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지난 28일 관계기관 점검 회의와 경기도 내 공공의료 기관장 회의를 잇달아 열고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경기도는 먼저 이날 오후 1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31개 시군 보건소장과 소방서장,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장 등이 함께 한 가운데 경기도-보건소-소방 관계기관 점검 회의를 열고 응급의료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오병권 부지사는 "응급실 수용 지연에 따른 의료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비상진료체계 유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소속 기관의 비상 진료 현황을 계속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이태원 압사사고 현장을 찾아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현장응급의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조 장관은 이날 새벽 1시 30분경 이태원역 앞에 마련된 '현장응급의료소'를 찾아 환자의 중증도 분류, 이송병원 선정 및 환자 이송 등 현장응급의료 진행상황을 확인했다.이어 국립중앙의료원 내 중앙응급상황실도 방문해 이송병원 선정 지원과 권역DMAT 출동 등 전체 상황도 점검했다.이날 조 장관은 "신속한 응급의료체계 가동을 위해 모든 가능한 구급차 등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명절 후 항문 출혈, 통증, 불편함, 가려움증 등 치질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명절 기간에는 음식 준비나 장시간 운전으로 고정된 자세를 취하거나, 평소보다 기름진 음식도 많이 먹어 명절 후 치질 증상을 경험하는 빈도가 높아지거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장바구니 등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옮기는 자세도 치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치질은 항문 혈관을 확장시키는 자세, 과음, 과로, 고지방식, 스트레스 같은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발생한다. 항문 주변 혈류 정체가 심화될수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종근당이 제정한 올해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부문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박태철 병원장이 선정됐다.존경받는 병원인상은 대한병원협회와 종근당이 바람직한 병원인상을 제시하기 위해 제정했다.올해 11회째를 맞는 병원인상은 의료계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전·현직 병원 CEO 1명(상금 2000만원)과 병원인 5명(각 300만원)을 선정해 상금과 함께 상패를 수여해 왔다. 올해 CEO부문은 박태철 병원장이, 병원인에는 순천향대서울병원 김태형 미래전략실장, 경희대병원 최석근 홍보실장, 에이치플러스 양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성실한 납세자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성실납세자를 확대하고 3월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이들에게 의료기관 종합검진비 할인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도는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의정부성모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경기도의료원 등 6개 의료기관과 ‘경기도 성실납세자 의료비 지원 협약’을 3일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이들 의료기관은 경기도 성실납세자 인증기간인 오는 7월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1년간 성실납세자에게 종합검진비 및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나경선 교수팀(의정부성모병원 유영식 교수)이 건성안이나 각결막질환의 표면상태를 진단·예측하는 ‘비침습적 결막 미소순환 측정장치’를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눈의 결막은 외부 환경에 가장 먼저 반응한다. 미소순환이란 100um 미만의 매우 가느다란 혈관에서 일어나는 혈액순환이다. 따라서 결막의 미소순환을 측정하면 안구표면의 병태생리를 밝힐 수 있다. 세포의 생존과 사멸, 조직기능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이 측정기기는 비침습적으로 환자의 결막 혈관을 확대해 혈류속도 및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지난달 21일 무기한 집단휴진에 돌입했던 전공의들이 8일 오전 7시부터 속속 병원으로 복귀하고 있다. 일부 전공의들은 '파업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현장 복귀를 거부 중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서울 시내 주요 병원 전공의들은 업무 복귀를 결정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수련의료기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 전공의들도 의료 현장에 돌아가기로 했다.8개 병원은 각각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수련병원 전공의에 이어 전임의들도 사직서 제출에 동참하고 나서 2·3차 종합병원들의 환자진료에 비상이 걸렸다. 파업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이미 절반으로 떨어진 외래진료와 수술·중환자실 운영이 더욱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세브란스,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대의료원 등 전국 77개 병원에 종사하는 전임의 일동은 정부의 정책추진을 강력히 반대함을 결의하며 사직서를 제출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27일 발표했다.전국 전임의 일동은 성명서에서 “정부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것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경기 의정부시에서 48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1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52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1명과 지인 4명 등 A씨 접촉자 5명은 자가격리 됐다.A씨는 지난달 28일 타 지역 지인집을 방문한 후 오후 10시께부터 발열, 두통, 미각·후각 저하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29일에는 의심 증상 발현으로 출근하지 않고 집에 머물렀으며 30일 자차를 이용해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경기 의정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의정부시청은 30일 관내 47번 확진자 발생을 알리며 관련 정보와 동선을 공개했다. 시청에 따르면 확진자는 장암주공7단지 706동에 거주하는 20대 A씨로,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타 시군 확진자의 가족이다. A씨는 두통과 코 안쪽 통증 등 증상이 나타난 뒤 지난 29일 의정부성모병원을 찾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오후 22시 17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주로 자차를 이용해 타 지역을 다녀왔으며, 신곡동 소재 서울이비인후과와 양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경기 의정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의정부시청은 29일 관내 46번째 확진자 발생을 알리며 관련 정보와 동선을 공개했다. 시청에 따르면 확진자는 장암동에 거주하는 20대 A씨로, 지난 27일부터 가래·오한·몸살 등 증상이 나타난 뒤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가족 4명과 지인 2명 등 총 6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들은 현재 자가격리 조처됐다.A씨는 증상 발현 전인 지난 25~26일 버스와 지하철 등을 이용해 타 지역을 다녀왔다. 이후 27일 버스를 타고 장암동 자택으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자가격리 조치 지침을 무시하고 주거지를 무단이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자가격리 위반으로 징역형의 실형이 선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6일 의정부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27)씨에게 징역 4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범행 죄질이 아주 좋지 않다"며 "범행기간이 길고 피고인이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는 등 위반 정도도 중하다"고 밝혔다.또 "피고인은 재격리 조치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오는 11일부터 정상 진료에 들어간다. 지난달 1일 코로나19 집단 발생으로 폐쇄된 지 40일 만이다.의정부성모병원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정상적인 병원 운영에 들어가 응급환자를 비롯한 외래와 입원환자 등 의료서비스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권역외상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 소아응급실도 문을 열어 지역환자의 민원을 덜게 됐다. 다만 병원 방문시 호흡기나 폐렴, 기침·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외부에 설치된 안심진료소를 이용해야 한다.그동안 의정부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승모판협착증 환자의 뇌졸중 합병증이 여전히 높아 현행 항응고제 치료약제의 인정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오용석 교수(사진)와 의정부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김주연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승모판협착증 환자 4만2075명을 10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항응고제 치료는 늘었지만 뇌경색 발생률은 거꾸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승모판은 심장의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의 있는 판막이다. 혈액이 좌심방에서 좌심실로 넘어갈 때 역류하지 않도록 밸브 역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집단환자 및 중증환자 발생에 대응해 공공의료기관과 민간의료기관을 아우르는 민관협력 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경기도는 공공의료기관 숫자가 적고, 병원 규모가 작아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도는 지난 18일 경기도 코로나19 진료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도내 종합병원 진료 실무책임자들과 함께 병상 자원의 확보와 효율적 활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