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대한항공이 항공기 엔진 정비 역량을 확충하고 항공 MRO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엔진 정비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운북지구는 2027년 신엔진 정비공장이 문을 열면 아시아에서 가장 큰 항공 정비단지가 된다.대한항공은 14일 오후 인천 중구 운북동 부지에서 신엔진 정비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기공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임직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정일 코오롱글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코오롱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조8895억원, 영업이익 1037억원, 당기순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4.1%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6.6%, 93.1% 감소했다.코오롱은 실적 악화 원인으로 ▲건설경기 둔화에 따른 수익성 감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고금리로 인한 이자 비용 증가 등을 꼽았다.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 등으로 실적이 감소했으나 올해 아라미드 더블업 증설분의 본격 가동, 아라미드 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우선주들이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이 작은 탓에 적은 물량에도 주가 변동성이 크므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대교우B ▲태양금속우 ▲대상홀딩스우 ▲한화우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 ▲코오롱글로벌우 ▲흥국화재우(이상 코스피) ▲대유에이피 ▲텔레필드가 상한가를 기록했다.대교우B는 전장 대비 417원(29.98%) 오른 1808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우는 전 거래일보다 9450원(29.91%) 상승한 4만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는 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코오롱그룹 4세인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 사장이 지주사 ㈜코오롱 전략 부문 부회장으로 내정됐다. 지난해 연말 정기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지 1년 만이다.코오롱그룹은 지주사를 지원부문과 전략부문으로 나눠 각자대표를 내정하는 등 총 37명에 대한 2024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신임 이규호 부회장은 지난 3년간 코오롱그룹 자동차유통 부문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올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독립법인으로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에 차장으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코오롱은 14일 올해 3분기 매출 1조4330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4.2%(574억원)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1.6%(-510억원) 감소했다.매출은 종속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차량 판매량 증가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종속회사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수익성 둔화, 지분법적용 자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자재 및 패션부문 수요 침체에 따른 지분법이익 감소 등으로 줄어들었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제조 부문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코오롱그룹이 13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H2 MEET에 참여해 수소사업 관련 소재·부품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H2 MEET 2023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소산업협회 등 국내 주요 수소산업 기관들과 관련 기업체가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 수소모빌리티쇼다.코오롱은 그룹 내 수소사업을 영위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텍, 코오롱플라스틱 등이 행사에 참여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행사에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핵심 소재인 PEM과 MEA 및 수분제어장치 등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7만원을 회복했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4100원(6.13%) 상승한 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7만원을 넘긴 것은 지난달 1일(7만1100원) 이후 한 달 만이다.이는 삼성전자가 기존 D램의 2배 용량인 12나노급 32Gb DDR5 D램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이어 엔비디아에 4세대 HBM인 HBM3를 공급할 것이라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로 올해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코오롱그룹이 화학·섬유 등 주력 사업의 회복을 기다리는 동시에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를 찾아 적극적으로 실적 반등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코오롱그룹 지주사인 ㈜코오롱은 올 2분기 매출 1조5205억원, 영업이익 43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6.1% 감소했다. 지난 2010년 지주회사로 출범한 이후 2021년 매출 5조4104억원, 영업이익 3322억원이라는 역대급 실적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코오롱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 1조5205억원, 영업이익 434억원, 당기순이익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6.1%, 67.3% 감소했다.코오롱은 주요 종속회사들의 견조한 실적이 매출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의 건설 부문은 주택 대형(PJT) 공정 호조를 보였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고부가가치 차량·친환경차의 판매량 증가로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위축 등으로 코오롱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현장점검과 모니터링 등 철저한 현장 안전사고 예방으로 태풍 피해를 막았다고 14일 발표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안전보건통합관제센터 내 비상대응 '워룸'을 가동해 체계적이고 신속히 대응했다. 지난해 개소한 안전보건통합관제센터는 모든 현장의 폐쇄회로(CCTV)를 연계해 전국 각지에 흩어진 현장 상황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CCTV와 대시보드를 동시에 관제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태풍 카눈에 앞서 상주 운영요원이 대시보드의 프로젝트 현황, 고위험작업, 점검현황, 재난정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결과 삼성물산이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이 지난해와 같이 2위였고,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3계단씩 뒤어오르며 3,4위로 톱5에 안착했다. 반면 지난해 3,4위였던 DL이앤씨와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6·7위로 떨어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년 만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그 자리를 호반건설이 들어왔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1일 공시했다.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실 공사 방지 대책으로 '민간 건설사들의 건설현장 동영상 기록 동참' 요청에 도급 순위 상위 30개 민간 건설사 중 24개 건설사가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지난 19일 동대문구 '이문3구역' 민간 공동주택 재개발 현장을 점검하면서 "민간건축물 공사현장의 부실공사는 서울시의 공공건설현장에서 시행 중인 동영상 기록관리만이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이에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한화 건설부문, 포스코이앤씨, GS건설, DL이앤씨,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내 대기업 사외이사 3명 중 1명이 법률 및 정책 규제 분야 전문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업 경영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ESG 관련 역량을 갖춘 사외이사 비중은 2%에 그쳤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올해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353개 기업의 사외이사 1308명의 역량 비중을 분석해 1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기업 경영 ▲금융 ▲재무·리스크 관리 ▲회계 ▲법률·정책·규제 ▲디지털·IT ▲ESG 등 7개 사외이사 역량 가운데 법률·정책·규제 관련 역량을 갖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4년간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건설한 아파트의 분양이익이 1조원을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부터 4년간 LH가 분양한 공공아파트 중 민간사업자가 참여한 총 17개 아파트 단지에서 약 1조762억원의 수익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통상 민간사업자는 계약 시 설정한 수익배분율만큼 LH와 분양수익을 나눠갖는데 경실련은 민간사업자가 가져간 수익을 4245억원을 추정했다. 단지당 평균 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그룹 건설사 코오롱글로벌 및 네덜란드 친환경 소재 개발 전문 스타트업 파크스 바이오머티리얼스와 생분해 플라스틱 기술 개발을 위한 삼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3사는 차세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PHA) 양산 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파크스 바이오머티리얼스가 보유한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국내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한 PHA 양산 기술 개발에 나선다. 또 음식물 자원화 시설을 구축하고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