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당국이 최근 5년간 229개사에 대한 혐의 심사 및 감리를 실시한 결과 90%가 넘는 208개사가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지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최근 5년간 혐의 심사·감리 실적 및 향후 운영방향'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5년간 229개사에 대해 혐의 심사 및 감리를 시행했다. 이 가운데 상장사는 169개사, 비상장사는 61개사다.착수경위별로는 '회사의 회계오류 자진 수정'이 50.2%(115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감독 및 검사
[뉴스웍스=남상훈 기자] 금융감독원이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오는 18일 회계사회 대강당에서 회계법인 등 외부감사인을 대상으로 ‘심사·감리제도 설명회’를 연다.이번 설명회는 재무제표 심사제도 도입과 심사·감리결과 조치양정기준 개편 등 새로운 제도에 대한 감사인의 이해도를 높이고 신외감법이 외부감사 현장에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재무제표 심사제도 운영방안 △심사·감리결과 조치양정기준 개편내용 △감사품질관리 관련 제도 개정사항 등에 대해 안내한다.참가신청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3층 한마음홀에서 심사·감리제도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상장회사 등을 대상으로 개정 외부감사규정 하의 심사·감리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이에 2019년 회계심사 및 감리업무 운영계획, 감리 업무 관련 외감법규 주요 개정사항, 재무제표 심사제도, 심사·감리결과 조치양정기준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금감원은 재무제표 심사 시 확인된 과실 위반사항을 신속 정정하는 경우 '경조치 종결' 원칙을 안내해 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고의·중과실 회계부정의 제재 수준을 크게 강화해 일벌백계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는 4월 1일 조치양정기준을 최종 점검·정리하는 이해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조치 양정기준은 제재의 징벌력을 담보하는 엄정함과 수용성을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대우조선해양 등 대규모 분식회계가 계속 발생하면서 미온적 처벌 등으로 중대한 회계부정이 효과적으로 제어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계속됐다”라며 “양정기준상 최고 조치를 했음에도 위반금액 대비 과징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공정가치 평가 관련 회계심사 시 초기 스타트업 등의 비상장주식에 대해 원가평가를 인정할 방침이다.18일 금감원에 따르면 기업의 비상장주식 공정가치 평가 관련 회계심사 시 기업의 특성 등을 최대한 고려해 심사하되 비정상적 자금거래 등 불법행위와 연계된 경우에는 엄중 조치한다.우선 피투자기업의 실적뿐 아니라 투자기간과 기업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별 접근방식에 따라 공정가치 평가 관련 심사를 수행한다. 피투자기업의 특성과 투자기간 등을 최대한 고려해 초기 스타트업, 혁신기업 등 투자지분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고의적 분식회계 금액이 50억원 이상이면 회사규모에 상관없이 조치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과실로 인한 위반사항을 적시에 수정할 경우 경조치하게 된다.금융감독원은 회계기준위반 조치양정기준 전부개정을 위한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 개정안을 사전예고 한다고 27일 밝혔다.개정안 사전예고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고의적 회계위반은 엄중 조치하되 과실로 인한 회계오류를 자진 수정할 경우 조치수준을 대폭 감경해 준다. 회사가 경영진의 횡령·배임 은폐 목적이나 주식시장에서 상장 또는 상장폐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