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자유한국당은 8일 오후 국회에서 당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범법자 조국을 포기하라"는 최후통첩을 날렸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정말로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열게 됐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범법자 조국을 이제 포기하시라"라고 요구했다. 황 대표는 "국민의 분노가 조국을 넘어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하고 있다"며 "조국이 가야할 곳은 법무부장관실이 아니라 검찰청 조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황 대표는 청와대에 "끝내 검찰 수사를 훼방하고 가로막는다면, 우리 당은 더 이상 참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을 비롯한 바른미래당 전국청년위원회와 전국대학생위원회, 청년대변인이 6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김수민 의원은 "위선자 조국 후보는 십수년간 '가짜 혁명가'였다"며 "정의로운 척, 민주적인 척, 도덕적인 척하며 SNS로 소통하며 청년들과 공감하는 척 훌륭한 연기를 펼쳤다"고 일갈했다.이어 "연기인 줄도 모르고 청년들을 응원을 보냈다"며 "드러나는 그의 위선과 거짓에 허탈감과 분노를 느끼는 청년들은 촛불을 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에 걸쳐 실시키로 했던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불발의 최대 쟁점이었던 '가족 증인' 문제가 '청문회에 부르지 않는 것'으로 일단락된 모양새다.4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국회 회동을 통해 6일 국회 인사청문회의 합의 내용에서 이 같은 내용이 언급됐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가족을 증인으로 부르는 문제와 관련해선 "정리됐다. 가족 증인은 부르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가족 증인뿐 아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4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바른미래당은 부득이 조국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개최 논의를 오늘부로 전면 중단한다"며 "그 대신 다른 야당들과 함께 조국 전 민정수석 일가의 부정비리 의혹을 규명할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청문보고서가 꼭 받고 싶다면 조국 후보자와 민주당에게 셀프청문회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하기 바란다"고 비꼬았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 우롱과 국회 무시가 도를 넘어섰다"며 "국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지난 3일 이 원내대표와 나 원내대표는 JTBC 뉴스룸에 출연, 토론을 벌였다.이날 이 원내대표는 "애초 2,3일에 청문회를 여는 것은 합의했던 것이고 지켜야할 약속"이라며 "지금은 저희 의지와 무관하게 청문회 자체가 약속된 날짜대로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당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궁금하다"고 말했다.이에 나 원내대표는 "제대로 된 청문회를 하려면 증인이 나와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바른미래당 전직 원외위원장 및 전·현직 중앙당 정무직 당직자들은 2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현 지도부의 조건없는 총사퇴'를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9.2 전대 이후 손학규 대표 체제가 8개월 가량 경과했지만 우리당의 미래는 암울하기만 하다"며 "당이 총체적 위기상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고, 시간이 흐를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21대 총선이 1년도 남아있지 않았음에도 우리당의 공조직은 엉망"이라며 "전체 253개 지역구 중 지역위원장이 선임된 곳은
문재인 대통령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결재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이날 오후 3시 임명장을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자유한국당 등 일부 야당에서는 유 후보자에 대한 정치자금, 임대료 대납, 남편회사 일감몰아주기 의혹 등을 거론하며 임명에 대해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과 국회는 물론 국민 여론마저 들끓는 마당에 문재인 정권은 결정적 하자가 없다며 유은혜 임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이 또다시 반의회주의적 폭거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청와대 업무추진비 폭로에 이어 유 후보자 임명건까지 겹치면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남경필 지사의 연정부지사 임명 강행은 조례위반이라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도의회 민주당은 9일 대표의원실 성명을 통해 "상대 당 동의 없는 연정부지사 임명은 연정합의문과 연정조례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도의회 민주당은 "연정부지사 임명 예정자는 박근혜 탄핵반대 주동자를 무리하게 연정부지사로 임명하려는 남지사도 탄핵에 반대하는가"라며 "즉각 임명을 철회하고 경기도민 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이어 “정무부지사 임명은 경기도 행정기구와 정원조례 개정이 필요하다”며 “조례 개정 없이 연정부지사로 임명하려는 것 또한 경기도민행연정 합의문과 경기도 민생연합정치 기본 조례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연정이 종료되고, 마무리하는 시점이라고 해서 자의적으로
바른정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데 대해 "임명강행 이유를 짐작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바람직하지 못한 임명"이라고 평가했다.바른정당은 21일 이와 관련 논평을 내고 "1기 내각은 정권의 대표내각이다. 대통령 임기 동안 이보다 더 나은 내각이 구성되기는 어렵다"며 "그런 점에서 195일 만에 마무리된 이번 조각은 완성이라기보다는 우려"라고 비판했다.이어 "정권의 인물난 때문에 (아무리 사람이 없더라도)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게 절세 노하우를 전수하는 곳으로 만들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 강행에 대해 "오만과 독선에 지쳐 논평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며 강하게 비난했다.자유한국당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후안무치한 홍종학 전 의원을 우리 국민들께서는 결코 장관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이 날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홍종학 전 의원은 국민을 무시하고, 국회를 무시한 채 낙하산 취업에 성공했다"면서 "후안무치한 홍종학 전 의원을 우리 국민들께서는 결코 장관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문재인 정권이 아무리 홍종학씨를 장관이라고 우겨도 국민들은 홍종학씨를 홍종학 전 의원이라고 부를 것"이라고 주장했다.장 대변인은 또 "국민정서를 정면으로 위배한 문제투성이 장관 후보자를 감싸고 찬양하고 심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