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인구 100명 중 5명은 장애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등록장애인의 절반은 65세 이상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가 18일 발표한 '2023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64만1896명으로 1년 전보다 6528명 감소했다.작년 한 해 동안 새롭게 등록된 장애인은 8만6287명이며, 사망 등으로 등록장애인에서 제외된 장애인이 9만2815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체 인구 감소로 등록장애인의 비율은 5.1%를 유지했다.15개 장애유형별 비중은 지체장애(43.7%), 청각장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하는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는 양상이다. 수년간 이용을 거부당한 중증장애인이 서울시설공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고등법원에서 승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설공단이 이에 불복해 대법원 상고를 하면서 그 여파가 적잖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규호 서울시의원은 "고등법원의 장애인 차별 판결을 인정하지 않은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 갑질과 차별을 강도 높게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중증장애인도 골라태우는 장애인 콜택시라는 오명을 받지 않으려면 상고를 취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호남·당직자 출신 인사를 당선권에 배치하는 등 비례대표 공천 명단을 소폭 조정했다.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싸고 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의 요구를 일부 수용한 것으로 읽혀진다.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거취와 관련한 당정 갈등도 정리되면서 여권 내 '전열 정비'가 일단락되는 양상이다. 국민의미래는 20일 밤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수정된 비례대표 공천 명단을 발표했다.당내에서는 대략 20번까지를 당선권으로 보고 있다. 20번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오는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관내 투표소를 대상으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했다.수원시 인권담당관은 수원시 인권위원회, 구·동 선거관리위원회, 수원시 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 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 시민사회단체(수원 YMCA·수원 YWCA·수원나눔의집)와 ‘인권영향평가단’을 구성해 수원시 전체 투표소(315개) 중 12개 투표소를 대상으로 5일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했다.수원시 인권담당관은 한국장애인개발원 등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아 제작한 점검표를 활용해 관내 모든 투표소를 대상으로 1차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권익향상을 위해 제정한 '외로움 극복 및 예방 지원 조례'와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 조례'가 귀감이 되고 있다.도의회는 지난해 4월 도민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로움 실태조사에서 60% 정도가 심각한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지난해 9월 '외로움 극복 및 예방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도지사에게 지역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도록 했다.조례가 제정되자 경북도는 ‘대화기부운동’ ‘외로움예방 스토리텔링특강’ ‘마음체크데이’ ‘청년 고민상담소’ 등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한국마사회 수원지사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에 지체장애인의 문화체험 행사 지원을 위해 377만5000원을 기부했다.도 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타지역 향토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기차여행 및 부산 자갈치시장 탐방 등으로 기획됐다.유성언 마사회 수원지사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문화체험 행사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협력하는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는 국고보조금을 받는 시민단체 감사 기준을 강화하고 보조금 환수가 결정된 단체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서울시 보조금으로 시위 참가자에게 일당으로 지급한 정황이 확인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에 대해선 경찰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특위 위원장을 맡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5일 국회에서 특위 두 번째 회의를 마친 후 "대통령실의 시민단체 회계 감사 발표 이후 제도 개선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특위는 보조금 환수가 결정된 즉시 시민단체 명단을 공개할 수 있도록 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지난 24일 디에스컨벤션에서 열린 '제13회 수원시 효사랑 칠순 잔치'에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수원시가 후원하고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가 주최한 효사랑 칠순 잔치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70세 이상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합동 고희연이다.행사에는 김기정 의장과 국미선, 김동은, 사정희, 윤경선, 오세철 의원이 참석해 헌주를 올리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김기정 의장은 "어르신을 공경하고 모시는 일은 기본 덕목일 뿐 아니라
[뉴스웍스=박승현 기자] 김원수 미산약초농장 회장이 지난달 28일 대구시 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에 1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증했다. 국제로타리 3700지구 대구사군자클럽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회장은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과 단체에 선행을 펼치고 있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오는 23일부터 재개한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20일 오전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박 대표는 서울시의 '장애인 활동지원 추가지원 대상자 일제 조사'를 두고 "표적조사"라고 언급하며 "서울시가 이러한 표적조사를 멈출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서 박 대표는 "23일까지 서울시의 답이 없으면 23일 오전 11시에 시청역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에서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시는 지난 6일부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2024년까지 수도권 대기환경개선 목표인 PM10 30㎍/㎥, PM2.5 17㎍/㎥ 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2023년 오산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오산시는 지난해 국가측정망인 대기오염측정소를 통한 미세먼지 농도 분석 결과 초미세먼지(PM2.5) 20㎍/㎥으로 2019년도 초미세먼지(PM2.5) 26.5㎍/㎥ 대비 25%가 개선됐다.올해는 환경과를 중심으로 7개 관련 부서가 협력해 총 17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대응체계 구축 ▲도로 발생 미세먼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가 전기저상버스 8대를 도입 완료하고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시는 지난 18일 영천교통 차고지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우애자 영천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최상락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천시지회장, 최복이 영천교통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저상버스 운행을 위한 안전점검 및 시승식을 가졌다.전기저상버스는 전기를 에너지로 사용해 배기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해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특히 진동과 소음도 적어 승차감이 좋을 뿐 아니라 출입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난 12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광주시지회에 식료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식료품은 광주시 장애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GH 직원들은 물품 기부에 이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광주시지회 일대 도로 청소 및 쓰레기 분리수거 등 정화활동을 진행했다.최광모 한국지체장애인 광주시지회장은 "GH와 지역내 소시민과의 좋은 관계가 꾸준히 이어진다면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간 상생에 좋은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H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주민과 상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의 배봉수(58세) 강북구청장 예비후보는 "강북구는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국민의힘이 좋은 후보를 공천해서 구민들의 기대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라며 "이번 6.1 지방선거는 새로운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외형상으로는 국민의힘이 유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바닥 민심이 만만치 않다는 얘기다. 배 후보는 최근 국민의힘 서울특별시 공천심사위원회에서 배봉수 예비후보를 비롯한 3인 경선 결정이 발표돼 공천을 위한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배 예비후보는 독특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지난 20일 강변로 개통을 기념해 제17회 사랑나눔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강변로는 경주IC 진출 후 첫 번째 교량인 나정교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신라초등학교 앞 기존 강변로를 잇는 도로로 다음달 1일 0시를 기해 개통된다.기존 강변로인 천북교차로~신라초등학교 7.76㎞ 구간이 지난 1994년 부터 착공에 들어간 것을 감안하면, 27년 만의 완전 개통이다.이날 대회는 기존 강변로와 연결되는 신라초등학교 인근 시작점에서 출발해 종점인 나정교 사거리를 돌아오는 4㎞ 코스로 시민 500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