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한동안 멈춰있던 '보험사 M&A(인수합병)' 시계가 돌아가고 있다. 매각 3수에 나선 MG손해보험은 최근 인수 후보자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받으면서 매각 유효경쟁에 돌입했다. M&A 시장 대어로 꼽히는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3일부터 매각 주관사를 통해 인수 후보군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기 시작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보험사 중 현재 국내 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곳은 MG손보와 롯데손보를 비롯해 ABL생명·동양생명·BNP파리바 카디프생명·KDB생명 등이다. 이들 모
◆오늘은 '4·19혁명' 발발일64년 전인 1960년 4월 19일에는 학생과 시민이 중심 세력이 된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비상을 이끈 4·19혁명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오늘(19일) 오전 10시 서욱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립니다.'4월, 자유를 향해 날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분향, 여는 공연, 경과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일본의 낸드플래시 반도체 생산업체인 키오시아가 웨스턴디지털(WD)과 합병을 재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키오시아의 대주주인 SK하이닉스는 지금까지 반대 입장을 밝혀왔는데 이번에도 이 같은 입장을 이어갈 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요미우리신문 등 외신에서 키오시아가 오는 10월 도쿄 증권거래소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키오시아가 상장하더라도 다른 회사와 통합은 필수적"이라며 "웨스턴디지털 등과 합병 가능성을 계속 찾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투자자산을 보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의원들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1호인 '양곡관리법'을 재추진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농해수위 위원 19명 중 민주당 의원 11명과 윤미향 의원(무소속)까지 12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반대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치지 않은 본회의 직회부 안건은 재적 위원 5분의 3 이상의 표결 참여가 필요하다. 19명 중 12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제1차 한시적 규제유예 방안'을 추진한다. 4대 분야 총 263건에 대한 한시적 규제유예 과제를 확정했다. 27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이번 한시적 규제유예는 경제단체의 요청과 함께 민생경제 활력을 제고하려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8년 만에 재추진한다.경기진작 유도 및 중소상공인 부담 경감 등 민생규제 중심의 '분야별 한시적 규제유예 방안'을 우선 추진한다. 현장 체감도 제고를 위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한 시행령 이하 규제를 중심으로 과제를 선정했다.정부는 이번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2일 농협생명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금융상품 완전판매를 위한 현장소통을 실시했다. 흥국금융은 계열사 신용대출 상품을 한번에 조회하고 신청까지 할 수 있는 앱을 시장에 내놨다.또 AXA손해보험은 기존 보험상품인 '(무)AXA간편고지건강보험'을 개정해 출시했다. KB손보는 발달장애 아동 위한 치료실을 열었으며 SGI서울보증 ‘손익 중심’ 경영을 선언했다.◆농협생명, 완전판매 위한 현장소통 실시농협생명은 윤해진 대표가 지난 21일 농협생명 대전총국과 유성농협을 방문해 완전판매문화 정착을 위한 현장소통 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케이뱅크가 기업공개 재추진에 앞서 상장주관사로 NH투자증권,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케이뱅크는 지난 1월 이사회에서 IPO를 의결하고 연내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이후 주요 증권사에게 입찰제안서를 발송하고 각 증권사의 제안을 거쳐 주관사를 선정했다.이번에 상장대표주관사로 선정된 금융회사는 케이뱅크와 인터넷은행 업종에 대한 높은 이해, 대형 IPO 주관 경험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NH투자증권과 KB증권 모두 매년 국내 IPO 주관 실적 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에게 국빈 방문을 순연한 것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독일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외교 경로를 통해 소통한 바와 같이 우리 국내의 민생현안 집중 등 제반 사유로 인해 독일 방문을 부득이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우리 측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하면서 양측 간 협의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윤 대통령의 독일 방문을 재추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양 정상은 전날 발표된 '한독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마련한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올해 소통한마당은 24만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8개 행정동에서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진행됐다.이권재 시장은 소통한마당에서 24만 시민 눈높이에 맞춰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올해 시정 운영 방향 및 비전을 제시했다.이 시장은 소통 한마당에서 오산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며 운영비 대비 낮은 수익금으로 적자가 발생하는 시설·정책에 대해서도 혁신적인 재구조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지난해
#한꼬집: 꼬집는 행위를 연상케 하는 ‘꼬집’은 소금과 설탕, 후추 등의 양념을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끝으로 집을 만한 분량을 일컫습니다. 손가락 끝의 양념이 음식 맛을 돋우는 것처럼, 유통업계에서 불거진 이슈를 한꼬집 양념을 넣어 집중 조명합니다.[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더본코리아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는 소식이 최근 전해졌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인기 연예인에 버금갈 정도로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백종원 씨가 대표로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입니다. 지난 1994년 설립돼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는데요.회사는 2012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다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폭제는 대환대출로, 특히 낮은 금리의 주택담보대출로 고객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고객 수는 410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가 2300만명으로 가장 많지만 최근 케이뱅크(950만명)와 토스뱅크(900만명)도 1000만 고지를 앞두고 있다.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은 고객 수를 끌어올리기 어려웠다. 일단 중금리 대출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집중한 탓도 있지만 고금리 기조 속에 대출 영업을 적극 펼치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대신증권이 오는 4월 종합금융투자사 신청에 나선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종투사 자격 요건인 자기자본 3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신증권은 오는 4월께 종투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해 9월 기준 대신증권의 자기자본은 2조1700억원 수준이다. 그간 대신증권은 종투사 자격 요건인 자기자본 3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보유 자산 재평가, 계열사 중간 배당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무산됐던 사옥 매각도 최근 다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증권사가 종투사에 진입하면 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사업(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됐다. 이는 SH공사가 공공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규 구역(해제구역 중 사업이 재추진된 구역 또는 최초 사업추진 구역) 중 최초다.SH공사는 지난 10일 성북구 고시 제2024-5호를 통해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장위8구역은 지난해 12월 28일 재정비촉진구역(이하 재촉구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장위재정비촉진지구 중심에 위치한 장위8구역의 사업 추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장위8구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수사하고 있는 검사를 포함한 검사 4명에 대해 민주당이 탄핵을 재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삼권분립 원칙을 훼손하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심대하게 위협하는 위헌 정당 요건에 해당될 수 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경고했다. 민주당이 검사 4명에 대해 탄핵을 추진하는 것은 헌법에서 정한 위헌정당 해산 요건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로 읽혀진다. 즉, 대한민국 헌법 제8조 4항의 규정인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될 때에는 정부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나를 '보수주의자'로 평가하는 것에 동의한다"면서도 "하지만 편향되지 않으려 노력할 것이며 사건의 접수·심리·결정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이 후보자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보수와 진보의 명확한 기준은 없지만 (본인이) 보수주의자라는 말에 동의하냐'는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보수라는 것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또 "청문회를 앞두고 여러 언론에서 (보수 성향이라는) 보도를 했는데, 근거 없는 내용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