융위원회는 2023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을 3조6838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세출예산 대비 4727억원(-11.4%) 줄어든 수준이다.우선 금융위는 새출발기금 운영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2800억원 출자한다. 금융위는 올해 10월부터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코로나19와 3高(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총 30조원 규모로 지원되는 새출발기금이 오는 10월부터 시행된다.해당 기간 중 1회만 신청하면 총 15억원까지 채무조정이 가능하다. 신청자의 신용상태와 대출유형에 따라 채무조정을 지원받는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순부채의 60~80%에 대한 원금조정을 지원하며, 상환기간은 거치기간 최대 0~12개월, 분할상환기간 1~10년간 지원된다. 금융위원회는 "코로나 대응과 영업제한 등 정부 방역조치 협조과정에서 불가항력적 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10년 만에 폐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정부는 지난달 21일부터 열흘간 총 10개 안건을 '국민제안 온라인 국민투표'에 부쳐 상위 3건을 국정에 반영하기로 했다.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는 57만7415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의무휴업은 2012년 골목상권을 보호한다는 취지로 영업시간 제한과 함께 '유통산업발전법'을 통해 도입됐다. 이듬해 매월 2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민생안정을 위해 7월부터 오는 10월까지 4개월간 '상수도요금 감면'을 시행한다.감면 대상은 일반용 3만3152곳, 대중탕용 19곳이다. 톤당 151원을 감면한다. 가정용이나 대기업은 감면대상에서 제외한다. 시는 4개월 사용분에 대한 상수도 요금 감면 효과는 약 2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세무서비스 지원사업도 전개한다. 시는 다음달 19일까지 유흥시설, 식당, 카페, 이·미용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 실내체육시설, 오락실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10년 넘게 유지된 대형마트 영업 규제 완화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대통령실이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를 국민제안 온라인 투표에 부친 데 이어 공정거래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새벽 배송 규제 완화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서다. 하지만 소상공인들이 거세게 반발하는 데다 국회의 법안 개정 사항이어서 실제 규제 완화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업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최저임금 차등 적용, 휴대전화 모바일 데이터 잔량 이월 허용, 반려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세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매출이 감소한 영세납세자가 자금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세금 신고 및 납부기한을 연장한다. 특히 영업제한과 매출이 감소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올 연말까지 신고내용에 대한 확인을 면제하고, 정기세무조사를 유예하기로 했다. 다만 물가불안을 야기하는 민생침해 탈세, 다국적기업의 역외탈세, 고액·상습체납자의 은닉재산 추적 등엔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김창기 국세청장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전국 세무관서장 등 30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함께 마이스(MICE)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25일 경주시에 따르면 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제회의시설 및 숙박판매 공연시설 등 운영 활성화에 필요한 시설이 집적된 곳으로, 중앙정부로부터 각종 부담금 감면과 용적률 완화, 재정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지원받게 되며, 영업제한 규제 제외 등 사실상 관광특구 수준의 혜택도 주어진다.현재 인천 송도, 경기 고양, 광주 김대중컨벤션, 대구 엑스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성년이 되면 미성년자 때와 달리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 구하기가 다소 수월해진다. 현행법상 만 18세 미만인 사람을 고용하려면 부모님 등의 동의서를 받아야 되나 성년이면 자유롭게 '근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카페·식당 등 각종 사업장의 영업제한 시간이 사라졌다. 사장님들도 알바 구하기에 분주하다. 알바든 정규직 취업이든 가장 기본은 근로계약서 작성이다. 현행 근로기준법 제17조는 근로계약 체결 시 임금, 소정근로시간, 휴일, 연차 유급휴가 등을 명시해야 한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코로나 영업제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 370만명에게 1인당 최소 600만원이 지원된다. 또 업종에 따라서는 손실보상금 외에 플러스 알파(+α)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첫 민생과제로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을 결정했고, 윤 대통령의 공약이행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무엇보다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새 정부가 기민하게 대응한 점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당정은 11일 소상공인 코로나19 피해 손실보상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과 관련한 협의를 갖고 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이 코로나 영업제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 370만명에게 1인당 최소 6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33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 국채발행 없이 지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키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차 추가경정예산에 대해 "온전한 손실보상, 방역소요 보강, 민생물가 안정의 세 가지 방향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11일 국회에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 첫 당정협의를 갖고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온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 고등동 갓매산로 일원 ‘아시아 푸드스트리트’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거리로 거듭난다.수원시는 최근 고등동삼거리~갓매산삼거리 일원을 정비하는 ‘아시아 푸드스트리트 안심환경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지난해 10월 공사를 시작해 5개월여 만에 완공했다. 도비 1억5000만원, 시비 3억5000만원 등 5억원이 투입됐다.보도 폭을 2.5m에서 5m로 확장해 보행환경을 개선했고, ‘수원 아시아 푸드스트리트’ 상징 조형물, 디자인 벤치(6개소), 쓰레기 배출 거점시설(3개소), 전신주 커버시트 등 디자인 시설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