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탄천문무봉사단이 27일 경기도 성남시 도심을 관통하는 탄천의 발원지를 찾아갔다.성남에 거주하는 ROTC 출신이 모인 자원봉사단체 탄천문무봉사단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탄천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날 탐방에는 탄천문무봉사단 신동화 회장과 신동철·장찬수·임금동·박종각·이정식 회원이 참가했다.한강의 지류인 성남시 탄천은 총 길이 35.6km로 발원지는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에 있는 법화산 자락 해발 340m 고지의 남서쪽에서 발원하여 구성 마북천, 수지 정평천 등과 합류해 성남시 방향으로 흐르는 지방하천이다.성남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주요 하천 산책로 입구 79곳에 집중호우 때 출입을 막는 자동차단기를 설치한다고 27일 발표했다.시는 처인구 경안천 산책로와 기흥구 신갈천 산책로, 수지구 정평천 산책 등 많은 시민이 찾는 지방하천 산책로 출입구 79곳을 우선 선정했다.이 자동차단기는 차단기와 CCTV, 원격제어기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돼 하천 수위가 높아져 인명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될 때 3개구 재난상황실 등에서 모니터링해 차단기를 작동시킨다.공사가 완공되면 시에 있는 총 475곳(지난해 말 기준)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 수지구는 재난관리기금 3억5000만원을 투입해 동막천 등 10곳에서 지난해 12월 말부터 지난달 26일까지 하천 준설작업을 했다고 2일 밝혔다.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동천동 일원은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해 수해를 입었던 지역으로 하천 제방을 보강하고 하상(하천 바닥) 정리작업을 했다.수지구가 이번에 시행한 하천 준설작업은 퇴적토가 심한 하천을 우선으로 죽전2교 인근 등 탄천 2곳, 성복1교 인근 등 성복천 4곳, 정평천 1곳(신봉외식타운 인근), 동막천(대장1교 인근), 광교산천(고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재난 대응과 복구 등에 한정돼 사용했던 재난관리기금을 재난 예방과 대비 사업까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도 소관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시군 소관 시설까지 이를 확대 지원토록 기금 운용 방침을 바꿨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재난관리기금 운용 정책을 수립하고 올해 도, 시군 재난취약시설 개선에 지난해 대비 370억원 늘어난 557억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재난관리기금이란 재난안전법에 따라 재난 예방부터 복구까지 모든 활동 비용 부담을 위해 매년 일정액을 적립하는 법정 기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가하천이 16곳 더 늘어난다. 4곳은 구간이 연장된다. 지방하천의 조속한 홍수안전 확보를 위해 주요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한다. 환경부는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가 홍수대응이 시급한 주요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심의·의결함에 따라 지방하천 20곳 467㎞ 구간을 국가가 직접 관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가하천은 현행 73곳 3602㎞에서 89곳 4069㎞(신규지정 16곳, 구간연장 4곳)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승격대상 하천은 2024년 2월 초 고시를 통해 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치수 정책은 민생 정책"이라며 "겨울철에 더 바쁘게 준비해 내년 여름철 국민들이 홍수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뉴노멀이 된 이상기후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재난대응체계도 변화된 환경과 여건에 맞춰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중점을 둔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먼저 재난대응체계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2023년 1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70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발표했다. 시는 이번에 ▲문화·예술·체육 ▲도시·환경 ▲재난·안전 ▲도로·교통 ▲사회·복지 ▲상하수도·하천 등 6개 분야 23개 사업에서 모두 7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시가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한 분야는 도시·환경으로 12개 사업에서 39억원을 받는다.주북리 보행환경개선(4억원), 좌항리 보행자 도로 개설(1억원), 서그내로 보행환경 개선(5억원), 녹원어린이공원 환경 개선(3억원), 흥덕지구 보행환경 개선(5억원), 만골근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5, 6일 포항, 영덕 일원에서 제12대 제2기 예결특위 구성 이후 첫 현지 의정활동에 나선다.지난 제341회 임시회에서 15명으로 구성된 예결특위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으며, 내년도 예산심사에 앞서 지역 현안사항과 민생현장을 살펴보고자 비회기 동안 민생현장 위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첫 방문지인 영덕에서는 바닷가 민생경제와 연결되는 축산항 어항시설 정비사업, 금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둘러보며 주요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이후 영덕고래불국민야영장으로 이동해 10월 7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수암천 하천 정비 및 주차장·공원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수암천 정비사업을 위해 만안구 안양동의 수암복개공영주차장에 대한 철거를 이달 1일 시작했다.수암천 정비사업은 기존에 주차장(176면)으로 사용되던 안양역 인근 양지 4교부터 5교까지 267m 구간을 철거하고, 그 공간에 261면 규모의 주차장과 지하저류조(3만㎥), 공원(4,723㎡)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복개 구간을 친환경적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 지방하천 공모사업으로 선정됐고, 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현안 질의를 진행한다.당초 지난 17일 예정된 긴급 현안 질의는 전국에 내린 폭우로 수해 피해가 커지면서 이날로 순연됐다. 현안 질의엔 '사업 백지화'를 선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석한다.국토부가 지난 23일 홈페이지에 사업 관련 자료 55건을 모두 공개했음에도 여야 주장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의혹 제기 중단을 전제로 사업 재추진 가능성을 열어뒀다. 국토위 여당 간사인 김정재 국민의힘 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행정력을 총동원해 호우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피해가 집중된 영주, 문경, 예천, 봉화지역 약 55개소의 복구현장에는 안전기동대,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50사단, 16전투비행단, 해병대1사단 등 2000여 명의 군인과 경찰, 소방 등 일평균 3300여 명이 투입되고 있다. 22일부터는 도청 직원들도 매일 100여 명씩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다.지난 21일 오전에는 경북안전기동대가 예천군 감천면 진평2리에서 가옥 복구 작업 중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70대 주민을 발견하고 신속히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으로 인한 물 관련 재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극한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규모가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면 물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정부가 수해 방재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이 가운데 관심을 끄는 대목은 국가하천 승격 기준 완화다. 국가하천은 말 그대로 국가가 예산을 100% 투입해 하천 정비와 관리에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현재 70여개가 지정되어 있다.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현재 정부는 시·도에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의회가 18일 재해 대응 태세 강화와 지역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백인규 의장과 김일만 부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 상임위원회 전문위원들이 참석해 포항시 안전총괄과장으로부터 집중호우 피해 현황과 호우 대비 산사태 대응전략에 대해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시의회는 지속적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난 오마이스, 힌남노 태풍으로 인한 피해지역에 특히 신경 쓸 것을 당부하고 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저수지 관리를 철저하게 할 것을 주문했다. 지방하천 복구공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7일 호우피해 지원과 관련해 "추가 피해가 없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실종자 등 구조활동을 철저히 하면서 이 두 가지가 어느정도 정리되면 피해보상 등 사후조치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폭우를 동반한 장마가 그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윤석열 대통령은 '공무원들이 자연재해에 대해 천재지변이니까 어쩔수 없다는 인식을 가지선 안 된다'고 하면서 '최선을 다해 사고 예방하고 수습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앞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철저한 사전 준비로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27일 발표했다. 광명시는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및 사전 안전관리 강화, 차수판·역류방지밸브 설치 등 상습 침수지역 재해 대책 강화, 폭염 취약계층 집중 관리와 무더위쉼터 146개소 및 그늘막 104개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연재해 최소화 계획을 제시했다.김정래 광명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및 사전 안전관리 강화광명시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