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는 앞으로도 높은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모든 부처가 물가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2%대 물가 조기 안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물가안정 관련 현안간담회'를 갖고 농축수산물, 석유류, 가공식품, 공산품 등에 대한 가격동향 및 대응방안과 주요 부문 시장감시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정부는 조속한 물가 안정기조 안착을 위해 흔들림 없이 범부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우선 농축수산물의 경우 최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세무당국이 꼼수로 시청자의 후원 경쟁을 일으킨 벗방(벗는 방송) 기획사와 BJ, 소득을 은닉한 온라인 중고마켓 명품 판매업자, 청년창업세액을 부당하게 감면받은 유튜버 등 온라인 기반 신종 탈세 혐의자 21건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벗방 방송사·기획사와 BJ(12건), 온라인 중고마켓의 명품 등 판매업자(5건), 부당 세액 감면을 받은 유튜버 등(4건)을 조사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이용자 실명 확인 및 소득 추적이 어려운 온라인 환경의 특성을 악용한 신종 탈세가 지속 발생 중이다. 우선 최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원모 국민의힘 용인갑 후보가 5일 오전 역북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원모 후보는 "선거는 5일과 6일에 실시되는 사전투표에서 절반 이상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며 "투표에 꼭 참여해 명백한 잘못을 저지르고도 뉘우치지 않는 범죄혐의자들을 처벌해달라"고 호소했다.이어 "처인구의 돌아오는 4년은 정말 중요하다. 국정 훼방이 아닌 예산폭탄이 필요한 시기"라며 "제 역량과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빠르고 확실하게 처인구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강선 연장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획부동산 및 재개발 지역 내 알박기·무허가건물 투기 등 부동산 탈세 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가 시작된다.국세청은 기획부동산으로 인한 서민 피해를 막고 서민 주거 안정을 해치는 악의적 탈세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96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세무조사 대상자는 개발가능성 없는 토지를 지분으로 쪼개 고가에 판매한 후 가공경비를 계상하거나 폐업하는 등의 수법을 통해 세금을 탈루하는 기획부동산 혐의자 23명이 포함됐다. 여기에는 법인이 취득할 수 없는 농지를 개인 명의로 취득하고 기획부동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3월부터 6월까지 도 전역을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 의심자와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도-시·군 합동 특별조사를 벌인다.조사 대상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부동산 거래 신고된 내역 가운데 세금 탈루와 주택담보 대출 한도 상향을 위한 ‘업·다운계약’ 신고, 부동산 시세조작을 위해 금전거래 없이 고가 신고 후 해제하는 허위거래 신고, 민원이나 언론보도를 통해 제기된 거짓 신고 의심 건 등 총 1703건이다.주택 거래 자금조달계획서에 기재된 자금출처 내역도 조사한다. 특히 ▲3억원 이상 주택 취득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중심지 카탈루냐 광장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의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한다. 이 체험관은 갤럭시 AI를 체험하기 위해 방문한 현지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현지시간 25일에는 스페인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의 사인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돼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한편, MWC 2024 기간을 맞아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를 소개하는 옥외 광고가 카탈루냐 광장 등 바르셀로나 시내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올해 1월 'CES 2024'에 이어, 이달 말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도 인공지능(AI)이 화두로 부상할 전망이다.2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MWC 2024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개최된다.이번 MWC에는 전 세계 200개국에서 2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방문객은 1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101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MWC 2024)를 앞두고,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의 혁신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중심지 카탈루냐 광장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의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15일 오픈했다.체험관은 이달 29일까지 운영되며, MWC24 참관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하는 전세계 소비자, 미디어, 파트너에게 갤럭시 AI가 선사하는 새로운 모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신고 의심 사례 1731건을 특별조사하고 납세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174명을 적발해 과태료 5억2400만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도는 업·다운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신고가 의심되는 사례와 금전거래 없이 신고하는 허위신고, 자금조달계획서 상 증여가 의심되는 거래 등을 거짓신고 의심 사례로 분류했다.조사 결과 ▲시세 조작 및 주택담보대출 한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유명 여배우 이자벨 아자니가 거액의 탈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파리 형사법원은 아자니에게 탈세, 돈세탁 혐의 등을 적용해 징역 2년 형의 집행유예와 25만유로(약 3억5000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다.아자니는 2016년과 2017년 포르투갈에 거주한다고 허위로 신고하고, 200만유로(약 28억4000만원)의 기부금을 대출로 위장했으며, 신고하지 않은 미국 계좌를 통해 12만유로(약 1억7000만원)를 송금한 혐의를 받는다. 이런 식으로 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세무당국이 살인적 고금리, 협박·폭력 동원한 불법추심 등 불법사금융 척결에 나선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불법 사채업자들의 범죄수익은 차명 재산까지 모조리 추적해 환수하고, 특히 국세청은 광범위하고 강력한 세무조사로 불법 사금융으로 얻은 수익을 단 1원도 은닉할 수 없도록 조치해달라"고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국세청은 30일 불법사금융업자 총 108명에 대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채업자 89명, 중개업자 11명, 추심업자 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세무조사 대상에는 대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정부는 민관 협의체를 통해 그린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고 핵심 기술 개발과 신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심이 돼 디지털 탄소중립을 책임감 있게 주도해달라"고 주문했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에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해 "세계경제포럼에서는 디지털 기술 전환을 통해 2050년까지 세계 온실가스 감축 배출량을 최대 20%까지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고 테슬라·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도 디지털 탄소중립 기술 확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법인의 본점 주소지를 대도시 밖으로 등재하고 실제로는 대도시 내에서 본점 업무를 수행하면서 부동산을 취득해 취득세 중과세를 탈루한 11개 법인을 적발해 146억원을 추징했다.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2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취득세 중과 탈루 법인 세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본점이란 법인의 주된 기능을 수행, 총무·재무·회계 등 중추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장소를 말한다. 지방세법 제13조 제2항에 따르면, 경기·서울 등 대도시에서 실질적으로 법인을 설립․운영하면서 5년 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중앙 우수제안'에 수원시 공무원들이 응모한 제안 2건이 장려상(행안부 장관상)에 지난달 26일 선정됐다.2023년 중앙 우수제안은 행안부가 국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부 정책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공모해 엄선·포상하는 것이다. 국민제안 26건, 공무원제안 24건을 선정한다. 김종원 수원시 세정과 기획조사팀팀장과 김민혜 주무관은 '구인광고해 딱 걸린 기획부동산 업체, 탈루된 세금을 추징하다'를, 오선희 세정과 세무전산팀장, 최진아 주무관은 '시각장애인 혼자 지방세 고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세금을 탈루한 스타강사와 연 9000%의 고금리에 돈을 빌려준 대부업자 등 민생침해 탈세자가 적발됐다. 국세청은 지난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올해 9월까지 고금리·물가, 입시과열 분위기 등에 편승해 서민을 상대로 사익을 편취하는 민생침해 탈세자를 엄단하기 위해 246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2200억원을 추징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세포탈·질서위반 행위가 확인된 10명에 대해서는 조세범칙조사를 실시해 고발 또는 통고처분했다.주요 탈루유형을 살펴보면 우선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심리를 파고들어 사교육을 유도하