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월 3일 새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후보군이 박찬대 의원과 김민석 의원 간의 2파전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4·10 총선 이후 당내에 초선들을 비롯해 '친명(이재명)계' 의원들이 주류를 이루는 만큼, 원내대표도 친명계 중진들 간의 충성도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군은 내부 정리를 통해 유력 후보자들만 남기고 정리되는 양상이다. 후보군에는 박찬대 의원이 출마선언을 마쳤고, 김민석 의원도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병도 의원 등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비례대표 의석수까지 확정하며 최종 마무리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으로 묶이는 범야권의 의석 수는 최종 187석으로 결정됐다.11일 제22대 총선 개표율이 지역구·비례대표 모두 100% 종료된 가운데, 민주당은 지역구 254곳 중 161석, 비례대표 46석 중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4석을 차지하며 175석으로 확정됐다. 창당 한 달만에 이번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로만 12석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범야권의 제22대 국회의원수는 총 187석으로, 전체 3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야당이 압승했다. 총선에서 단일 야당이 의석 과반수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 4년간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으로 의회를 장악하게 되면서 윤석열 정부를 겨냥한 범야권의 '정권심판론'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11일 오전 제22대 총선 개표율이 99%를 넘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지역구 254곳 중 161곳에서 당선을 확정했거나 확정을 앞두고 있다. 국민의힘은 90곳, 진보당 1곳, 개혁신당 1곳, 새로운미래 1곳에서 당선을 확실시했다. 비례대표 개표까지 완료하면 민주당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2대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모두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각 당이 자체 분석한 경합지도 약 50곳에서 60곳으로 늘었다.9일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모두 마지막 유세 일정을 서울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지난 8일 이른바 '명룡대전'이 펼쳐지는 인천 계양을을 찾아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와 한 고깃집에 들렀다. 이 고깃집은 앞서 이재명 대표가 '삼겹살을 먹었다'는 인증샷을 올린 식당이다. 한 위원장은 앞서 이 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경기도내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6일 이틀간 실시된 4·10 총선 사전투표 결과 경기도내 투표율은 29.54%(유권자 1159만5385명 중 342만5648명)로 집계됐다.이는 이전 사전투표율 최고를 기록했던 제19대 대통령선거(24.92%)보다 4.62%포인트 높고, 지난 21대 총선 23.88%(유권자 1106만7819명 중 264만3140명 참여)보다 5.66%포인트 높은 수치다.경기지역의 사전투표율은 과천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대전시당 창당식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를 극단적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하자 국민의힘이 "자중하라"고 경고했다.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5일 논평을 통해 "조국 대표는 자신의 딸 조민 씨와 관련한 입시 비리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고, 조국혁신당 초대 대전시당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도 1심에서 징역 5년, 자격정지 1년 유죄를 받았다"며 "조 대표의 염치없는 발언에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다"고 쏘아붙였다.아울러 "공정해야 할 입시에서 비리 문제로 유죄 판결을 받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0·11 서울 강서구청장 재보선에서 진교훈 민주당 후보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자를 두 자릿수 득표율 차이로 압승함에 따라 민주당은 향후 당분간 정국 주도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은 선거 패배 책임론 놓고 당분간 내홍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된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오후 11시 40분 기준 개표가 71% 이뤄진 가운데 진 후보는 59%를 득표했다. 김태우 후보 득표율은 36%다.이를 두고 여야 상당수 전문가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거의 모든 면에서 완패한 선거"라고 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결국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 반대는 빌미에 불과하고 본심은 총선을 앞두고 정권심판론을 불붙이는 데 있다"고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전남 순천 순천만국제정원 박람회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 회의에서 "민주당은 어제 규탄대회를 열고 국민들께 정권 심판을 위해 대정부 항쟁에 나서라고 대놓고 부추기기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지난 1993년 러시아 해군이 핵물질을 바다에 방류하려던 당시 국제법을 근거로 중단된 사례와 관련 "당시 러시아는 30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3·9 대선'에서 어떤 후보가 승리하더라도 부동산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이와 연동된 여러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고는 집권 기간 내내 국정운영의 주도권을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여야의 유력 후보들인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현재까지 내놓은 정책들을 살펴보면서 과연 현안들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야만 집권에 보다 더 바짝 다가설 수 있을 지를 정치 전문가들의 시각을 통해 진단한다. 대선 전망 시리즈 총 5편 중에서 네 번째 기획은 '이재명·윤석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이재명 대선후보에 맞설 제1야당 국민의힘의 대선후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으로 확정됐다.국민들의 관심은 과연 내년 3월 9일 대통령선거에서 누가 당선될지 여부에 집중되는 양상이다.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그동안 각각 '대장동 게이트'와 '고발사주 의혹'이라는 대형 악재 속에서도 꿋꿋이 버티고 있다.이런 가운데, 양자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1, 2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순위 바꿈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다. 여론조사 순위만으로는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4월 7일 치러진 재보궐선거 개표 결과 서울시장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부산시장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최종 당선됐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장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은 58.2%로 총 490만2630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279만8788표를 얻으며 57.5%의 득표율로 최종 당선됐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90만 7336표를 획득해 39.18%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다. 오 후보와 박 후보의 표 차이는 89만1452표로 18.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7일 진행된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큰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던 '정권지지론'보다 국민의힘이 천명한 '정권심판론'이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셈이다.이날 오후 8시 투표가 모두 종료된 이후 KBS·MBC·SBS 등 지상파방송 3사로 구성된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가 공개한 출구조사 결과 서울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9%를 얻어 37.7%를 얻은 박영선 민주당 후보보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 서울은 오세훈 후보가, 부산은 박형준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부산 두 곳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된 것이다. 이 같은 결과가 최종개표 완료 시점까지 이어질 경우 정치권에는 대대적인 정계개편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입지 상한가…이낙연 퇴조·이재명에 대한 견제 심해질듯국민의힘이 두 곳 모두 승리하게 되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의 입지는 상당히 좁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정치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7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판세를 결정할 요소는 크게 세 가지다. 먼저 '정권심판론'이 먹힐 것이냐 아니면 '정권지지론'이 힘을 얻느냐다. 또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치러진 사전투표의 비교적 높은 투표율이 여당인 민주당에 유리하게 작동될지 야당인 국민의힘에 유리하게 펼쳐질지도 관심사다.이와 함께 선거기간 내내 여론을 달구었던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문제'와 '부산 가덕도 신공항 문제'의 영향이 이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화상의원총회'에서 "박영선의 서울시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평당 1000만원 반값 아파트로 주거 안정·부동산 안정을 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21분 대전환 도시로 건강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21분 안에 내 삶의 많은 것을 해소할 수 있는 도시, 탄소배출 감소 등으로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 후보는 '돌봄도시 서울'에 대해선 "코로나로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어머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