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25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550원으로 결정했다.올해 생활임금(1만1270원) 대비 2.5%(280원) 인상된 금액이며, 내년도 최저임금(9860원)보다 17.1%(1690원) 많다.시간당 생활임금을 월 209시간 기준(1주 소정근로시간 40시간) 월급으로 환산하면 241만3950원으로 올해 대비 5만8520원 높아진다.생활임금은 안양시와 시 출자·출연기관 및 민간위탁 직접고용 노동자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1일부터 적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가 2024년도 서울시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436원으로 확정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39만124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이다.2024년도 서울시 생활임금은 올해보다 2.5%(279원) 상승한 것으로 정부가 지난 8월 고시한 2024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9860원보다 1576원 많다.확정된 서울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적용대상은 서울시 및 시 투자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 노동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민간위탁기관 노동자(시비 10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내년 서울시 생활임금이 시간당 1만1436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1만1057원)보다 279원 높아진 것이고, 정부가 지난달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9860원보다는 1576원 많은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서울시 생활임금 대상자는 한 달에 법정 노동시간인 209시간(주당 40시간)을 근무하면 한 달에 239만124원을 받게 된다.생활임금은 최저생계비와 교육비·문화비 등을 고려해 공공부문 종사자들의 생계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책정된 임금이다. 서울시가 2015년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2020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등록장애인 261만 명 중 '일상생활 전반에 타인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의 수가 약 38만명에 달함에도 장애인활동지원제도의 대상자는 11만여명에 불과하다"며 "인류는 우연성을 발견했지만 수많은 중증장애인의 자립은 여전히 불가능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훈식 민주당 의원과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가 주관하고 강은미·장혜영 정의당 의원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한국뇌병변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 "30대에 한창 사회활동을 하다 (우측 뇌가 소멸돼 몸에 마비가 온) 어머니 간병을 시작한 이상민(가명)씨는 50대가 되어서야 다시 사회인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 10여년의 시간 동안 그에게 남은 건 요양보호사 자격증, 그리고 그가 놓친 것은 직업과 결혼이었다. 제작진과 한 인터뷰에서 ‘(내가 한 간병은) 치유가 아닌 보관이라고 생각된다. 간병의 동기는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이었는데 하루에도 생각이 몇 번이나 왔다 갔다 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그를 취재하던 중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빈소는 차려지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한화생명은 장애인 고용의무 달성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ESG경영을 선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한화생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직무 발굴 및 고용모델 개발, 직무훈련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직장적응을 위한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한화생명에는 이번 달 기준 53명의 장애인 직원이 현재 근무하고 있다. 이들 중 중증은 29명, 경증은 24명이며 모두 직접고용 형태로 일하고 있다.한화생명 관계자는 "함께 멀리라는 한화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장애인 직원 고용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차와 기아 사내 하청 노동자 430명이 지난 2010년부터 회사를 상대로 직접고용 관계를 인정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대법원이 노동자의 손을 들어줬다.27일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와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사내 하청 노동자들이 현대차·기아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원심을 확정했다.앞서 진행된 1심과 2심 법원은 회사가 정규직 지위를 인정하고 임금 차액을 배상해야 한다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바 있다.대법원은 현대차 관련 4건, 기아차 관련 2건 등 총 6건의 선고를 통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와 구미시는 24일 원익큐엔씨 구미공장 건설현장에서 반도체용 쿼츠웨어 제조시설 투자를 위한 신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이달희 경제부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백홍주 원익큐엔씨 대표이사, 도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원익큐엔씨는 첨단산업을 통한 국내 복귀기업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12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92명의 직원을 직접고용한다.또 2030년까지 24개 외주업체를 포함해 250여명의 추가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의 '열린 소통 간담회'가 지난달 30일 안강읍을 끝으로 2주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달 14일 성건동을 시작으로 읍·면·동 23곳에서 시민 2800여명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주 시장은 안강읍 소통간담회에서 최근 결실을 맺은 시정 성과를 설명했다.주 시장은 “경북도 내 첫 전기차 공장이 안강읍 일원에 신설된다”며 “전기차 생산업체인 대창모터스가 5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6년까지 생산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대규모 투자 유치 상황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야쿠르트 아줌마 전동카트 ‘코코’와 문재인 대통령이 시승한 전기화물차 ‘다니고’로 잘 알려진 대창모터스가 경주에 완성차 공장을 짓는다.경북도와 경주시는 30일 전기차 전문기업 대창모터스와 상업용 전기차 및 배터리팩 생산시설 구축을 골자로 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북경주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오충기 대창모터스 대표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주낙영 경주시장,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이상걸 경주상의 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창모터스는 2026년까지 경주 안강읍 갑산농공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28일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정례회를 열고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930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의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노사민정협이 결정한 내년도 안양시 생활임금 1만930원은 올해 1만400원 대비 530원(5.1%) 인상된 액수다. 생활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안양시와 시 출자⸱출연기관 및 민간위탁기관 직접고용 근로자를 대상으로 적용된다.생활임금을 결정한 노사민정협 공동선언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박기준 한국노총경기중부지역지부의장,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회장, 최우규 안양시의회의장, 송민선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2022년도 서울형 생활임금이 시급 1만766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702원보다 64원 높아진 것이고, 정부가 지난달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9160원)보다는 1606원 많은 것이다.서울시는 지난 10일 제2차 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금액을 내년도 생활임금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생활임금은 노동자와 가족의 주거·교육·문화생활 등을 보장하고 빈곤 이상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 임금 수준으로, 지난 2015년 서울시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했다. 매년 지역 물가상승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 6월 9명의 사망자를 낸 광주 해체공사 붕괴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재발방지대책을 내놨다. 중요 해체작업은 영상 촬영을 의무화하고 사고의 간접 원인으로 드러난 불법하도급과 관련해서는 불법하도급으로 사망사고 발생 시 최대 무기징역으로 처벌하는 등 대대적인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아울러 건설업체 해체공사 과정에서 단계별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불법하도급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피해금액의 최대 10배까지 배상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한다. 노형욱 국토부장관은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민주노총이 23일 오후 강원도 원주에서 건강보험공단 콜센터 근로자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강행할 예정이다.민주노총은 전날 논평을 통해 23일 오후 국민건강보험공단 본사 등 원주 시내 8곳에 집회를 열기 위해 경찰에 집회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1000명 이상 참여하는 대형 집회다. 이에 원주시는 해당 집회를 막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하고, 집회만 예외적으로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4단계 적용될 경우 1인 시위만 허용된다. 민주노총 집회를 사실상 불허한 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쿠팡이 충청북도·청주시·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총 4000억원을 투자해 28.4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청주 에어로폴리스2지구에 건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상남도와 전라북도에 이어 충청북도에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하면서 총 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예고했다. 쿠팡은 신규 청주 물류센터를 통해 충북지역의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통해 2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MOU는 전라북도와 경상남도 지역의 물류센터 건립계획 발표에 이은 세 번째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