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5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베트남 국가금융감독위원회와 중앙은행 등으로 구성된 베트남 고위급 방문단을 대상으로 부실채권정리 경험과 노하우 전수를 위한 특강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금융감독원이 수행하는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캠코의 부실채권 정리 경험을 공유하고,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캠코는 ▲공사의 부실채권 인수 연혁 ▲부실채권 정리 방법론 ▲신용회복 지원사업 개요 ▲부실정리를 위한 한국-베트남의 협력현황에 대해 강의했다.또 베트남 금융건전성 제고를 위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권남주 사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일회용품보다는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캠페인의 취지이다.캠코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일회용품 줄이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1년부터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 컵을 대신해 다회용 용기로 음료를 제공한다. 지난 3일에는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올해 성실상환 중인 회생기업에 대한 채무감면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9일 캠코에 따르면 채무를 조기 변제한 회생기업 2곳의 잔여채무 약 372억원을 감면했다.캠코는 2022년 성실상환 회생기업 채무감면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해까지 15개 회사에 대한 잔여채무 43억원을 감면했다.올해 채무감면 기업 중 대구 달성구에 소재한 A사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2017년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회생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공장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지만, 캠코는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가 늘고 있다.5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신용회복위원회가 발표한 3월말 기준 채무조정 누적 신청자 수는 5만8946명으로 집계됐다. 채무액도 9조5186억원에 달했다.새출발기금은 개인사업자 또는 소상공인이 보유한 금융권 대출에 대해 상환기간을 늘려주고 금리부담은 낮춰주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2020년 4월부터 2023년 11월 중 3개월 이상 대출상환금을 연체한 차주 또는 장기 연체에 빠질 위험이 큰 차주를 대상으로 지원한다.캠코는 지난 2월부터 지원 대상을 확대한 이후 2개월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3일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권남주 캠코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가계부채 증가와 부동산 PF 부실 등으로 인해 한치 앞의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정부가 활력 있는 민생경제를 목표로 삼은 만큼 캠코도 채무자 재기 및 기업 경영정상화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국공유 재산의 활용도를 높여 민생경제 안정과 활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권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적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업무 분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가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온비드를 통해 압류재산 962건을 공매한다.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매에는 부동산 855건(1356억6798만4000원), 동산 10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취약부문의 금융지원 강화에 나선다.27일 금융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취약 부문 금융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먼저 당국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활동에 필요한 43조3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정책자금을 다음 달부터 집행한다. 중소기업에는 41조6000억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1조7000억원이다. 중소기업과 관련해서는 성장 사다리 제공에 2조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신산업 진출 및 사업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부실채권펀드에 투자 규모를 늘렸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캠코는 최근 부실채권펀드 투자를 위해 운용사로 KB자산운용을 선정했다. 투자 규모는 500억원으로 KB자산운용도 500억원 이상을 펀딩해 1000억원 규모로 운용된다.또 KB자산운용은 자기자본 1%를 투자해 펀드 운용에 대한 책임감을 높였다.당초 캠코는 부실채권펀드 투자액으로 400억원을 설정했다. 하지만 은행권이 대규모 부실채권 매각을 진행하면서 시장에 풀린 물량이 급증했다.은행권은 정부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대책 영향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15일 주요 은행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나은행은 연금 VIP고객을 위한 '연금 더 드림 라운지'를 여의도PB센터에 오픈했으며, 우리은행은 해외이주를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관련 토탈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과 카카오뱅크는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과 특별보증상품을 내놨다.◆하나은행 '연금 더 드림 라운지' 여의도 오픈하나은행은 여의도PB센터지점에 연금 VIP 고객을 위한 '연금 더 드림 라운지'를 오픈했다.연금 더 드림 라운지는 1억원 이상 IRP/DC 연금자산을 보유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연금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금융당국이 건설과 부동산 시장 우려가 커진 가운데 부동산신탁사 대표들에게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내부 통제 강화를 당부했다.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위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14개 부동산신탁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함 부위원장은 "최근 저조한 분양률로 신탁사의 손실 확대가 우려되고, 시공사의 책임준공기일을 넘긴 사업장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부동산신탁사들이 선제적인 건전성·유동성 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이번 간담회는 건설사 워크아웃, PF 부실 등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부
◆"자기 뼈 아닌 남의 뼈 깎는 자구안"…이복현, 태영 작심 비판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태영건설의 자구안에 대해 "창업 회장까지 나와서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고 했는데, 채권단 입장에서 보면 (태영건설이) '자기 뼈가 아닌 남의 뼈를 깎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이 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태영그룹 오너 일가에 대해 "현금 유동자산이 수천억원이나 있으면서 워크아웃 계획에는 단돈 1원도 포함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앞서 태영그룹 측은 지난 3일 산업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는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연착륙을 통한 잠재 위험을 관리하면서 건설경기 붐업에 나선다.정부가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담긴 '부동산 PF 관련 방안'을 살펴보면 PF 시장 위축이 건설사·PF 사업장 유동성 부족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 유동성 지원을 확대한다.85조원 수준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시장 상황에 맞춰 조속히 집행하고 필요시 유동성 공급 추가 확대한다. 준공기한 도과 시공사에 과도한 부담이 전이되지 않도록 책임분담 전제로 대주단협약 통해 시공사의 채무인수 시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 일가의 오산시 땅 매각대금 55억원의 국고 환수가 확정됐다.2021년 전씨 사망으로 국가가 추징할 수 있는 마지막 돈으로 이를 환수해도 미납 추징금은 867억원에 이른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8-3부(부장판사 신용호·정총령·조진구)는 교보자산신탁 주식회사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상대로 제기한 공매대금 배분 처분 취소 청구소송의 항소심에서 낸 원고 패소로 판결을 지난해 12월 30일 확정했다. 교보자산신탁은 같은달 16일 판결문을 받았으나 상고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됐다.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가 지난 15일 오천읍 등 남구 지역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다원복합센터 생활 SOC 복합화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20년 사업 선정 후 오랜 기다림 끝에 첫 삽을 뜬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 총괄 상임이사, 김병욱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 시·도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원복합센터는 국무조정실 생활 SOC 복합화 사업으로 추진되며, 지역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용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저축은행업계에서 조성된 1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NPL)이 이번 달 중 우리금융F&I에 넘어간다.저축은행중앙회는 대출원금 기준 약 1000억원 규모의 개인무담보 부실채권이 이번 달 중 우리금융F&I에 매각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매각에는 12개 저축은행이 참여했다. 매각가율은 기존 캠코 매입률표 기준 매각가격 대비 약 130% 인상된 수준이다.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금번 공동매각으로 저축은행업계는 종전 캠코 매각에 한정돼 있던 개인무담보 부실채권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