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오는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광주광역시로 출마할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 다만, 출마할 지역구는 밝히지 않았다.이 대표는 4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광주·전남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광주에서 출마해 치르기로 했다"며 "광주의 어느 지역에서 출마할지는 좀 더 협의해 곧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표는 "광주·전남 시도민 여러분이 저에 대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다음달 1일 99세 생일을 맞는 지미 카터(98) 전 미국 대통령이 1만4000명으로부터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카터 전 대통령은 현재 암 투병 중이며 호스피스 돌봄을 받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99세 생일을 맞아 1만4000여명이 생일 축하 메시지와 사진을 비영리 자선재단 카터센터에 보냈다.카터센터 측은 이들이 보낸 사진을 모두 모아 카터 전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디지털 모자이크를 만들어 센터 홈페이지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전광훈 우파 천하통일'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재원 최고위원을 정조준 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피력했다.김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우리당은 이제 겨우 체제를 정상상태로 재정비하고 새 출발을 하는 단계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썼다.김 대표는 "(국민의힘이) 여당이라지만 소수당이니만큼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매사에 자중자애해야 한다"며 "혹시 민심에 어긋나는 발언이나 행동이 아닌지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했다.특히 "당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았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FC 사건'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10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소환된 것을 겨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은 이재명 대표가 법치주의를 짓밟은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이같이 쓰면서 "이재명 대표의 말대로 오늘은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역사가 전진하는 변곡점이 아니라, 헌정 사상 최초로 야당 대표가 법치주의를 후퇴시킨 치욕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는 안 의원이 이 대표가 이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심(尹心)'과 '문심(文心)'의 대결로 불리웠던 충북지사 선거에서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문재인 전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에게 크게 앞서 당선이 확실하다는 방송자막이 1일 오후 11시를 넘어서 떴다. 이에 김 후보는 지상파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도민 여러분들이 고향에 돌아온 저 김영환을 너른 가슴으로 안아 주셨다"며 "유세기간 중 때론 격려를, 때론 매서운 회초리를 주셨지만, 저에게 주신 소임, 그 맡겨 주신 뜻을 엄중히 받아들이겠다"고 피력했다.당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두산건설의 성남 정자동 용도변경 과정의 특혜 의혹을 고리로 성남FC 후원금 특혜사건이 또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양상이다. 가뜩이나 최근 지지율 정체로 곤경에 처해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는 지지율 정체에 이은 또 하나의 악재가 불거진 셈이다. 이런 가운데, 프로축구단 성남FC에 대한 기업들의 '광고비 지원 의혹' 수사를 지휘하던 박하영 성남지청 차장검사가 검찰 인사가 단행된 지난 25일 돌연 사의를 표했다. 박 차장검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성남시장 재직 당시 성남FC 후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오전 8시 40분께 사망했다. 향년 90세.고령의 나이로 올해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고 투병하던 중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노태우 전 대통령은 지난 10월 26일 타계했다. 이로써 1980년 군사쿠데타로 집권한 전두환, 노태우 두 대통령은 모두 사망했다. 전 전 대통령은 퇴임 후 노태우 전대통령과 함께 구속기소됐으며 이후 반란수괴죄 및 살인, 뇌물수수 등으로 1심에서 사형,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특별사면을 받았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인 23일 "'바보 노무현'의 삶처럼 분열과 갈등을 넘어 국민통합과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희망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도식에 참석해 "대통령께서 살아생전에 좋아하시던 말씀은 '우공이산'으로 사람들이 '바보 정신'이라고 불렀던 바로 그 정신"이라면서 이같이 언급했다.특히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매진한 일들은 지역주의를 넘어 통합과 상생의 정치를 이루고자 하는 것었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검사 징계위원회 2차 회의를 하루 앞두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다시 한 번 포석을 두는 모양새다. 추 장관은 14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넷플릭스로 '위기의 민주주의'를 보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추 장관이 언급한 '위기의 민주주의'는 브라질 정치계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룰라 다 실바 브라질 전 대통령과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을 옹호하고 현 브라질 집권당을 비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추 장관은 해당 다큐멘터리에 대해 "룰라 대통령에 이어 브라질 최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아버지'라고 표현하며 그리움을 표했다. 일각에선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정 총리가 김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정치적 메시지를 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정 총리는 10일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0주년 기념을 기념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김대중 대통령님은 오늘의 저를 있게 하신 정치적 탯줄이자 아버지"라며 "25년 전 저에게 내미신 손이 지금의 정세균을 만들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님 노벨평화상 수상 20주년인 오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주호영 국민의힘당 원내대표가 현재 여야의 대치 정국에 빗대어 노무현 전대통령의 이름을 거론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염태영 최고위원은 제43차 최고위원회 자리에서 최근 국민의힘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무현 대통령이 울고 계신다'며 공수처법 개정 시도를 비난한 것에 대해 "공수처장 추천위원회를 파행으로 이끌며 출범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는 당으로써 적반하장이자, 고인에 대한 모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염 최고위원은 주 원내대표를 향해 "우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현 정부에 신랄한 비판을 가한 '시무 7조' 청와대 국민청원이 청와대 답변요건인 20만 명을 넘어섰다.28일 오전 10시 기준 '塵人(진인) 조은산이 시무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 살펴주시옵소서'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은 21만4000명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국민청원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을 경우 청와대는 이에 대한 공식 답변을 내놓고 있다.해당 청원은 조선 시대를 비롯한 과거에 신하들이 임금에게 올리던 상소문의 문체를 차용해 문재인 대통령을 '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오는 8월1일부터 출범하는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체제를 이끌어갈 주요 보직자들이 결정됐다.연세대학교은 29일 오전 교원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연세의대 신임 의대학장에 성형외과 유대현 교수, 세브란스병원장에 심장내과 하종원 교수, 그리고 강남세브란스병원장에 감염내과 송영구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유대현 학장 내정자는 연세의대(1987년 졸업)출신으로, 학생부학장을 거쳐 현재 교육개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성형외과학회 학술위원장과 이사장을 역임하고, 미국성형외과학회지 심사위원, 국제성형외과학회지 편집위원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대법원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 최순실씨(개명후 최서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상고심에서 모두 2심 재판을 파기환송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김명수 대법원장)는 29일 박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상고심에서 각각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원과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징역 20년 및 벌금 200억원을 선고한 최씨의 2심 재판도 다시 하라고 결정했다. 대법원은 박 전 대통령의 1·2심 재판부 모두 다른 범죄 혐의와 구별해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친박계 정치인들을 향해 “문재인 정권이 무너지는 것은 이제 시간 문제”라면서 “진정으로 박근혜 전대통령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라”고 말했다.홍 전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 보수·우파 진영이 이미 흘러 가버린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계속 매몰 되어 분열하고 있으면 저들에게 환호 작약할 꺼리만 만들어 줄 뿐”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홍 전 대표는 “내가 정치 현장에 다시 복귀 하는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뒤치다꺼리나 하자는 것이 아니라 내가 꿈꾸는 자유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