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꼬집: 꼬집는 행위를 연상케 하는 ‘꼬집’은 소금과 설탕, 후추 등의 양념을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끝으로 집을 만한 분량을 일컫습니다. 손가락 끝의 양념이 음식 맛을 돋우는 것처럼, 유통업계에서 불거진 이슈를 한꼬집 양념을 넣어 집중 조명합니다.[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삼양식품그룹이 최근 김정수 부회장의 아들인 전병우 전략기획본부장을 상무로 승진시켰습니다. 올해 이립(而立) 30세인 전 상무는 이번 승진으로 식품업계 최연소 임원에 등극했는데요.업계 안팎에서는 그의 조기 등판을 두고 회사가 ‘오너 3세’ 승계에 속도를 내는 것으
#한꼬집: 꼬집는 행위를 연상케 하는 ‘꼬집’은 소금과 설탕, 후추 등의 양념을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끝으로 집을 만한 분량을 일컫습니다. 손가락 끝의 양념이 음식 맛을 돋우는 것처럼, 유통업계에서 불거진 이슈를 한꼬집 양념을 넣어 집중 조명합니다.[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과 가공유 시장을 휘어잡고 있는 빙그레가 올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예약했습니다. 실적 증대의 주된 요인은 주요 제품의 잇따른 가격 인상이 지목되는데요.업계 안팎에서는 이러한 가격 인상 배경에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과받은 아이스크림 ‘
#한꼬집: 꼬집는 행위를 연상케 하는 '꼬집'은 소금과 설탕, 후추 등의 양념을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끝으로 집을 만한 분량을 일컫습니다. 손가락 끝의 양념이 음식 맛을 돋우는 것처럼, 유통업계의 관심 있는 현상을 한꼬집 양념을 넣어 집중 조명합니다.[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최근 농심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미국 시장에서는 ‘신라면’이 만드는 족족 팔려나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스낵제품 ‘먹태깡’이 속속 품절되고 있습니다.특히 먹태깡은 오랜만에 등장한 히트 제품이어서 국내 스낵 시장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총수 일가가 운영하는 골프장·호텔을 부당하게 지원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미래에셋 계열사들이 43억9100만원의 과징금 처분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11일 공정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6-2행정부는 지난 5일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캐피탈 등 8개 계열사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소송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하고 공정위의 승소 판결을 선고했다.공정위는 지난 2020년 9월 19일 미래에셋 계열사들이 미래에셋컨설팅과 거래를 통해 골프장·호텔 등에 대해 합리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OK저축은행이 1분기 깜짝 실적을 보였지만 2분기에는 실적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14일 업계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1분기 376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억원 증가하며 톱 자리에 앉았다.하지만 호실적 배경에는 지방은행에 투자해 얻은 배당이익이 상당 부분 차지해 일회성요인을 제외하면 1분기 당기순이익은 96억원으로 대폭 줄어든다.문제는 배당 수익이 없는 2분기다. 이미 1분기 연체율은 6.83%로 건전성 지표가 흔들리고 있다. 총여신에서 3개월 이상 연체된 채권 규모도 86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쿠팡이 자산 10조원을 돌파하면서 상호출자와 순환출자 금지 등의 규제를 받게 되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포함된다.2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에 따르면 유통‧식품업계에서는 쿠팡의 순위 상승이 두드러졌다. 재계 자산 순위 53위에서 45위로 8계단을 뛰어올랐으며, 자산총액은 8조6330억원에서 11조1070억원으로 28.6% 늘어났다.쿠팡은 자산 10조원을 돌파하며 공정위의 감시를 받는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가장 규제 수위가 높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48개)에 속하게 됐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경쟁과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불공정 탈세자 32명에 대한 세무조사가 시작됐다.27일 국세청에 따르면 복합 경제위기와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일부 기업이 시장경쟁 질서를 왜곡하면서 이익을 독식했다. 또 사주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법인자산을 사유화하며 능력과 노력, 경쟁이 아닌 지능적인 변칙 자본거래로 부를 편법 대물림한 사례도 확인됐다.이에 국세청은 헌법상 조세법률주의, 조세공평주의, 공정과세를 확립하기 위해 탈세혐의자 32명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다.우선 공정경쟁을 훼손하는 벌떼입찰로 공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경영 활동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신속한 해결이 필요한 시행령 이하 규제혁신 과제 120건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120건의 과제는 ▲신산업 ▲노동시장 ▲환경 및 안전‧보건 ▲건설·입지 ▲기업 지배구조 및 경영 ▲현장애로 등 6대 분야에서 발굴했다.분야별 주요 과제를 살펴보면 신산업 분야에선 미래차 상용화 관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전기차 충전기 인증제도 통합', '전기차 충전시설 기본요금 부과 체계 개선', '전기차 충전소 전환 관련 세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차인 2018년 업무보고는 여러 부처가 특정한 주제를 갖고 각 부처의 '핵심정책'과 '대상 맞춤형 정책'을 보고한 뒤 참석한 전문가 등과 자유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다섯 번째 주제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정착’으로 1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다. 통상 경제부처로 분류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사회부처인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청, 여성가족부, 인사혁신처, 법제처와 자리를 함께 한 이유는 ‘국민을 위한 재벌 개혁·경제정의 입법 실현으로 경제 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21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사촌동생이 권 대행의 지역구인 강원 강릉시로부터 ‘일감 몰아주기’ 특혜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국민의힘 미디어국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은 이 보도를 당대표 관련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당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려는 악의적인 보도로 규정,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해당 의혹을 최초 보도한 JTBC 기자를 상대로 1억원 상당의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한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번 달 말까지 일감몰아주기·일감떼어주기 신고 대상자는 증여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국세청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대상자 선정을 정교화해 일감몰아주기・떼어주기 증여세 신고・납부가 예상되는 수증인 2140명, 수혜법인 1739개 등에게 신고안내문을 발송했다고 8일 밝혔다.신고대상자는 2021 사업연도 중 특수관계법인이 일감을 몰아주어 이익을 받았거나(일감몰아주기), 특수관계법인으로부터 사업기회를 제공받아 이익을 받은(일감떼어주기) 수혜법인의 지배주주 등이다.이처럼 12월 결산법인인 수혜법인의 지배주주 및 그 친족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시가 건설공사에 적용하는 신기술·특허공법(제품) 보유업체 선정 시 외부청탁·특혜 의혹 등 불공정 관행을 원천 차단한다. 또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700명의 평가위원 인력풀을 꾸릴 계획이다.서울시는 12일 '건설공사 적용 신기술·특허공법(제품)선정 투명성 제고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신기술·특허공법 업체 선정 시 발주부서가 3배수 이상의 평가위원 예비명부를 구성하고, 업체 추첨으로 최종 평가위원을 선정했다.당초 예비명부 인원 자체가 적다 보니 외부청탁, 특혜, 업체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발전 5사의 '발전소 경상정비공사'가 수십년 간 수의계약으로 이뤄지면서 특정 업체들이 수주를 독식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발전 5사로부터 제출받은 '발전소 경상정비공사 계약현황' 자료를 분석해 13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발전5사가 진행한 지난 2000년부터 2020년까지 20여년 간 총 443건의 계약 중 400건인 90.3%가 수의계약이었으며, 경쟁입찰은 고작 43건(9.7%)에 불과했다.수의계약 400건 중에서는 ㈜한전KPS가 1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경영계와 학계가 우리나라의 공정거래법이 경쟁국에 비해 과도한 규제를 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7일 오후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공정거래법 발전 방향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손경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시장이라는 거시적, 전략적 관점에서 공정거래법 관련 제도들을 다시 살펴볼 시기라고 주장했다. 손 회장은 “최근 우리 기업들의 경영환경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글로벌 경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바라는 기업상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이라고 31일 발표했다. 대한상의가 국민 1만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2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5.7%가 이 같이 답했다.조사는 대한상의가 지난 3월 최태원 회장 취임 이후 새로운 기업가 정신과 기업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민소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대한상의는 "조사에 응한 10대부터 60세 이상의 전 연령층에서 동일한 결과가 나와 국민들은 기업본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