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온이 보다 진화된 배터리 급속충전 성능을 선보인다. 기존의 SF배터리(Super Fast. 급속충전) 대비 에너지밀도는 높이면서 급속충전 성능은 유지한 신제품을 통해 전기차 사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SK온은 오는 6~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Advanced SF 배터리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SF 배터리는 SK온이 2021년 처음 공개한 하이니켈 배터리다. 18분 만에 셀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Advanc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드라이브스루에서 청각장애인이 수어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면? 공유 전동킥보드를 휠체어에 결합해 불편함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면? 병원에 가지 않고 전기차 안에서 편리하게 투석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현대자동차·기아 임직원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들이 대거 공개됐다.현대차·기아는 22일(금) 남양기술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물을 직접 제작해 발표하는 ‘2023 아이디어 페스티벌’ 본선 경연을 진행했다.올해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경영효율을 기반으로 역량을 키워 '업계 1위' 도약이라는 전략 방향을 설정하겠다."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이처럼 회사의 성장에 힘을 실었다. 그는 회사가 성장하기 위한 조건으로 ▲해외사업 본격 확대 ▲채널별 핵심영역 1위 포지셔닝 전략 등을 내세웠다.정종표 DB손보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해외시장 공략은 물론, 앞서 진출한 지역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워야 한다"며 "자동차보험 부문에서는 TCM 중심의 매출 확대를 도모해야 하고 전통채널 부문에서는 조직별 생산성 관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0일 오전 한반도에 상륙한 제6호 태풍 '카눈'이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20분쯤 경남 거제시 부근에 상륙한 이후 시속 35㎞로 북상해 낮 12시쯤 대구 남쪽 20㎞ 부근, 오후 3시쯤 경북 안동시 서쪽 40㎞ 부근을 지나며 강한 비를 뿌렸다. 태풍은 차차 속도가 느려지면서 늦은 밤인 오후 9시쯤에는 서울 동쪽 약 50㎞ 부근에 도달하겠다. 태풍이 북한으로 빠져나가는 건 11일 새벽 3~6시일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낮까지 남부지방과 강원영동에는 350㎜가 넘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다가오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9일 오후 6시 기준 제주도와 남해안, 제주도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태풍특보가, 강원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경상권동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최대순간풍속 시속 70㎞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경상서부내륙, 전라동부내륙, 전남남해안, 제주도에 시간당 4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강원영동은 시간당 60~80㎜, 곳에 따라 100㎜ 이상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하반기 인사를 단행하고 고객기업의 위기극복과 성장지원을 위한 정책금융기관 역할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인사에서 신보는 신용보증, 신용보험 등 정책수행 경험이 풍부한 인재 4명을 신규 본부장으로 선임했으며 이 가운데 1명을 신보 창립이래 두 번째 여성 본부장으로 선임해 역량 있는 여성 인력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 의지를 분명히 했다.또 하반기 고객기업 지원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업조직 이동을 최소화하는 한편, 코로나19 위기극복 과정에서 업무량이 증가한 소상공인 위탁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제3호 태풍 '구촐(GUCHOL)'이 필리핀 동쪽에서 발달해 일본 남쪽 해상인 오키나와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는 하지만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이어서 만약의 경우에 대비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7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9시께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490km 해상에서 발생한 제5호 열대저압부가 이날 오전 3시 제3호 태풍 구촐로 발달해 시속 45㎞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구촐은 미크로네시아 연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이 나라 현지어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27일, 국내 최초 외국인 전용 지하철 앱을 선보인다. 앱을 사용하면 이동경로 검색이 더욱 쉬워진다. 앱은 목적지 기반의 노선도 경로 검색 기능을 제공해, 경로 검색을 시작하면 사용자의 현재 위치가 자동으로 출발역으로 입력된다. 목적지 지하철역의 이름을 몰라도, 가고자 하는 장소만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역이 검색된다.노선도에서 환승역을 선택하면 실시간 열차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자신이 갈아탈 열차가 어디쯤 오는지 확인할 수 있다.앱은 위치기반으로 작동해, 진로 방향도 알려준다. 승강장에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와 울산시가 전동 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의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과 울산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LG전자는 울산시와 퍼스널 모빌리티 스테이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PM 스테이션 설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열린 협약식에는 울산시 이상찬 건설주택국장,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팩토리10(Factory10) 우람찬 상무 등이 참석했다.PM 스테이션이란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등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주차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마라도에 살고 있는 100여 마리의 길고양이들이 모두 섬에서 나가게 됐다. 길고양이들이 천연기념물인 '뿔쇠오리'를 비롯한 야생조류들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문화재청은 지난 17일 제주세계자연유산본부와 서귀포시, 한국조류보호협회, 학계 등으로 구성된 '천연보호구역 생물 피해 저감 대처방안 마련 협의체' 2차 회의를 열어 마라도에 서식하는 길고양이들을 모두 섬 밖으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협의체는 이날 뿔쇠오리들이 마라도에 이미 도래하기 시작한 만큼 마라도 내 길고양이는 일괄 반출키로 결정했다. 반출된 길고양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소형 SUV '코나'가 5년 만에 더욱 대담하고 와이드한 디자인의 2세대 모델로 돌아왔다.20일 현대자동차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디 올 뉴 코나(KONA, 이하 코나)'의 출시를 앞두고 ▲전기차 ▲내연기관(하이브리드 포함) ▲N라인 등 3개 모델의 디자인을 첫 공개했다.디 올 뉴 코나는 2017년 6월 출시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2세대 신형 모델이다. 기존 대비 각각 145㎜, 60㎜ 늘어난 4350㎜의 전장과 2660㎜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넉넉한 공간성을 확보한 것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퍼스트무버(First Mover)'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연구개발(R&D)을 위한 선제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결과로 지난 7월 글로벌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Automotive News)가 발표한 '100대 부품사 순위(2022 Top Suppliers)'에서 6위에 올랐다.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유럽과 북미,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이강택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돼지 표피에서 추출한 젤라틴을 통해 수백 나노 수준의 얇은 고 치밀성 다중도핑 세라믹 박막 제조 기술을 적용한 고성능 양방향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발표했다.연료전지는 연료와 산화제를 전기·화학적으로 반응시켜 전기에너지를 만들어낸다. 일반적인 전지는 미리 채워 놓은 화학물질에서 발생하는 화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지만, 연료전지는 지속적으로 연료와 산소의 공급을 받고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공급한다.현재 여러 종류의 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자율주행 로봇 배송시대가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행정안전부는 11일 부산광역시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에서 주소와 자율주행 이동경로 데이터를 이용한 '주소기반 자율주행 로봇 배송'을 시연한다고 10일 밝혔다.로봇 배송을 위해서는 먼저 주문하는 이용자와 로봇 간에 만나는 접점(출입구 등)을 표시하는 주소를 어디든 배송이 가능하도록 촘촘히 하고 건물번호판, 사물번호판 등 안내시설을 부착해야 한다. 또 자율주행 로봇의 배송지점에서 배달지점 간 이동경로를 경사나 턱 등의 장애 요소 없이 로봇이 인식(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차량 소프트웨어 기술의 혁신성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더 오토모티브 뉴스 PACE 어워드'에서 CCU(차량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양산까지 적용한 성과를 인정받아 'PACE 이노베이션 파트너십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PACE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미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인 오토모티브 뉴스가 주관하는 PACE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