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토큰증권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발행된 디지털화된 증권으로, 실물증권과 전자증권에 이은 새로운 발행 형태의 증권이다. 부동산은 물론 선박, 항공기 미술품 등 실물로 존재하는 자산의 권리를 손쉽게 유동화해 '증권형 디지털자산'로 전환, 조각 투자가 가능해진다. 한국투자증권을 중심으로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오픈에셋 등이 참여한 토큰증권 협의체 '한국투자ST프렌즈'는 지난 5월 발행 인프라 구축을 최우선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국내 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한국투자증권이 기본에 입각한 체질 개선을 통해 반전을 모색한다. 최근 토큰증권 관련 자본시장법·전자증권법 개정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한국투자증권도 하반기에는 토큰증권 사업을 지속 준비하며, 미국 내 인수금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토큰증권 사업과 미국 인수금융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한국투자증권은 지난 3월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와 함께 '한국투자 ST 프렌즈'를 설립했다. 이후 펀더풀, 밸류맵 등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정부가 토큰증권(STO) 시장 제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시장 선점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조직 개편, 협의체 구성 등 사전 준비 단계였다면 이제는 이사회 승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진출하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토큰증권 관련 전자증권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전자증권법 개정안에서는 증권에 관한 정보(권리 내용, 권리자, 보유 수량 등)를 담는 공적장부로 분산원장 이용을 허용했다. 현행 법에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바이셀스탠다드'와 토큰증권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투자계약증권·비금전 신탁 수익증권 등 비정형적 증권의 투자상품화 ▲발행 플랫폼 내 투자상품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 ▲신탁 계약 관련 프로세스 수립 등 토큰증권 상품 공급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업하기로 했다.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 중인 바이셀스탠다드는 미술품, 명품에 이어 선박까지 조각투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토큰증권 발행을 위한 자체 블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당국이 토큰증권 발행(STO) 관련 개정안을 공개했다. 전자증권법과 자본시장법 등을 개정해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하는 한편, 분산원장 기술을 법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정의를 규정했다.13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정무위원회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는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윤창현 의원실 주관으로 STO 입법 공청회를 열었다.공청회를 주관한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토큰증권 시장이 2030년까지 5조달러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언급하며 "각국에서도 관련 시장을 구축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이제는 쳐다보지만 말고 우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토큰 파동'의 여파가 현재진행형인 가운데, 국회에서 '부동산 증권형 토큰(STO) 관련 세미나'가 열렸다.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STO규제와 발전 방안 토론회' 개회사를 통해 "금융위원회가 지난 1월 16일 제6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증권형 토큰(STO, Security Token Offering)을 전면 허용한다고 발표했고, 현재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으로서 STO 시장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뜨겁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도 "하지만 ST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대신파이낸셜그룹이 국내 최초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소 '카사(Kasa)'를 인수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카사 경영권과 지분 90%를 매입하기 위한 인수계약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사 한국 부문 사업 전체를 인수하게 된 것이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이번 카사 인수로 증권·금융과 부동산 사업 간의 시너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신파이낸셜그룹 관계자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우량 부동산 선별 능력과 카사의 플랫폼 경쟁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카사 인수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것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NH투자증권은 토큰 증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업 간 협의체 '토큰 증권(STO) 비전그룹'을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STO 비전그룹에는 NH투자증권을 비롯해 조각투자 사업자인 ▲투게더아트(미술품) ▲트레져러 (명품·수집품) ▲그리너리(ESG 탄소배출권)와 비상장주식 중개업자 ▲서울거래비상장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록오디세이 ▲파라메타, 기초자산 실물 평가사 ▲한국기업평가 등 영역별 대표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토큰 증권은 디지털 증권의 일환으로 기존 전자증권과 달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토큰 증권(STO) 얼라이언스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토큰 증권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증권으로, 비트코인 등의 일반 암호화폐와 달리 실물(부동산, 미술품 등) 가치에 근거해 발행된다는 차이가 있다. 금융위원회는 4일 토큰 증권의 발행·유통을 인정하는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 방안'을 발표하며 "자본시장법 규율 내에서 STO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올해 상반기 중 전자증권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토큰 증권 발행·유통의 제도화를 추진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실물증권, 전자증권에 이어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증권'이 제도권에 새롭게 편입된다. 금융위원회는 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화한 증권의 발행·유통을 인정하는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 방안'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조각투자 증권을 손쉽게 발행해 거래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금융위는 블록체인 기술로 전자화한 증권을 새로운 증권발행의 형태로 받아들이게 됐다. 증권을 종이(실물증권)가 아닌 전자화한 방식으로 기재한다는 점에서 기존 전자증권과 유사하다. 그러나 금융회사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주요 증권사가 증권형 토큰(STO)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구체적 가이드라인이 나오지 않았지만, 핵심 기능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놓고 시장을 선점하려는 노력으로 보인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연말까지 증권형 토큰(STO) 관련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계획이다. 증권형 토큰의 제도권 편입이 가시화되면서 증권사도 관련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증권형 토큰이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증권을 말한다. 예를 들면 A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매수하는 것처럼, A회사가 발행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늘(26일)부터 국내 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거래하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미국 주식처럼 한 주를 0.1주, 0.01주 등으로 잘게 쪼개 사고파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1주 단위가 아닌 금액 단위로 주식투자가 가능해지고 적은 돈으로 고가의 우량 기업에 투자할 수 있게 되면서 국내 주식투자 문화가 어떤 형태로든 바뀔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의결권이 없는데다 실시간 거래 제약 등으로 소수 단위 거래가 활성화될 지는 의문이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24개 증권사는 오늘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6일 "증권형 토큰의 정책방향도 금융혁신, 시장의 공정성‧신뢰성, 궁극적으로는 국민경제 발전이라는 자본시장법의 기본 원칙에 부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증권형 토큰이 디지털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시범 사업 기회를 부여하고 블록체인의 기술적 특성을 최대한 수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증권형 토큰은 증권성 있는 권리를 토큰 형태로 발행한 것으로 현행 자본시장 및 전자증권 제도는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이나 이를 통한 정형화 되지 않은 증권의 유통을 상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증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KT는 29일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상정된 5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제39기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배당금은 전년 대비 주당 250원 늘어난 1350원으로 확정됐다. 배당금은 다음달 27일부터 지급한다.정관 일부 변경에 따라 2개의 목적사업이 추가됐다. KT는 디지코 전환에 속도를 내며 디지털 물류사업을 위한 '화물운송업 및 화물운송주선업'과 빅데이터·클라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한빛소프트가 주주총회에서 김유라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한빛소프트는 27일 오전 서울 금천구 제이플라즈 3층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김유라 대표이사와 김영만 부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승현 경영지원실장은 사내이사로, 작곡·작사가 김창대 씨는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등기임원 임기는 3년이다.김유라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변화를 추진하겠다"며 "게임뿐만 아니라 드론, 교육, 헬스케어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