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SK디스커버리가 자사주 소각과 매입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6분 기준 SK디스커버리는 전 거래일 대비 1900원(4.40%) 오른 4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전날 SK디스커버리는 지난해 매입한 100억원가량의 자사주를 소각할 것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올해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이번 자사주 소각·매입은 지난해 7월 SK디스커버리가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이다. 자사주 소각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 이번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사 간 비교가능성 제고와 보험사 재무건전성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보험부채 시가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책임준비금 제도와 지급여력 제도를 정비할 방침이다.금융감독원은 '보험업감독업무 시행세칙'을 이 같은 내용으로 개정한다고 26일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우선 책임준비금 손해진전계수(LDF) 산출기준이 탈바꿈한다. 손해전진계수는 장래 추가보험금 지급률(예상치)로서 최선보험부채(BEL)를 산출할 때 활용된다.새 보험회계 기준인 IFRS17은 손해진전계수 산출을 위한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지 않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코리안리재보험은 삼성생명과 7000억원 규모의 공동재보험 거래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코리안리에 따르면 이번 건은 양사가 약 4개월에 걸쳐 검토했으며 책임개시일은 2023년 11월 1일이다. 금융감독원 신고는 11월 말에 완료했다.공동재보험은 원수보험사가 위험보험료뿐만 아니라 저축 및 부가보험료를 재보험사에 출재함으로써 금리리스크, 해지리스크 등도 함께 이전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원수보험사는 금융시장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사전에 해소할 수 있으며, 요구자본 감소로 재무건전성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글로벌보험사 10곳 중 7곳이 '대출형 사모펀드'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출형 사모펀드는 투자자들이 자금을 모집한 뒤 은행 대출, 회사채 발행 등이 어려운 기업을 상대로 직접 대출을 제공하는 복합증권을 의미하는데 4년 뒤인 2027년에는 대출형 사모펀드가 굴리는 자산이 2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26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900여 개의 글로벌보험사 중 약 67%가 대출형 사모펀드에 투자하고 있다.대출형 사모펀드는 미국 생명보험사 비즈니스모델 및 투자전략의 중요요소로 자리 잡았다. 대출형 사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올해 6월말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이 1분기보다 5%포인트 가량 좋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사 건정성을 알려주는 지표로, 만기 시 고객에게 돌려줘야야 할 돈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를 나타낸다.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경과조치를 적용한 보험사 지급여력비율(K-ICS)은 223.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말 218.9%보다 4.7%포인트 오른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생명보험사가 4.9%포인트 오른 224.3%, 손해보험사는 4.4%포인트 상승한 222.7%를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노건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1일 "IFRS17 시행으로 보장성 상품 판매가 크게 늘 것"이라며 "자칫 업권 내, 업권간 경쟁이 더 치열해 질 것"이라고 우려했다.노 연구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신회계제도와 보험회사의 대응' 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했다.그는 "IFRS17 시행을 기준점 삼고 생보업계와 손보업계 모두 보험계약마진이 큰 장기 보장성 상품 위주로 판매전략을 변경했다"며 "업권 내 그리고 업권 간 경쟁이 현재보다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노 연구위원은 "매출의 확대가 곧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IFRS17을 적용해 부채를 시가평가하면서 보험계약대출 2조원과 시가평가 0.7조원 등 총 2.7조원의 부채가 줄어들게 된다. 자본은 이익잉여금 0.6조원과 OCI 0.1조원 등 총 0.7조원이 늘어난다.22일 미래에셋생명이 발표한 2022FY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부터 IRFS17 적용에 따라 부채 2.7조원이 감소하고 자본 0.7조원이 증가해 자산은 2.0조원이 줄어든 39.9조원을 기록하게 됐다.2022년말 예상 지급여력 비율은 보장성과 변액보험 판매 확대로 가용자본이 1.7조원 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부터 보험부채를 현재가치로 평가하는 IFRS17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보험회사의 지급여력제도도 자산, 부채 공정가치 기반으로 전면 개편이 이뤄진다.금융감독원은 해설서 마련, 업계 담당자 교육 등을 통해 제도 연착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5일 밝혔다. 2023년 1월 1일 시행될 예정인 IFRS17은 보험계약에 따른 모든 현금흐름을 추정하고 현재시점(보고시점)의 가정과 위험을 반영한 할인율을 사용해 보험부채를 측정하게 된다.이에 따라 보험부채 평가방식이 원가 평가에서 현재가치 평가로 변경된다. 보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코리안리재보험은 지난달 28일 삼성생명과 5000억원 규모의 공동재보험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3일 금융감독원에 계약체결 내용을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1년 동안 거래에 따른 효익 분석을 통해 이번 공동재보험 거래방안을 합의했다. 공동재보험은 미국과 유럽에서 일반화된 금융재보험 방식으로 원수사가 위험률차로 인한 보험 및 리스크를 재보험사에 전가한다. 이를 통해 원수사는 요구자본 감소로 재무건전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코리안리는 기존 국내 생명보험시장에서 거래되는 단순 위험보험료 수∙출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농협생명의 지급여력비율(RBC) 방어에 비상이 걸렸다. 농협금융지주가 올해 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지만 채권평가손실이 늘어나면서 추가 자금 투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농협생명은 올해 상반기 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포함해 1조68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실시했다. 하지만 RBC비율이 급락하고 있다.농협생명의 지급여력비율(RBC)은 지난해 말 201.53%로 안정적이었으나 올해 3월말 기준 131.55%까지 떨어졌다. 이어 9월말 기준 RBC비율이 107.28%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당국이 금리 상승으로 인한 RBC(지급여력비율) 하락 등 재무 부담이 커지고 있는 보험업권을 위해 규제를 일부 개선했다. 금융위원회는 9일 '보험업권 리스크 점검 간담회'를 열어 최근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보험업권 주요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금리와 환율이 동반 상승하는 등 금융환경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보험업권에서 금리 상승에 따른 RBC 하락, 환손실 증가, 대체투자 부실 등이 주요 리스크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금리 상승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당국이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에 따른 보험사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경과조치를 마련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이세훈 사무처장 주재로 '보험 자본건전성 선진화 추진단' 제8차 회의를 열어 2023년 보험계약 회계기준(IFRS17)과 함께 시행하는 K-ICS 경과조치 운영방안의 큰 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보험부채를 현재가치로 평가하는 IFRS17이 오는 2023년 도입됨에 따라 보험회사 재무건전성 지표인 RBC도 현재가치 평가 방식의 K-ICS로의 개편을 앞두고 있다. 부채의 현재가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지난 3월말 기준 보험회사의 RBC비율이 지난해 말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는 크게 상회했다.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1년 3월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말 보험사의 RBC비율은 256.0%로 지난해 12월말(275.0%) 대비 19.0%포인트 하락했다. 보험사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은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보험업법에서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가용자본은 보험회사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말 보험회사의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이 떨어졌으나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20년 12월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보험사의 RBC비율은 275.1%로 9월말 대비 8.8%포인트 하락했다.가용자본은 보험회사의 각종 리스크로 인한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이며 요구자본은 보험회사에 내재된 각종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의 손실금액을 뜻한다.보험사 RBC비율은 보험회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보험회사의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이 상승하면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금융감독원이 31일 발표한 ‘2020년 9월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말 보험사의 RBC비율은 283.9%로 6월말 대비 7.5%포인트 상승했다.가용자본은 보험회사의 각종 리스크로 인한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이며 요구자본은 보험회사에 내재된 각종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의 손실금액을 뜻한다.보험사 RBC비율은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보험업법에서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