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시장과 면세에서의 매출 하락이 원인으로 지목된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매출 4조213억원, 영업이익은 152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5%, 44.1%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국내 사업은 면세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14.4% 줄어든 2조210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화장품 부문은 국내 e커머스 채널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데일리뷰티 부문은 프리미엄 라인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며 영업이익이 증가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일제히 감소했다. 미주와 유럽, 중동 등에서 매출이 성며 해외 시장 다변화에 성공했지만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하락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5.7% 감소한 963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7% 줄어든 28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올해 3분기 미주와 유럽, 중동, 일본과 같은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성장한 성과를 보였다. 다만 면세와 글로벌 이커머스, 중국 시장 등에서 매출이 하락하며 그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차녀 서호정 씨가 회사 지분 일부를 매도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호정씨가 지난 16일과 이날 이틀에 걸쳐 회사 지분 0.16%에 해당하는 15만3759주를 매도했다고 17일 공시했다.지난 5월 서호정 씨는 서 회장에게 보통주 67만2000주와 전환우선주 172만8000주를 증여받았다. 총 240만주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63% 규모에 해당한다. 이번에 주식을 매도함에 따라 서 씨의 지분은 2.47%로 감소했다.주식 처분 배경은 서 회장에게 증여받은 아모레퍼시픽 지분에 대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AP팀 담당이 돌연 휴직에 들어갔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서 담당은 이달 1일부터 1년 동안 휴직을 신청해 현재 출근하지 않고 있다. 회사 측은 "개인 사유로 사내 절차에 휴직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서민정 담당은 1991년생으로 미국 코넬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글로벌 컨설팅사인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했다. 같은 해 6월 한 차례 퇴사했다. 퇴사 후 중국 장강상학원(CKGSB)에 입학해 글로벌 비즈니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분기 흑자전환했다. 해외 매출 급증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흑자전환의 주된 이유로 꼽힌다.26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분기 매출 1조308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흑자전환 동력은 북미와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덕분이다.상반기 전체로 보면 매출은 2조4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934억원으로 41.8% 크게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차녀 서호정씨에게 그룹 지분 일부를 증여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4일 서경배 회장이 보유 중인 지분 2.5%를 차녀 서호정 씨에게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증여 지분은 아모레퍼시픽그룹 보통주 67만2000주와 전환우선주 172만8000주 등 총 240만주다. 이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637억원 규모다. 전환우선주는 2029년에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호정씨는 증여 전까지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율이 0.16%에 그쳤다. 이번 증여로 합계 지분 2.63%(보통주 0.97%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이마트는 스타필드 하남 지하 1층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와인 전문매장 ‘와인클럽’을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매장은 약 1650㎡(500평) 규모에 와인을 주축으로 최근 젊은 층에 인기를 얻고 있는 위스키와 수입맥주 등 700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국내에서 맛보기 힘든 프리미엄 희소 와인부터 저렴한 가격대의 데일리 와인까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이마트는 와인을 중심으로 주류 구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매장을 기획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이마트 와인 가격대별 매출에서 5만원 이상 제품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22년 4조4950억 원의 매출과 271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6%, 영업이익은 23.7% 감소했다.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의 소비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주요 브랜드의 가치 제고,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 다각화, 온라인 플랫폼 중심의 유통 포트폴리오 개편을 추진했다.국내에서는 온라인 채널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해외에서는 북미 시장에서 높은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주요 자회사들은 프리미엄 기능성 제품의 판매 호조와 온라인 중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3분기 매출이 9364억, 영업이익은 18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5.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2.6% 줄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매출액은 1조218억원,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9%, 36.2% 감소했다.화장품 부문의 매출은 9499억원으로 집계됐다.국내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8.6% 하락한 58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면세 등 수익성이 높은 채널의 매출이 하락하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국내 이커머스 채널의 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신규 계열사 대표 및 유닛 장을 바꾸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4일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이달 1일자로 진행된 인사를 통해 최민정 이니스프리 대표이사, 유승철 코스비전 대표, 이연정 에스쁘아 대표이사, 노병권 아모레퍼시픽 데일리뷰티 유닛장 등이 신규 선임됐다. 최민정 이니스프리 신임 대표는 1978년생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 디비전장을 거쳐 에스쁘아 대표이사를 지냈다. 유승철 코스비전 대표는 1973년생으로 아모레퍼시픽 포장재기술팀장, SCM전략팀장, 품질 디비전장을 거쳐서 신임 대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2분기 실적 쇼크로 인해 투자 심리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29일 KB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점차 개선되는 흐름이 예상되지만, 2분기 실적 쇼크로 투자심리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0만원에서 10% 하향한 18만원을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전 거래일 종가는 12만7500원이다.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봉쇄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내 경쟁 심화에 따른 화장품 시장의 성장 둔화와 수익성 부담으로 실적 전망이 밝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12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 목표주가는 종전 23만원에서 17만원으로 26% 하향했다.이베스트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보다 2.5% 늘어난 1조1860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396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올해 유통업계의 주된 관심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집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는 트렌드가 고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건강을 챙기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이 인기를 끌고 있고, 배달 관련 업체들의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관련 업체들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켓컬리처럼 창업 10년이 안됐지만 기업가치가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들이 속속 출현하고 있다.유통업체들은 최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장중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5일 오전 9시 37분 기준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4500원(2.48%) 오른 1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증권가에서 아모레퍼시픽이 럭셔리·디지털 전횐을 통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아모레퍼시픽의 중국 내 설화수 매출 비중은 지난 2016년 10% 수준에서 올해 30% 후반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내년 중국사업 내 럭셔리 비중을 40%까지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럭셔리 브랜드와 온라인 중심의 판매 전략으로 중국 내 매출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15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23만원을 유지했다.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아모레퍼시픽 중국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설화수의 레벨업"이라며 "중국 내 설화수 매출 비중은 2016년 10% 수준에서 올해 30% 후반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기존 아모레퍼시픽 중국 사업의 약점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는 중국 사업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