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 10분경 대구 군위군 효령면의 남천에서 67세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하천에 떠있는 것을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또 이날 오후 1시 45분쯤에는 대구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던 사람이 도랑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서는 휠체어만 발견됐으며 당국은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한편 이날 오후 3시 기준 태풍 '카눈'은 경북 안동 서쪽 약 40㎞ 육상에서 시속 35㎞로 북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손해보험업계가 태풍 '카눈'의 한반도 관통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머리를 맞댔다.9일 업계에 따르면 손보업계는 이날 오후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태풍 '카눈' 대비 긴급간담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태풍 카눈의 한반도 관통에 따른 차량 및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대응방안으로는 ▲재난상황 종합대응반 운영 ▲신속한 피해보상 등이 제시됐다.특히 재난상황 종합대응반 운영에 있어 손해보험협회는 상황실, 손해보험사들은 현장대응반을 맡게 됐다. 금융당국은 대응총괄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행정안전부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응해 8일 오후 5시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단계를 3단계로 상향했다.행안부는 태풍이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해 9∼11일 전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비상대응은 수위는 1~3단계로 나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중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남해안에 상륙한 후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권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제3호 태풍 '구촐(GUCHOL)'이 필리핀 동쪽에서 발달해 일본 남쪽 해상인 오키나와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는 하지만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이어서 만약의 경우에 대비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7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9시께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490km 해상에서 발생한 제5호 열대저압부가 이날 오전 3시 제3호 태풍 구촐로 발달해 시속 45㎞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구촐은 미크로네시아 연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이 나라 현지어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미국 국토 면적은 한국의 100배에 이른다. 인구밀도는 ㎢당 33.6명으로 세계 146위에 불과하다. 대도시 도심을 가야 한국식 아파트를 찾아볼 수 있다. 대부분의 미국인은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에서 산다. 대체로 마당이나 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넓은 땅에 사람은 적은 곳이다.이런 지형적 조건에서 대체로 고도 150m 이내 상공에서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드론으로 가벼운 물품을 옮기는 사업모델은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졌다. 긴 시간을 버티는 배터리가 개발되고 내구성과 신뢰성도 확보된다면 드론 배송 시대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지난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해 전날까지 완료한 중앙합동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액이 선포 요건을 충족한 서울 동작구·서초구, 경기 여주시, 강원 홍천군 및 경기 용인시 일부 면·동 지역 등 7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에 추가로 선포하는 서울 동작구·서초구, 강원 홍천군은 시·군·구 단위로, 경기 의왕시·용인시, 충남 보령시는 읍·면·동 단위로 선포하며 2개 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던 경기 여주시는 시 전체지역으로 확대해 선포한다고 밝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일(30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날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내달 초에도 비가 내릴 수 있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30일 새벽부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북부, 경북북동부는 시간당 3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30~31일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전북북부, 경북북부, 서해5도, 울릉도·독도의 경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일 발생한 제4호 태풍 에어리(AERE)가 다음 주 4~5일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리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폭풍'을 의미한다. 이 태풍은 제6호 열대저압부에서 발달했으며 120시간 내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에어리는 이날 오전 9시경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760㎞ 해상에서 발생해 오후 3시 현재 시속 11㎞로 북진하고 있다. 중심 기압은 1002hPa(헥토파스칼)이고 최대 풍속은 시속 65㎞이다.에어리는 3일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가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오늘(23일)밤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며 가을장마와 겹쳐 최대 400㎜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410㎞ 부근 해상에 머물러 있는 오마이스가 이날 밤 서귀포 남서쪽 해상으로 북진해 자정 무렵 남해안에 상륙한 뒤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할 전망이다.기존에는 23일 오후 9시 기준 부산 북서쪽 약 20㎞ 부근에 근접해 열대 저압부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한국·중국·일본 기상청과 윈디닷컴의 예상 경로에 관심이 쏠린다.3일 한국 기상청은 태풍 '하이선'이 이날 오후 9시쯤 괌 북서쪽 약 112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겠고, 4~5일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으로 북상해 7일 부산 서북서쪽 약 70km 부근 육상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다.중국과 일본 기상청도 태풍 '하이선'의 경로를 비슷하게 예측했으며, 윈디닷컴은 '하이선'이 7일 낮 12시쯤 부산에 위치할 것으로 내다봤다.제1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한반도로 다가오면서 점점 그 세력을 키워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기준 바비는 중심기압은 960hPa, 최대풍속은 시속 140㎞(초속 39m) 달하는 강도 '강' 수준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했다.전날 오후 일본 오키나와 서쪽에서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했던 바비는 시속 16㎞로 북북서 방향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바비의 지금과 같은 북진이 계속된다면 가거도와 흑산도를 거쳐 서해를 지나 북한 황해도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25일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2020년 칠월칠석(음력 7월7일)인 오늘(25일) 가끔 구름 많다가 흐려지겠다.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남해안에도 오겠다. 내륙 지역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겠다. 내일(26일)은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영향으로 제주도, 남부지방에 이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25일) 제주도(24일 밤(18시)부터): 30~8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120mm 이상), 남해안, 서해5도: 5~40mm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25일 오후(12~18시)) 경기남부, 강원영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2020년 칠월칠석(음력 7월7일)인 내일(25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남해안에도 오겠다. 모레(26일)는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영향권에 들어 제주도, 남부지방에 이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내일(25일) 오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5일) 제주도(24일 밤(18시)부터): 30~8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120mm 이상), 남해안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올해 가장 강한 세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제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열도를 덮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하기비스는 10일 오전 9시 기준 괌 북북서쪽 약 1180㎞ 해상에서 중심부 최대풍속으로 초속 53m, 진행속도 시속 21㎞로 서서히 북상하고있으며 11일에는 오키나와 동쪽에 도달해 방향을 꺾고 도쿄를 향할 것으로 예측된다.이 태풍은 해양열용량(OHC)이 높은 29℃~30℃의 고수온역을 지나면서 세력이 확장됐다.앞서 하기비스가 한반도에 상륙할 경우 올해 우리나라를 지나간 태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제 18호 태풍 미탁에 이어 태풍 '하기비스'가 발생 가능성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있다.4일 민간 기상전문업체인 윈디닷컴에 따르면 제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이르면 10일쯤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하기비스는 오는 13일 대만 인근 해안에 접근할 것으로 예측된다.그러나 아직 태풍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이며 경로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다.한편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태풍은 제 18호 태풍 미탁까지 7개다. 만일 19호 태풍 하기비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