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한때 방송가에서 사라졌던 개그프로그램들이 부활하고 있다.KBS 2TV '개그콘서트'가 지난 2020년 6월 1050회로 종영한지 3년 6개월 만에 재개돼 오는 12일 오후 10시 25분 다시 전파를 탄다.개콘은 지난 1999년 9월 4일 첫 방송된 뒤 한때 35%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21년간 큰 사랑을 받아왔다. 스타 개그맨들의 산실이기도 했다. 박나래 장도연 이수근 김병만 정형돈 신봉선 유세윤 강유미 안영미 유민상 등 다수의 스타가 이곳에서 성장했다.하지만 종영직전 2%대까지 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노르웨이 국왕 하랄드 5세의 장녀 마르타 루이세(51) 공주가 미국 흑인 무속인으로 유명한 약혼자 듀렉 베렛(48)과 내년 여름 결혼식을 올린다.13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이날 하랄드 5세 국왕과 소냐 하랄센 왕비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베렛을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게 돼 기쁘다"며 결혼식을 고대한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피오르 기슭의 노르웨이 마을 게이랑에르에서 열릴 예정이다. 베렛은 노르웨이로 이주해 어떤 직함도 갖지 않고 왕실에 합류하게 된다. 지난해 6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망명 의사를 밝혔다는 북한 발표와 관련, 미국 국방부는 "검증할 수 없다"면서 귀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등에 따르면 이날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트래비스 킹의 안전한 귀환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방부의 우선순위는 킹 이병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이라고 말했다.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이를 위해 모든 가용한 소통선을 이용해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킹은) 미군 내에서의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알제리계 10대 소년이 경찰 총에 맞아 사망하면서 촉발된 시위가 프랑스 전역에서 사흘 연속 이어졌다. 프랑스 경찰의 ’인종 차별’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기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파리 외곽 낭테르에서 숨진 나엘 군을 추모하는 행진이 열렸다. 나엘의 어머니는 "분명히 경찰은 나엘을 차에서 나오게 만드는 다른 방법이 있었지만 경찰관은 가슴에 가까이 총을 쐈다"며 "아이들을 그렇게 죽인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규탄했다.경찰 추산 6200명이 참여한 행진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수사당국이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소도시 앨런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해 한인 가족 등 8명을 살해한 범인의 범행 동기를 캐고 있다. 백인 우월주의 등 인종·민족 관련 동기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 NBC뉴스는 사법당국 고위 관계자 두 명을 인용, 경찰이 33세 남성 마우리시오 가르시아가 저지른 이번 총격을 인종·민족적 동기에 의한 극단주의 폭력 사건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들 관계자는 가르시아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신나치주의와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인종차별을 당한 것과 관련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와 토트넘이 강력 규탄했다.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 EPL 24라운드에서 리그 5호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우승을 이끌었다.그러나 경기가 끝난 직후 일부 팬들이 SNS에 “개고기를 먹어서 골을 넣은 것”이라는 글을 올리며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테러를 가했다.이에 FA는 SNS에 "우리는 손흥민을 겨냥한 인종차별적 학대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정부 당국과 SNS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사법 리스크와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내 차기 대선 주자 여론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가장 유력한 대선 주자로 당내에서 여전히 우위를 유지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미국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는 2024년 공화당 대선 경선 참여 의사를 밝힌 전국 유권자 3763명을 대상으로 지난 14~15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48%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31%가 디샌티스 주지사를 각각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 펜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경찰이 교통단속에 응하지 않고 달아나던 흑인 남성을 향해 무려 90여발의 총탄세례를 퍼부었다. 해당 남성은 그 중 60발을 맞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로 인해 ’제2의 조지 플로이드’ 사태가 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7일 새벽 0시 반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에서 발생했다. 흑인 남성 운전자 제이랜드 워커(25)는 교통 위반으로 경찰의 정지 명령을 받았으나 불복하고 차를 계속 몰았다. 이후 차에서 내린 뒤 도주했다. 경찰들이 멈추라고 외치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BTS가 백악관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하이브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36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8000원(3.73%) 오른 2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TS(방탄소년단)의 백악관 방문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아시아계·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맞아 현지시간으로 31일 BTS를 만나 '반(反) 아시아 증오범죄' 등을 논의한다고 26일 밝혔다.BTS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포용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9년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여성 이사가 탄생했다.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오후 리사 쿡 미시간주립대 경제학 교수를 연준 이사로 인준했다. 상원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50석씩 양분한 상황이라 투표는 50대 50의 동률이 나왔다. 결국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캐스팅 보트를 행사해 가결됐다.이로써 쿡은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연준 이사가 됐다. 그동안 연준은 백인 남성 위주로 구성되어왔다. 흑인 이사가 3명 있었으나 모두 남성이었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배우 윌 스미스가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상자인 코미디언 크리스 록을 폭행했다.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캣 스미스의 민머리를 조롱하면서 던진 농담이 화근이었다.2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다큐멘터리 상을 발표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록은 시상 직전 농담을 했다.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의 머리카락이 빠진 것을 언급하며 영화 ’지.아이. 제인(G.I. Jane)' 후속편을 기대한다고 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흑백 차별정책)에 맞선 투쟁의 상징 인물이자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던 데즈먼드 인 데스몬드 투투 명예 대주교가 26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90세. 각국 전·현직 지도자들과 국제기구는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남아공 대통령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투투 대주교의 선종 소식을 알렸다.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투투 대주교는 교계는 물론, 비종교적 분야까지 포괄하는 보편적인 인권 옹호자였다"고 애도했다. 대통령실은 투투 대주교의 사인을 밝히지 않았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이 국내 대학 최대 규모 언택트 패션 갈라쇼 ‘허브(HUB) 12’를 3일 오후 4시 서경대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허브(HUB) 12의 주제는 ‘CODE(COllaborative DEsign)’로 학생들의 디자인을 협력하다는 의미와 동시에 무대패션 디자인과 기획을 다른 전공과의 협업으로 하나밖에 없는 우리만의 암호를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을 주축으로 공연예술학부, 미용예술대학, 무용예술학과 실용무용전공, 디자인학부 생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인종차별과 혐오범죄에 반대하는 글로벌 캠페인 '리브투게더(LiveTogether)'에 참여했다.23일 장영복 단장과 김기동 감독, 주장 오범석을 비롯한 선수단과 함께 리브투게더 캠페인에 참여했다.주닝요 피지컬 코치(브라질), 그랜트(호주), 크베시치(크로아티아), 타쉬(불가리아), 팔라시오스(콜롬비아) 등 외국인 코치 및 선수뿐만 아니라 권기표, 박승욱, 고영준, 김륜성 등 국내 선수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리브투게더 캠페인은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으로 확산한 인종차별 및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8일 ‘인종차별 반대 #LiveTogether 챌린지’에 동참했다.인종차별 반대 #LiveTogether 챌린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전세계적인 인종차별 및 혐오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외교부와 유네스코가 시작한 캠페인이다. 인종차별과 혐오에 대응하는 사회적 연대를 증진시키는 의미가 있다.참여 방법은 인종차별 반대를 뜻하는 #LiveTogether 이미지를 함께 촬영해 해시태그(#LiveTogether #UnitedAgainstRacism)와 함께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 3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