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태국의 30대 활동가가 왕실 모독 혐의가 인정돼 무려 50년간 징역을 살게 됐다. 19일 AP통신에 따르면 북부 치앙라이 법원은 몽콘 티라꼿(30)에게 징역 50년형을 전날 선고했다. 통신은 왕실모독죄 형량으로는 가장 긴 것이라고 전했다.몽콘은 페이스북에 군주제를 비판하는 게시물 27개를 올려 재작년 8월 체포됐다. 이어 작년 1월 열린 1심에서 징역 28년형이 선고된 뒤 이번 항소심에서 형량이 22년 늘었다. 1심 법원은 몽콘이 올린 게시물 중 14개가 왕실을 모독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항소심 법원은 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대구FC가 22일 브라질 출신 알렉산더 가마(Alexandre Gama)를 제12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가마 감독은 2002년부터 브라질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브라질 플루미넨세, 마카에, UAE 알와흐다를 거친 뒤 지난 2009년 경남FC에 코치로 한국과 첫 인연을 맺었다.이후 2011년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았다.가마 감독은 태국 무대로 이동해 부리람 유나이티드,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무앙통 유나이티드, 태국 U-23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등을 이끌었다.특히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부리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지난 10년간 공교육 혁신, 평생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해온 오산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그린(Green)학습도시’ 구상을 위해 마련한 ‘2020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 포럼’이 세계인들의 주목을 끌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오산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민들이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향유하기 위해 학습 도시들이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 등의 미래 전략을 전 세계적으로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포럼을 추진했다.포럼은 8월 26일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 웨비나(Webnar, 웹과 세마나의 합성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가 주관한 포스트코로나 시대 ‘그린(Green)학습도시’ 구상을 위한 ‘2020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 포럼(웨비나)’가 지난 26일 성황리에 개최돼 ‘그린학습도시를 위한 2020 오산 선언(OSAN Declaration 2020)’을 채택했다.화상회의를 통한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 방식의 웨비나(Webnar: 웹과 세미나의 합성어)로 진행된 포럼은 오산시가 개최도시로 주관하고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유네스코평생학습원(UIL)이 공동 주최했다.포럼에는 전 세계 174개 유네스코 글로벌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직판 여행사 KRT가 가을·겨울 시즌 추천 여행지로 태국을 추천하고, ‘Amazing Thailand’ 기획전을 선보였다.여행지로서 태국은 연중 인기가 높지만 우기가 끝나고 평균 기온이 내려가는 가을과 겨울은 특히 쾌적한 환경으로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계절이다.◆방콕·파타야몇 번이고 다시 찾고 싶은 태국 대표 관광지 방콕과 파타야는 관광, 휴양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즐길 거리로 가득한 곳이다.KRT가 추천하는 ‘디바리 오션뷰 4일/5일’ 상품은 홈쇼핑 최초 방영 후 꾸준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오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아세안+3(아세안+한·중·일)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가 2~3일 태국 치앙라이에서 열렸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역내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방안(ABMI) 등 역내 금융협력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우리나라는 김회정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을 수석대표로 삼았으며 기재부·한국은행의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회정 수석대표는 이번 회의에서 “한국경제가 내수·재정·대외건전성 등에서 강한 펀더멘탈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수출부진 등 하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직판 여행사 KRT가 3월에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로 태국 관광의 신흥 강자인 치앙마이와 치앙라이 지역을 추천했다.치앙마이와 치앙라이는 방콕, 파타야에 이어 배낭여행, 한 달 살기, 패키지여행 등 다채로운 여행 목적지로 최근 몇 년 사이 급부상한 곳이다.인천에서 항공으로 약 5시간 30분 소요되는 치앙마이는 ‘북방의 장미’라는 별명에 맞는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고유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 고산 도시는 휴양을 즐기기도, 관광을 즐기기에도 손색없다. 작년 1월, 아세안 투어리즘 포럼이 개최된 곳이기도 하다.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에 갇혀있던 유소년 축구팀 ‘무 빠’(야생 멧돼지) 팀원 12명과 코치 1명 등 13명이 17일 만에 전원 생환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네이비실은 10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유소년 축구팀원 12명과 이들의 코치가 모두 동굴 밖으로 빠져나왔으며 그들은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네이비실은 페이스북에 "오늘밤, 야생 멧돼지들이 다시 한 팀이 됐다. 만세! 이 순간이 기적인지 과학 덕분인지 뭐라고 말할 수 없다"고 썼다.태국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9명의 다국적 구조팀을 투입해 마지막 5명에 대한 구조 작전을 전개했다. 이날 오후 4시 12분 첫 구조 소식이 전해진 지 3시간 가까이 흐른 시점에서 마지막으로 에까뽄 찬따웡(25) 코치가 구출됐다. 그는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 탐루앙 동굴에 16일 동안 갇혀있던 유소년 축구팀 소년 12명 중에서 4명이 무사히 구조됐다.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구조당국은 가용한 배수용 펌프를 모두 동원해 동굴에서 물을 어느 정도 밖으로 뺀 뒤 8일 오전 10시 축구팀 소년들에 대한 구조작업을 시작했다.구조작업을 시작한 지 7시간 40분 만인 오후 5시40분께 첫 번째 생존자가 구출됐고 10분 뒤에 두 번째 생존자가 동굴을 빠져나왔다.구조된 4명의 소년들은 치앙라이 시내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중 한 명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州)의 탐루앙 동굴에서 실종됐던 유소년 축구단 선수들과 코치가 10일 만에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일(현지시간)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영국인 잠수부 2명이 11~16세 소년 12명과 축구팀 코치 1명 등 총 13명의 생존을 확인했다,구조대는 사라진 축구팀이 ‘파타야 비치’로 불리는 동굴 내에서 가장 큰 공간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들은 차오르는 물을 피해 그로부터 400여m 떨어진 고지대에서 발견됐다.실종 열흘만에 처음으로 모습이 공개된 소년들은 다소 여윈 모습으로 동굴 속에서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태국 해군이 공개한 동영상을 통해 소년들의 모습이 드러나자 실종자 가족들은 눈물과 환호성을 터뜨렸다.실종됐던 태국 '무파' 유소년 축구팀은 지난달 2
폭우로 태국의 수중 동굴에 갇힌 10대 축구선수 12명을 구출하기 위한 수색작업이 좀처럼 해결책을 보이지 않고 있다.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태국 북부 치앙라이시의 유소년 축구팀 선수 12명과 남자 코치 등 13명이 매사이 지구의 탐 루엉 동굴에 들어갔다가 홍수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실종된 지 닷새가 지났다고 전했다.이들은 지난 23일 연습시합을 마치고 인근 동굴에 들어간 뒤 소식이 끊겼다. 태국 당국은 지난 24일부터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가동해 수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진흙과 뒤섞인 물이 계속 차오르는 등 여건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수색작업에는 태국 해군 해난구조팀 잠수대원 등 1000명의 군인들과 지역 구조대원, 국립공원공단 및 광물자원청 관계자와 자원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