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삼성전자 주식 약 520만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하나은행을 통해 삼성전자 지분 524만7140주를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상 주식은 삼성전자 지분 0.09%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매각 후 이 사장의 삼성전자 지분은 0.89%에서 0.8%로 줄어들 예정이다.매각 예정 가격은 1주당 8만4000원 안팎이 거론된다. 매각 규모는 총 4434억원이다. 블록딜 주관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맡았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동생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삼성물산은 29일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사장이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 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서현 신임 사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의 동생이다.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올해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실적 증진'을 회사의 중점 전략으로 제시했다.21일 호텔신라는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제51차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더 신라(The Shilla) 브랜드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확장을 추진, 시장 내 지배적 지위를 공고히 다지겠다”며 “인력과 프로세스에 대한 투자와 혁신을 통해 최고 수준의 상품력과 품질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또한 “올해 수익성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경쟁이 치열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최근 제주에 내린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국제공항에 여객기 400여 편이 무더기로 결항된 가운데 신라스테이 제주가 발이 묶인 여행객에게 무료로 숙박을 제공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스테이 제주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제안으로 운영해 온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통해 지난 23일 6개 객실에 무료로 하루 더 숙박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뜻밖의 행운은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와 자연재해로 체크아웃 당일 항공편이 결항돼 발이 묶인 투숙객들에게 무료 1박과 2인 조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객실은 기존에 묵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 오너가 일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를 포함한 계열사 지분 총 2조7000억원을 블록딜 형태로 처분했다.삼성전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지난 11일 보통주 총 2982만9183주를 시간외 매매로 매각했다고 15일 공시했다.이번에 매각한 삼성전자 지분은 홍라희 전 관장이 0.32%(1932만4106주), 이부진 사장이 0.04%(240만1223주), 이서현 이사장이 0.14%(810만3854주)다.이들이 처분한 삼성전자 주식은 총 2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 오너 일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지분 일부를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인 블록딜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삼성전자 지분 총 2조1900억원(2982만9183주)를 블록딜로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다. 매각을 진행 중인 삼성전자 지분은 홍라희 전 관장 0.32%, 이부진 사장 0.04%, 이서현 이사장 0.14%이다. 이 사장은 삼성물산(0.65%), 삼성SDS(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매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올해 한국인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82위)과 최수연 네이버 사장(96위)이다.포브스는 5일(현지시간)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순위를 발표했다. 재력과 언론 활동, 영향력, 활동 범위 등 4개 범주의 지표를 종합 평가한 결과 한국에서는 두 사람이 선정됐다.이부진(53) 사장의 재산은 38억달러(약 4조9871억원)로 집계됐다. 포브스는 이 사장이 한국 최고의 숙박 및 콘퍼런스 센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지난 17일 현대차그룹 인사를 시작으로 주요 그룹들의 인사가 시작됐다. LG그룹은 22일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인사를 발표했으며, 23일부터 인사를 본격화한다. 4대 그룹 인사의 방향성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 '안정 속 쇄신'을 추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일부 그룹에서는 오히려 안정보다는 쇄신에 무게중심을 둘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LG그룹은 23~24일경 본격적인 인사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SK는 12월 초 인사가 예정돼 있다. 최근 재계에서는 나이, 성별보다는 능력에 따라 인재 발탁에 나서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대기업 집단 총수 일가가 보유한 주식자산 중 자녀 세대가 절반 이상 차지하고 있는 곳이 22곳에 달했다. 이는 사실상 승계 작업이 끝났다는 의미로 풀이된다.3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대기업집단 81개 중 56개 집단을 대상으로 총수 일가 주식자산 승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7월 말 현재 총수 일가 주식자산 중 자녀 세대의 자산 비중이 50% 이상인 대기업집단은 22개로 집계됐다. 이는 약 10년 전인 2013년 말(12개)과 비교할 때 10개 늘어난 수치다.자녀세대 주식자산 비중이 100%인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인천공항 면세점부터 한옥호텔까지 사업 추진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호텔신라는 올해 엔데믹 전환에 맞춰 실적 회복을 위한 투자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13일 호텔신라는 전날 이사회를 통해 단기차입금을 두 배 가까이 늘리기로 결정했다. 기존 1600억원이었던 단기차입금이 3100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자기자본 대비 27.8%의 규모다. 호텔신라 측은 단기차입금 증액에 대해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 등을 위한 유동성 확보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건희 여사가 23일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에 추대됐다.김 여사는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된 'K-관광 협력단'의 출범식에 참석했다. 출범식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관련 정부기관을 비롯해 관광기업 대표, 관광업종별 협회, 유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이부진 위원장은 김 여사를 명예위원장으로 추대하며 한국방문의 해 성공과 K-관광 협력단 활동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동안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을 추진할 때 대통령 배우자를 명예위원장으로 추대한데 따른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오너 일가의 지분 승계로 여성 주식 부호 상위 30명의 주식 가치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가 세 모녀가 1~3위를 굳건히 지키는 등, 오너 일가의 순위가 눈에 띄었다.1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오너 일가 1902명 중 여성 주식 부호 417명의 주식 가치를 조사한 결과, 지난 5월 12일 종가 기준 25조2474억원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20년 1월 20일 종가(13조5979억원)와 비교해 8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지난해 유통가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이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 나타났다. 신 회장은 롯데제과와 롯데쇼핑, 롯데칠성 등 계열사 3곳에서 54억원대 연봉을 수령했다.16일 롯데 계열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제과에서 급여 20억5000만원, 상여 3억6600만원 등 총 24억1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년 21억8500만원보다 2억3100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롯데쇼핑에서는 급여 15억9000만원과 상여 1억5000만원 등 17억4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년도 15억원과 비교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선임됐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24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사회는 "이부진 위원장의 관광업계와 밀접한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호텔신라의 최고경영자(CEO)로서 그간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다"며 "국내외 관광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2027년 외래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민관 협력의 초석을 다질 적임자"라고 선출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방
[뉴스웍스=고지혜 인턴기자] 대기업 집단 34곳의 총수 일가 주식담보대출 총액이 올해 1월말 5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021년 말보다 480억원가량 늘어난 수치다.규모로는 삼성 일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85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증가액이 가장 높은 사람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으로 1년 새 2200억원 이상 늘었다.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총수가 있는 대기업 집단 66곳 중 총수 일가의 주식담보대출이 있는 34개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30명의 그룹 총수 가족들은 상장 계열사 보유 주식을 담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