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서 "108석이라는 참담한 결과에 대해서 어떠한 변명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들께서 주신 회초리를 달게 받아야 한다"고 피력했다.이어 "이제 우리는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총선 이후 국민들께서는 우리 당이 어떻게 거듭날지를 예의주시하고 계신다. 뼈저리게 반성하고 재탄생할지, 아니면 분열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일지 유심히 지켜보고 계신다"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이른바 '채 상병 특검법의 21대 국회 내 처리'를 촉구했다.박주민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 116명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 21대 국회가 50일가량 남았다. 이 기간에 채 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국민께서는 이번 총선으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매섭게 심판했다. 그 심판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채 상병 사망사건"이라며 "대한민국 장병의 억울한 죽음과 수사외압 의혹, 거기에 핵심 피의자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도피성 출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2대 총선 부산 사하구을에서 당선돼 6선 의원이 된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특별검사법안'에 대해 "우리 당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조 의원은 1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채 상병 사건이 총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문제 인식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의원은 또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국민적 의혹이 있는 여러 사건에 대해 여당이 먼저 의혹 해소를 위해 노력하지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오는 15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윤 대표 권한대행은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수습 방안에 대해 중진 의원들의 고견을 듣고서 여러 의견을 종합해 이 당을 어떻게 수습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필요하다면 당선된 분들과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오는 15일 오전에 열리는 중진 간담회에서는 4·10 총선 참패 이후 당 수습 방안과 함께 당선자 총회 일정 등이 함께 논의될 것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총선의 주요 관심지인 서울 중·성동을 선거구 국민의힘 경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과 하태경 의원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자 경선에서 탈락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4차 경선 결과를 밝혔다. 총 20곳의 경선 결과, 8명의 현역의원 중 3명이 공천을 확정했고 3명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으며 2명은 탈락했다.'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분류되는 박성민 의원은 울산 중구에서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과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을 누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 관련 20개 지역구에 대한 후보를 확정하기 위한 4차 경선을 7일부터 시작한다. 지역구 공천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현역 의원 물갈이'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번 경선에선 현역 생환 비율에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4개·부산 1개·대구 1개·인천 1개·울산 1개·경기 6개·강원 2개·충남 2개·경남 2개 지역에서 경선을 진행한다.이번 경선에서 국민의힘은 국민추천제를 진행하는 강남 갑·을을 제외한 서울 전 지역구 후보자를 결정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부산·대구·울산·강원 지역의 단수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부산(5명)·대구(2명)·울산(1명)·강원(3명)·서울(1명) 등 총 12명의 단수 공천 대상자를 발표했다.우선 부산지역에 북강서을(김도읍 의원), 해운대갑(주진우 전 대통령 법률비서관), 해운대을(김미애 의원), 사하갑(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기장(정동만 의원) 등 확정했다.울산지역은 동구의 권명호 의원이 단수 추천됐다.대구지역은 달서을(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는 19일 경기 김포시에 이어 구리시의 '서울 편입 특별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조경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서울 인접 지역 경기 당협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다음번엔 하남시를 최우선으로 편입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조 위원장은 또 "고양시, 부천시, 광명시 순서대로 (서울 편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과천시도 포함하는 것이 회의를 통해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부천, 고양, 광명 등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메가시티' 관련 논의가 구체화 되고있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16일 김포시에 이어 18일에는 구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내용의 특별법을 19일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메가시티 개념의 특별광역시 설치 조항을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담고, 지방의 메가시티를 지원하는 법도 제정할 방침이다.국민의힘은 앞서 지난달 16일 경기도 김포시를 폐지하고 서울시 김포구를 설치하는 내용의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당시 경기 구리 등 다른 인접 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박진철 변호사가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시상식에서 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공헌대상은 조경태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공동 대회장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과 도약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숨은 공로자에게 주는 상이다. 매년 봉사, 교육, 문화, 체육, 의정, 지방자치, 환경 등 7개 분야에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박진철 변호사는 대법원, 헌법재판소 등에서 국선변호인, 한국국제협력단의 자문위원, 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가 경기 김포의 서울 편입을 위해 '경기도와 서울특별시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률안'을 16일 오후 발의한다.조경태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김기현 대표와 면담한 뒤, 기자들에게 "일단 김포만 원포인트로 특별법을 발의하기로 했다"며 "빠르면 오늘 오후에 발의하겠다"고 예고했다.그는 통합 방식에 대해선 "일정 기간 유예를 두고 점진적으로 편입·통합할 예정"이라며 "김포시의 행정·재정적 불이익을 줄이기 위한 완충 기간을 두겠다"고 설명했다.농어촌 특례전형 폐지에 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인접 도시 편입과 관련해 "6~10년간 단계적 편입이 필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오 시장은 15일 오전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들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말했다.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갑작스러운 편입으로 인한 지역의 불이익이 없도록 하기 위해 6~10년 간 기존의 자치권과 재정중립성을 보장한 완충기간을 두는 단계적 편입방안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경기도 산하 시장이 서울시 구청장으로 지위가 바뀌면 도시계획 수립권 등 14개 분야 42개 권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포시의 서울 편입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가칭 국민의힘 '수도권 주민 편익 개선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조경태 의원이 6일 김포시 등의 서울시 편입을 비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정조준 해 "'사기극'이라는 말을 했는데 경제부총리까지 하신 분이 그런 말을 하는 데 대해 상당히 유감스럽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그분이 계실 때 국가부채를 높이지 않았나. 거기에 대해 반성부터 하시는 게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조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 지사는 경기도 분도를 하겠다는데
◆아시아나항공 이사회 '화물사업 분리 매각' 가결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2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화물사업 분리 매각에 동의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이사회에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제출할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에 대해 동의하는 안건을 표결 끝에 가결시켰습니다. 시정조치안의 핵심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입니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이르면 이날 EU 집행위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화물사업 매각을 결정하면서 일단 EU 집행위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심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치권에서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문제로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2일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 등 '메가시티 서울' 구상을 위한 '수도권 주민 편익 개선 특별위원회(가칭)'를 발족했다.위원장에는 토목공학 박사 출신의 5선 중진 조경태 의원이 내정됐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포) 주민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필요한 조치를 뒷받침하기 위해 당 대표 직속 특별위원회를 오늘 발족시키겠다"며 "서울 인근 김포와 유사한 도시에도 주민들이 뜻을 모아오시면 우리 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