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DL이앤씨가 최근 안전보건시스템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점검을 진행하고, 협력회사 경영진과 심층 면담을 통해 '중대재해 제로' 각오를 다졌다. DL이앤씨는 안전점검 및 면담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DL이앤씨는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 컨설팅 기관인 '산업안전진단협회'와 함께 본사 및 현장의 안전보건체계를 점검했다. 건설안전기술사를 비롯한 11명의 전문가가 투입되어 본사 안전보건관리 부서는 물론 주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축인 주택건설사업의 부진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다 짓고 나서도 사는 사람을 찾지 못한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9392호로 지난 7월보다 3.9% 늘어났다. 이같은 악성 미분양 주택은 2021년 12월 7000여호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줄곳 늘어나는 흐름이다. 전체 미분양주택은 6만1811호로 7월보다 2% 줄었지만 작년 6월(2.8만호)보다 2.2배 늘어났다.분양 주택이 잘 팔리지 않다보니 신규 주택 공급에 나서는 위험을 감수할 민간사업자도 줄어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조선산업 수주 원활화를 위해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기관 확대, 한도 소진시 대형사 RG 추가발급, 특례보증 지원규모 확대 등의 추가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는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현재 재도약 중인 조선산업 현장인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찾아 이같은 내용의 금융지원 추가대책을 발표했다.RG는 조선사가 선박을 정해진 기한(2~3년)에 건조하지 못하거나 파산했을 경우 선주로부터 받은 선수금을 보증기관이 대신 지급하는 보증을 말한다.그간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시설개선 조건으로 운영 허가를 받았다.환경오염시설허가제를 적용받은 사업장은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 등 기존 7개 환경법률상 10여종의 배출시설 인허가를 '환경오염시설법'에 따른 업종별 유예기한 내에 환경부로부터 환경오염시설허가를 새롭게 받아야 한다.영풍 석포제련소는 1970년부터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일대에서 아연제련공정(비철금속업종)과 황산제조공정(무기화학업종)을 운영해 온 사업장으로, '환경오염시설법'에 따라 올해 말까지 환경오염시설허가를 새로 받아야 한다.2014년부터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6월과 7월에 이어 9월에도 기준금리를 0.75%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3차례 연속 단행하면서 세계 경제는 주요 국가의 금리 인상 도미노 속에 경기 둔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미국 기준금리는 오는 10월과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1.25%포인트 가량 더 올라 연내 4.5%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경기침체가 불가피하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미국 2년 만기 국채 금리가 10년 만기 국채 금리보다 높아지는 금리역전 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복구가 요원한 가운데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률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풍수해보험 취급 손해보험사 가운데 농협손해보험의 올해 가입 건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풍수해보험은 태풍·홍수·호우·풍랑·대설·지진 등 재해로 인해 입은 재산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보험이다.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이 2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소상공인의 풍수해보험 가입률은 7.1%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1%, 2021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방한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19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미 재무장관 회의를 갖고 양국은 필요하다면 '(외환)유동성 공급장치'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실행할 여력이 있다는 데 인식을 공유했다. 이같은 합의는 미국이 사실상 원·달러 스와프(맞교환) 체결 가능성에 원칙적으로 동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통화스와프는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국 통화를 빌릴 수 있도록 약속하는 계약이다.미국측의 협력에 대한 '보상'으로 추 부총리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17일 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서민들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4억원 미만 주택 대출에 적용되는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전환해주는 대책을 9월 중 시행하기로 했다.또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확진자 30만명을 대비한 병상 4000개를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94만명분의 치료제도 도입하기로 했다.이날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당정(대)협의회 브리핑을 열고 회의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발표했다. 양 대변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유가 상승 등으로 광역버스 이용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출퇴근 버스 이용객들에 대한 입석 문제 해결에 나선다.국토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최근 유가 상승 등으로 자가용 대신 광역버스 이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경기도와 인천시 등 관할 지자체와 대책 회의를 열고 '긴급 입석 (해소) 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주요 내용은 광역버스 57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를 총 266회로 확대하고 경기도를 운행하는 4개 노선에 대해 대용량 2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정부 교체기에 경기회복력은 최대한 견지하면서도 생활물가·금융시장·부동산 등 3대 현안의 리스크 최소화 및 안정화를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총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언급하며 "유류세 인하폭 확대 여부에 대해 막바지 점검 중인데 할당관세 적용품목 확대 등 추가대책을 포함해 다음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4월 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최근 우리경제를 둘러싼 경제흐름은 4분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에 한편으로는 높은 불확실성이 공존하고 있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11월 수출이 30% 이상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월간 기준 600억달러를 넘어 경기회복세를 이끄는 가운데 내수도 최근 카드매출액이 12%대 증가세를 보이면서 힘을 더하는 모습"이라며 "어제 OECD도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우리경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승범 신임 금융위원장이 가계부채 관련 추가대책을 내놓기로 했다.고 위원장은 31일 제8대 금융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대로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발표한 대책의 효과성을 높이는데 주력하면서 급증한 가계부채가 내포한 위험요인을 제거하는데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특히 "당장 인기가 없더라도 당면 현안의 핵심을 지적하고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숙명"이라면서 가계부채 관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오는 9월말 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25일 "가계부채발 거시경제 위험을 해소하는 게 현시점에서 시급하다"며 "필요시 가용한 모든 정책수단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고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에서 가계부채 관리 방안과 관련해 "과도한 신용 증가는 버블의 생성과 붕괴로 이어지고 이는 금융의 건전성 및 자금중개기능 악화를 초래해 실물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최근 가계부채 급증은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완화적 거시정책, 부동산 등 자산시장 과열, 서민 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가계부채 관련 추가 대책을 추진할 것을 시사했다.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고 후보자는 전날 가계부채 관련 논의에서 "금융위원장에 임명된다면 가계부채 안정을 위한 모든 조치를 강력하고 빠르게 추진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가용한 모든 정책수단을 활용해 추가대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제2금융권의 느슨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풍선효과를 유발할 가능성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며 "필요시 보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오는 2023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5년 시행되는 재정준칙 준수를 담보하기 위해 선제적 총량관리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전날 홍 부총리는 제임스 맥코맥 피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과 화상으로 만나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평가와 관련한 주요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6월 30일부터 진행 중인 피치 연례협의의 일환으로 지난 3월 무디스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국제 신용평가사 연례협의다.이날 홍 부총리는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상황과 경제 동향에 대해 설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