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 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중증 응급질환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재차 입증했다. 세명기독병원은 22일 지역 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의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2011년부터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전국 지역응급의료센터 모두 13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평가 지표는 필수 영역 포함 8개 항목으로 세명기독병원은 안전성, 환자 중심성, 적시성, 공공성 등 대부분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아 최종 점수 97.5점으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주변 친지로부터 부고를 받고 고인의 사망 경위를 물어보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다른 질병으로 숨진 것 같다는 설명을 들을 때가 종종 있다. 병원을 찾아갈 당시에는 없었지만 입원이나 진료·치료 과정에서 발생한 감염을 의미하는 '의료관련감염'의 위험성이 확인될 때마다 의료기관 방문이 꺼려진다. 물론 어치구니 없는 일이고 유가족 입장에선 억울하기 짝이 없는 비극이다.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 병원을 일컫는 급성기병원 입원환자의 7~15%에서 발생한다는 것이 세계보건기구의 조사결과이다. 전세계가 병원감염의 위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시가 감염병관리시설 등 공공의료 기능을 넣어 증축하는 민간 종합병원에 용적률을 120%까지 완화하기로 했다.서울시는 '종합의료시설 지구단위계획 수립·운영기준'을 6일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월 종합병원 증축시 용적률을 완화해주는 '도시계획 지원방안'을 발표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다.서울 시내 대부분의 종합병원은 1970~1980년대 지어졌다. 당시 규정에 따라 높은 용적률로 건립돼 증축을 위한 여유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시내 종합병원 56개소 중 용적률이 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도민들의 일상회복을 앞당길 안정적인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지역 의료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 정영진 경기도병원회 회장, 전화연 경기도간호사회 회장과 코로나19 백신접종 협력을 위한 ‘경기도 코로나19 백신접종 의정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재명 지사는 “경기도에서도 백신접종추진단을 만들어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있다”며 “민간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사전에 충분히 연습도 하고 현장에서 잘 집행될 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감염병 대응강화를 위해 병원 부지와 시설을 확충한다.서울시는 지난 2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도곡동 146-92번지 강남세브란스병원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3일 밝혔다.1983년 개원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도시계획시설 중 종합의료시설로 관리되고 있으며 서울시에 있는 13개 상급종합병원 중 하나다.메르스 사태(2015년) 이후 2017년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입원실 및 중환자실 면적 확대, 음압격리병실 의무화 등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4일 임직원들이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에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덕분에 챌린지’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공사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행을 위한 공동캠페인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온라인 SNS 게시물의 해시태그('코로나19 극복', '안전한 대한민국 의료진, '자원봉사자', '덕분에 챌린지')로 의료진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뜻하는 수어동작 등을 의미있게 알렸다.이헌욱 사장은 “코로나19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지난달 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은 남양주시에 소재한 현대병원이 음압격리병실 7개를 추가 설치해 25개 병실을 운영하며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현대병원은 호흡기 환자를 다른 환자와 분리하여 일반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본관 1개 층의 18개 병실을 국가지정 수준의 음압격리병실로 설치한 이후 지난 2일부터는 중환자실 2개와 응급실 5개 등 음압격리병실 7개를 추가로 설치해 호흡기 환자 방문시 선별진료소의 환자 대기시간을 단축 신속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내 농민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2000만원의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학교급식 공급에 어려워진 농민의 농산물을 구입하여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는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경기광역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복지기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지원 코로나19로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진 농민도 돕고 취약계층도 돕는 ‘1석2조’의 효과적 지원이 될것이라는게 공사의 설명이다.이헌욱 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공사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 1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성금은 대구·경북지역 주민들과 의료진들을 위한 마스크, 방호복 등 재난구호물품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성금 전달식에서 전형수 경영기획본부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모든 국민이 코로나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공사는 이외에도 경기도의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코로나 19 팬데믹과 관련해 도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 위해 경기도의료원에 음압격리병실 시설을 긴급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지원 내용은 도의료원 중 의정부병원, 포천병원, 이천병원의 음압격리병실의 환자격리와 환자 상태 체크를 위한 스크린도어 8개소, CCTV 82대 설치비용으로 총 1억2400만원 규모다.공사는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의 협의를 통해 사안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감안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아울러 도의 추경편성, 도의회 승인 등 4월경 예산지원이 가능한 일정을 최대한 1개월 이상을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해 지역 전체가 피해가 극심한 대구·경북지역에 의료진 마스크와 자가격리자용 생필품 키트를 긴급 지원했다.대구·경북 지역 음압격리병실에서 밤낮으로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대한의사협회를 통해 방역용 마스크 3000매를 3일 지원했다.의료진이 건강해야 국민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는 염원을 담아 홍삼제품과 비타민제품 등 건강용품으로 구성된 응원키트를 4일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월 29일에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접촉해 자가격리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코로나19 초등학생 확진자가 첫 발생했다.19일 경기도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수원에 거주하는 20번째 확진자(42)의 딸(10)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확진을 받은 어린이는 분당서울대병원 음압격리병실로 옮겨졌다.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은 최근에 등교하지 않은 상태였다. 엄마인 20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5일 이후 자가격리해오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20번 확진자의 11세 딸을 포함해 19일 새벽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이 추가됐다.밤 사이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추가
강원도 원주에서 발생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2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업무상 카타르에 다녀온 뒤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인 A(49)씨는 강원대병원 음압격리병상에서 실시된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와 함께 호흡기질환 8종까지 모두 검사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며 “48시간 동안 관찰한 뒤 2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19일 카타르에서 입국한 A씨는 출장 중 폐기종 치료를 위해 현지 병원을 찾아 흉관 삽관 처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전날 오후 11시30분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실을 찾아 카타르 현지 병원에서 발급받은 소견서를 제출하고 흉관 제거를 요청했다.A씨는 치료 중 발
강원도 원주에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2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업무상 카타르에 다녀온 뒤 발열 등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인 A(49)씨는 강원대병원 음압격리병상에서 메르스 검사를 받고 있다.19일 카타르에서 입국한 A씨는 출장 중 폐기종 치료를 위해 현지 병원을 찾아 흉관 삽관 처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전날 오후 11시30분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실을 찾아 카타르 현지 병원에서 발급받은 소견서를 제출하고 흉관 제거를 요청했다.A씨는 치료 중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을 보였고 병원 측은 체온을 측정한 뒤 이튿날인 20일 오전 1시10분께 음압격리병상으로 격리 조치했다.A씨는 오전 6시께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인 강원대병원으로 옮겨졌다.A씨의 밀접접촉자는 의사 2명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다녀온 뒤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증상을 보인 3세 아동이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19일 중앙대병원에 따르면 3세 남자아이는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이 아동은 지난 8일 두바이에 다녀온 뒤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여 서울 보라매병원에 내원했다가 중앙대병원 격리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한편 국내에서 3년 만에 발생한 메르스 환자 A(61)씨는 확진 열흘만인 18일 최종 완치 판정을 받았다. A씨는 16일과 17일 두 번에 걸쳐 실시된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18일 서울대병원 음압격리병실에서 같은 병원 일반병실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